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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딸 많은 조언부탁드려요
책도 좋아하고 또래보다 조숙하고 꽤 똘똘한 아이인데 공부에서나 생활에서 뭔가 부족해 보입니다.
학교생활은 그럭저럭 지내는 편이지만 제가 느끼기엔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는 성격인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생기면 금방 털어버리지 못하고 남들보다 더 신경쓰며 힘들어해요.
어릴때 지나친 훈육을 하며 키운것이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첫아이라 많이 서툴렀고 지금은 많이 후회하며 편안하게 해주려 노력하고 아이와의 관계도 좋은데 학습적인 면에
서 항상 뭔가 장애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어학원선생님 말씀으로는 아이가 많이 경직되어있고 잘 웃지를 않는거 같다고 하시고, 자신감이 없어보인다고
도 하시는데 뭔가 체계가 안잡혀 있어서 그렇지 잘 이끌어 주면 폭발적으로 발휘될수 있을거라고 잘 이끌어 보라
고 하시는데 그것도 제겐 너무 막연하고...
아이가 머리는 많이 좋은편이에요.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는 학원을 그만두고 싶다고도 하는
데 아이말을 따라줘야 할지 달래가며 학원을 계속 보내야할지....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알고싶어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근본적인
'09.12.16 9:50 AM (118.176.xxx.61)해결방법이라고 하심 전문가한테 가보심이 어떨까싶네요 다만 제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저도 지금 5학년 딸아이가 있거든요 저같은 경우엔 학원은 전혀 안보내고 있구요 영어만 1주일에 두번 친구들과 그룹과외를 합니다 초등학교땐 성적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아이가 정서적으로 잘 성장하길 바라는 엄마라서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딸은 아주 발랄하고 성격도 좋구 친구들과도 아주 잘지내는 편이죠 저두 처음 학부모가 됬을땐 뭐든지 잘해야 된다는 생각에 많이 다그치기도 하고 했는데 결국은 그게 아이와 엄마만 힘들게 한다는걸 알았죠 그리고 그것 역시 엄마의 욕심이구요 전 그래서 마음을 비웠네요 그러다보니 고학년이 되면서 스스로 알아서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성적이 좋을때도 있구 아닐때도 있지만 전 그때마다 혼자해서 그정도면 아주 잘한거라구 격려만 해줍니다. 사실 이런맘 먹기까지 쉽진 않았죠 주변만 보아도 다덜 학원에 보내구 성적에 많이 연연해하니까요 엄마가 중심잡는게 어려운 일이죠 그래도 막상 해보면 참 편해지더라구요 ㅎ 공부는 길게 가야 하니까요 초등때 공부하고 말거 아니니까 웬만하면 본인이 하고 싶은데로 하는 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학원이 싫다하면 보내지 마시고 다시 가고싶다할때가 있으면 그때 보내는건 어떨런지....교육전문가 이범씨가 늘 주장하시던거 중에 초등때는 공부에 흥미를 잃게 하지 않아야 된다는 그말이 전 젤 와닿던데요 우라나라는 초등때 거의 그렇게 되니까요 학원이니 뭐니 해서요 따님과 깊은 대화를 해서 잘 풀어나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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