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 얻고 있는 '국제학부' 미래 낙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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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참 인기 있는 각 대학 '국제학부'
조만간 바닥이 드러날 것 같아요.

학문으로 정립되지도 않았고,
특별히 그 전공을 한다고 강점이 생기는 것도 없고
그냥 '이름 참 멋있는 과' 같아요.  


영어로 수업을 다 한다는 것도
그게 별로 대단할 것이 없다고 생각되구요.

90년대 후반 보이던 '융합전공'의 하나로
그냥 여러 학문 묶어서 멋있게 만든 과 같아요.

[음]

저도 어느정도 공감하는데 복전 잘하면 시너지 효과 있는건 부인하기 힘들 것 같아요.

[그런가요?]

미국서 생활하다 들어온 아이는 영어를 잘해서인지 수시에 쉽게 되더라고요.
외교관이 꿈이라던데..

[음]

정원외는 국제학부가 유리하죠. 다만 뭘 배우느냐인데 큰 기대는 안해요. 널널한만큼 외시 준비하기는 좋은 것 같아요.

[어차피]

다른학과라도 자기가 공부안하면 마찬가지 아닐까요? 대학교에서 이제 전공은 그리 중요하지않

고 조금더 공부하려면 대학원을 가야하지 않을까요? 전공을 얼마나 깊이 공부하겠습니까? 그리

고 개인적으로도 자기가 해야 진정한 실력이 있지요.

[이름만 멋진?]

다른 수 많은 과들도 다 마찬가지 아닌가요? 학문으로 제대로 정립된 과라??
그런 과가 있기나 한지..... 제대로 가르치는 교수진도 극소수고...
뭐 전공 제대로 배우고
그 배운 전공으로 취직들 다 잘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