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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아짐이.. 저랑 같은 물건을 사요.. 좀 그러네요.

좀..그래요.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09-12-17 23:31:53
같은 유치원 엄마이다가 저희애는 초등입학하고..그 아인 아직 유치원..

두살적은 동네 동생같은 아줌마인데.. 여름에 남편과 휴양림도 가고, 방잡아 같이 놀기도 하고..

성격도 좋고 마음 씀씀이도 착하고 한데..


제가 가방이나 옷을 사면..꼭...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고는 어느날 들고있고 입고있고.

내스타일 좋아하나부다...하다가도 내가 발품팔아 선택한걸...그 사람은 어디서샀냐며

바로 알게되니 사기도 쉽고.. 얌체같기도 하고..


다른건 저랑 안맞는 부분도 별로없고 성격좋아 만나긴 하는데...참...이게 걸리네요..

뭐......이제 안볼거라는 건아니구...ㅎㅎ


좀 전에도 문자와서.. 내일 그 가방 사러간다고........

전 그랬어요..그것두 좋지만.. 며칠전 백화점가보니..스타일이 조금 업그레이드 되었더라..

그게 진작나왔으면 그게 샀을텐데... 하고 눈치는 줬는데..ㅠㅠ...

보면...대체로 막무가내 네요.. 옷 가방에 욕심이 좀 있긴해요..그 동생........음...

내 돈 안나가니... 뭐.... 내 버려 둘까요?...

IP : 118.41.xxx.15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7 11:36 PM (121.153.xxx.136)

    두 분 다 똑같아 보여요. 욕심이 많은...
    딱 하나씩만 만드는 디자이너 작품도 아니고 공산품인데........ 이 세상 누가 사도 수백 수천명 이상이 사는 공장 가방인데 뭐 어때요?
    내가 스타일 있어 뵈나 보다 하면 그뿐인걸...

  • 2. ..
    '09.12.17 11:37 PM (59.10.xxx.80)

    어디서 샀냐 물으면 선물받아서 모르겠다~ 하세요. 그랬는데도 샀다면 그갓까지 뭐라 할건 없어 보이구요...

  • 3. 원글...
    '09.12.17 11:39 PM (118.41.xxx.156)

    그래도..같은 아파트사는, 매일보는 사람이 같은옷 같은가방 같은신발 신고다니면

    그렇지 않나요??.. 그게 싫은거죠.. 외국공포영화도 있었잖아요..왜........

  • 4. 옷,가방은
    '09.12.17 11:39 PM (125.186.xxx.3)

    좀 그러네요. 전 다른것은 제가 오히려 오지랖넓게 권하는 편인데 옷은 똑같이 입어도
    곤란할텐데....성격이 싹싹하고 좋은사람이라면 내버려두세요.
    뭐 힘들여서 쇼핑한것 때문이시라면 좀 속상하기도 하지만요.
    샘이 많고 무조건 따라쟁이 아니라면야 시간가면 괜찮아질거예요.

  • 5. ...
    '09.12.17 11:40 PM (121.140.xxx.230)

    그래도 똑같은 것은 좀 그렇네요.
    동네 크로코다일에서 여름에 티셔츠 싸게 팔길래 한 장 사 입었더니
    시장 나가면 너두 나두 입고 있어서 다신 못입었지요.

    어디 모임에 같이 갈 일 있을 때 똑같은 옷에
    똑같은 가방 들고 두 여인이 나타나면 주위에서 얼마나 웃을까요?

  • 6. .....
    '09.12.17 11:42 PM (110.14.xxx.242)

    원글님이 그만큼 맵시라든가 센스가 있으신가봐요..
    좋게 생각하면 좋을텐데..

  • 7. 전..
    '09.12.17 11:52 PM (110.15.xxx.138)

    이런글 볼때마다 그렇게 기분나쁠까 잘 공감이 안되요ㅡㅡ;;
    전 누가 이거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고 자기도 같은거 사고싶다고하면
    기분좋아서 자세하게 알려주는편이라 그런지...^^;;

  • 8. 별로친하지않은가봐요
    '09.12.17 11:54 PM (119.198.xxx.34)

    전 제가 정말로 좋아하고 친한 사람이라면 제 물건을 같이 나누어 써도, 옷을 빌려가고 빌려줘도 아무런 불만이 들지 않던데요. 물론 돈거래나 전자제품, 자동차처럼 남에게 당황스런 부탁들은 절대 하지 않지요.

