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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1년동안 살기 어떨까요?

위치고민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09-12-14 23:39:34
남편 직장때문에 1년정도 외국에 나가 살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런던이 될 것 같아요.

애기만 없다면 너무 행복해하며 가겠는데 문제는 첫째가 18개월이고 현재 임신 25주입니다.

가면 30주 넘게 될 것 같은데  육아에 출산도 걱정입니다.

여기서 런던 관련 글 읽으니 날씨도 엄청 춥다고 하던데 과연 애기 둘을 키우며 지낼 수 있을지..

이런 기회 없으니 그냥 갈까 하면서도 선뜻 결정하기가 힘듭니다.  

제가 안 간다고 하면 남편이 미국쪽으로 알아본다고 하는데

런던에 사셨거나 사시는 분 있으면 정보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220.70.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4 11:57 PM (86.179.xxx.253)

    런던에 아기 3개월때 와서 지금 8개월 째인데요.. 사실 일년은 적응하고 뭐하다 보면 정말 금방가는것 같아요.. 저는 3,4년 계획중이시라면 애기한국에서 출산하시고 한 3,4개월 있다가 런던 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은데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한국에 계신 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만약 여유가 되셔서 아기를 돌봐주실 분 쓸 수 있거나 하면 좀 편하게 계시다 오실수 있겠지만 그런경우 아니라면 정말 원글님 일년동안 아이들만 돌보다가 고생만 하다 오실수 도 있을것 같아요..
    한 두번 정도 남편 계실때 여행겸 방문겸 해서 아이들과 가시구요.. 한국에서 생활하시는게 제일 마음 편할듯 해요.. (그냥 제생각이예요..) 저희 남편 회사에도
    임신한 경우나 아이들 교육 문제도 있고 해서 3년 정도 떨어져 생활하는 가족들도 많더라구요..

  • 2. 겨울이구나
    '09.12.15 12:22 AM (211.178.xxx.45)

    아무래도 킹스턴이나 뉴몰든 쪽 한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 편하겠죠. 런던 시내는 집값이 넘 비쌀 거에요.

  • 3. 1년정도
    '09.12.15 1:25 AM (118.32.xxx.173)

    저도 1년정도라면 그냥 따로 지내시는게 낫을거 같아요..
    남편 먼저 보내고 아이 낳고 산후조리 끝내고 여행삼아 가시는게 낫을거 같아요..

    가서 애는 어찌 낳으실거며 조리는 어찌하실거며.. 그동안 첫째 아이는 어쩌실거며..
    1년 후 돌아올 때는 둘째 돌도 안된건데..

  • 4. 1년정도
    '09.12.15 1:26 AM (118.32.xxx.173)

    게다가 여기 집은 어떻게 하고 가시는건지..
    집에 사람 안살면 살림살이 망가지잖아요..

    남편없이 아이 낳는거 쉬운거 아니지만.. 그래도 먼 타국에서 애 낳는건 너무 고생이실듯 해요..

  • 5.
    '09.12.15 4:00 AM (98.110.xxx.240)

    혹 직장이 ㅁㅂㄹ 쪽이라면 에전엔 영국으로 많이들 갔는데,
    최근에는 본인들 원하는 나라 고를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때까진 거의 영국으로 갔거던요.

  • 6. 원글이
    '09.12.15 6:56 AM (220.70.xxx.61)

    집은 회사에서 구해줘서 집값은 걱정 안해도 되고요. 혹시 애기 낳고 한달뒤에 가더라도 별로 일까요? 베이비 시터나 어린이집 엄청 비싼가요? 돌아오기 전 한달은 가족이 유럽여행 하기로 해서 가고 싶기도 해요. ㅠㅠ

  • 7. ..
    '09.12.16 2:53 AM (86.179.xxx.253)

    첫댓글 단 사람인데요..저도 아기좀 맡겨볼까해서 알아보는데 베이비시터 (사실 베이비 시터를 한국분이나 학생들에게 보면 좀 저렴한것 같네요..)에게 단기적으로 맡길수도 잇는것 같구요..근데 저는 좀 믿음이 안가서요 안 써봤어요..그래도 최저 6파운드부터 주셔야 할거예요. 시간당.
    그리고 제가 저희집 (저는 런던 센트럴살아요)바로 옆에 사립너서리가 있길래 가격을 알아봤더니 3개월부터 2살까지 오전반은 하루당 39파운드 종일반은 68파운드예요..2살이상은 이가격에서 3파운드 싸지네요 ㅎㅎ나라에서 하는 너서리도 있는데 좀 더 저렴할듯 한데 그래도 한국보다는 2배이상 비싸요.. 제가 영어공부 한다고 나라에서 하는 차일드케어 이용할때도 3시간에 8.5파운드 였어요..(이건 영어공부해야지만 이용가능)

    남편분이 우선 영국에 적응을 3달정도에 확실하게 모든걸 다 익숙하게 해놓은다음 (병원이라든지 생활에 적응할수 있는 여러가지를 다 섭렵한다음)
    원글님께서 가셔서 영국생활하시면 괜찮을텐데 사람욕심이 끝이없어서 막 시내 돌아다니고 관광지 돌아다니고 싶은데 아기들 때문에 답답할적이 많을 거예요.그래도 그게 다 영국 살 때 추억이라고 생각하고 그래도 가고 싶으시면 가는거죠..ㅎㅎ

    그리고 애기 가 돌까지는 힘든거 아시잖아요~ 누워만 있고 엄마 손길 많이 가고...
    그래서 사실 돌전까지는 한국에서 편하게 키우는것도 좋지않나라는게 ,유럽여행가고 싶으시면면 그때 출국해서 여행 가면 될것 같다 라는게 그냥 저의 생각이네요. 주부는 하루종일
    집에서 생활하거나 아기와 시간을 보내죠.. 그러다보면 한국하고 비슷해요 ~ 근데 주변 부모님이나 도움도 못받고 그리고 한국보다 불편한것들만 눈에보이고 .. 그렇더라구요 저는 지금까지는 그랬어요 ㅎㅎ 아기가 좀 커서(곧 돌) 도서관에 베이비리듬클럽 이런데 가니 이제 좀 살만하네요 ㅠㅠ
    만약 그래도 꼭 가셔야 한다면 산후조리 완전 하게 끝내고 가시는게..

    이상 입니다~ 잘 선택하시길~~

  • 8. 원글이
    '09.12.20 7:37 PM (220.70.xxx.61)

    ..님 감사합니다.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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