    아마도 원글님은 동네 동생을 그리 친하게 생각안하는지도 모르겠네요.

  • 9.
    '09.12.18 12:18 AM (114.201.xxx.113)

    그 분이 좀 요령이 부족하신가봐요.
    옷이나 가방 안목있게 잘 고른다 칭찬하면서 나도 같은걸로 할까 넌즈시 건네면
    대개 기분좋게 그러라고 할텐데...
    좀 아쉽긴하시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그 분은 어쨌든 미리 언질이라도 하시니...
    그 분과 관계 이어나가실꺼라면 그러려니 하셔야겠어요.^^;
    진짜 음흉한(?) 사람은 새 물건봐도 아는 척도 안하다가
    어느날 보면 같은 옷, 같은 가방하고 나타나선 아무말도 없잖아요.^^;

  • 10. .
    '09.12.18 12:26 AM (99.7.xxx.39)

    그래도 말하고 사면 좋아요.
    울교회 사모는 화장품 저렴한걸로 어떤게 좋냐고 묻길래
    내가 쓰고 있는것중에 중저가로 88가 좋다고 대답했는데
    분위기 썰렁하게
    시큰둥 아무 댓구도 없고 딴청을 피더니
    나중에 그집에 가보니
    거실에 그 화장품을 종류별로 5~6개를 좌악 늘어 놓고 쓰더군요.

  • 11. 당연그렇죠
    '09.12.18 12:27 AM (112.118.xxx.47)

    저 그냥 저냥 보통사람이지만, 이거 정말 기분나쁠것 같은데
    어쩜 다른분들은 그냥저냥 하는 일이라고 하시네요.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면 같이 만날 일도 같이 다닐 일도 많은데
    물건 같은 거 드는 거 실례이지 않나요?
    철철마다 옷을 수십벌 챙겨두고 입는 멋쟁이거나 가방이 수십개인 사람말이지
    일반 주부들이 계절별로 한벌 사입고 한번 큰맘먹고 가방사고 할건데
    요즘같이 물건 많고 스타일 여러가지인 시대에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같은걸 굳이 사서 부딪칠일 만드는거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싸니까 너 같이사자, 이 스타일 이쁘니까 같이 사자하는건
    친동기간이나 하는 일이지 않나요...
    그릇이나 냄비 같은 사는거랑은 문제가 다를것 같네요...

  • 12.
    '09.12.18 12:34 AM (114.201.xxx.113)

    그런데 친동기간이 아니래도 친한 친구끼리는 이런 것 곧잘 공유해요.
    저나 제 친구들 다 그렇거든요.
    쇼핑하면서 같이 의논하고 한명이 뭐 하나 샀는데 예쁘면 우르르 다 따라하기도 하고...
    오히려 따라 사지 않으면 섭섭해 하고 다 따라 사야 인정받았다며 좋아한다는...ㅋㅋㅋ
    여튼 따라사는게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라고 하신 분들은
    이런 분위기속에 계신 분들일거예요.

  • 13. ...
    '09.12.18 12:35 AM (121.130.xxx.88)

    한때 친했던 언니....아예 저한테 사다달라고 했었는데...^^;
    머 새로운 거라두 입구 만나면 꼭 자기도 사다달라고,
    나중엔 아예 너 머 살때 자기 사이즈도 무조건 사다달라고...
    물론 돈은 지불했지만...;

    지금은 어쩌다 보니 어울리지 않게 됐는데...
    그 언니 이제 쇼핑은 어떻게 하나 멀라....ㅎㅎ;

  • 14. ..
    '09.12.18 12:51 AM (112.144.xxx.239)

    저도 그런거 넘 싫어요 고생해서 골라놓은것 똑같이 자꾸 따라하면 빈정상하지요~

  • 15. 이해불가
    '09.12.18 6:59 AM (115.128.xxx.23)

    분들이 많은 세상인가봐요
    대부분 사람들이 같은 옷이나 가방이면 그닥 유쾌안할
    텐데 굳이 따라쟁이가 되겠단 심리는 무언지?
    이기회에 님 스탈을 확바꾸심이 어때요???

  • 16. 어우
    '09.12.18 9:55 AM (121.161.xxx.159)

    쿨한 분들도 많으시네요.
    그런데 따라하는 것도 한 두 번이면 그냥 그러려니 하지
    매번 저렇게 따라하는 사람을 주변에 둬 보세요.
    그게 그렇게 불쾌한가 하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들은
    정말 경험해 보지 않아서 모르시는 거예요.
    전 경험자로서, 정말 기분 나쁘답니다.

  • 17. 그녀의 눈초리
    '09.12.18 10:12 AM (122.37.xxx.197)

    저를 볼때 위아래로 스캔합니다..
    그리고 제 새 아이템을 사곤 하지요..
    근데 제 아이들거 까지 따라...
    전 백프로 공감..

  • 18. 따라쟁이 싫어
    '09.12.18 10:31 AM (221.138.xxx.189)

    저 같음 어디서 샀는지 말 안하겠어요^^;;
    화장품이나 집에서 쓰는 그릇도 아니고, 옷이나 가방 신발을 왜 같은걸 따라 사는지...
    멀리 사는 사람이면 또 모를까~ 한 동네에서 언제 똑같은 옷입고 마주칠지도 모를는데-.-

  • 19. 절대동감
    '09.12.18 10:48 AM (124.55.xxx.131)

    제 주위에도 지금 딱 요런 사람있어 님 마음 절대 이해가요.
    제가 **크로스백을 질리지도 않고 무난한 디자인이라 마트여 외출 가리지 않고 하고 다니는데 언니가 사줬다며 똑 같이 매고 다니고 매일같이 저처럼.. 무슨 옷만 입으면 어디꺼냐고 얼마냐고 헤어스타일까지 똑같이....ㅠㅠㅠ

  • 20. 음..
    '09.12.18 11:55 AM (211.219.xxx.78)

    님이 스탈이 좋고 예뻐서 그런거라 생각하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어디서 샀냐고 하면

    "선물받아서 잘 모르겠네 미안해" 이렇게 하세요

    저도 주변에 제가 뭐만 사면 따라 사는 사람들 있어서
    한 때 짜증내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냥 아 내가 입거나 하면 이쁜가보다 하고 그냥 자뻑에 삽니다~

  • 21. 전,
    '09.12.18 12:12 PM (222.233.xxx.115)

    옷,가방은 아니지만,다른 정보들
    전 밤새가며 마우스질해서 얻은 정보들을
    말 한마디로 얻어가려는 사람이 있는데..좀 그렇더군요..
    서로 정보를 공유한다면야 좋지만,그 사람에겐
    별 얻어낼 정보가 없거든요..
    내년엔 그 집아이 초등입학하는데..
    울앤 2학년 올라가구요..
    벌써부터 전화통 불날꺼 예상한답니다..
    오늘은 어린이집 다니느 둘쨰 생일잔치한다고
    제가 했던 거랑 똑같이 준비해갔네요;;;

  • 22. 글쎄
    '09.12.18 12:48 PM (118.176.xxx.59)

    저같아도 같은 제품을 똑같이 따라한다는건 기분이 좀 그럴거 같은데요 그게 눈에 안띄는 머 화장품이나 책이나 그런게 아니라 늘 밖에 들고 다니는 가방이나 옷이나 내거랑 똑같은걸 같은 동네서 들고 다닌다면 별로일거 같은데요 난 어디가서 모르는 사람이 나랑 같은 옷 입고 있어도 많이 뻘쭘하던데요 하물며 같은 동네 아는 아짐이 그러면....

  • 23. 저두
    '09.12.21 11:49 PM (122.36.xxx.102)

    따라쟁이는 싫어요...뭔가 서로 다른 감각을 가진 사람이 만나야 도움 될게 있지...이건 뭐 내가 좋다는거 다 따라 사는 사람 당연 싫을거 같아요..저도 그런걸 경험해서 저는...대 놓고 말했어요...또 따라 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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