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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은 정말 말이 늦나요?
울 둘째 녀석..이제 15개월인데 완전 외계인입니다..
떼떼떼..아따..빠뿡..띠띠 ..이티랑 한참 교신하다..아주 가끔 ..아빠..엄마..
그것도 아빠나 엄마를 부르는게 아니라 혼자 돌아다니면서 아~~빠..엄마는 지 급할때만..
돌 지나면서부터 청산유수로 못하는 말이 없었던 딸아이 키우다 아들녀석이 이러니까 아주 속이 터집니다.
근데 또 말귀는 다 알아들어서 시키는건 다합니다..
언제쯤 말문이 트일지..
다른집 아들들도 그런가요?
1. 대체적으로
'09.12.10 9:28 PM (121.134.xxx.241)그렇던데요 주변을 보니...
울동서도 애가 말이 늦게 터져서 걱정에 걱정을 하더니 36개월 지나고 나니
요래조래 줄일거 줄이고 뭉갤거 뭉개면서 지할말 다 하네요 ㅎㅎㅎ
말귀는 다 알아 들으면서 나오는게 늦더라구요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할거에요^^2. 네 ㅎㅎ
'09.12.10 9:29 PM (220.120.xxx.193)저희애들 경우 많이 늦네요.. 큰애도 3살 넘어서 몇마디 겨우 하더니..지금은 말은 나름 잘 하지만 발음이 시원찮아서(좀 어버버해요..) 언어치료중이구요..- 지금 6살.. 둘째는 이제 3살 서너달만 있음 3돌 되는데... 올해초까지 아빠소리도 못했답니다.. 근데..이제 한창 말이 터지는지.. 엊그제는 선덕여왕에서 장군 이말을 혼자 따라하면서 깔깔대더군요.. 장 ~군.ㅋㅋ 아직도 몇마디 못합니다.. 그래도 이제 곧 터지겠지요.ㅎㅎㅎ 딸 키우셨으면 속무지 타실듯... 저야 큰애도 느려서 그러려니 합니다.
3. 24개월
'09.12.10 9:33 PM (210.205.xxx.84)24개월되는 남아입니다. 아직도 외계인과 교신중입니다.-_-;; 엄마 아빠 물 요새는 뿡뿡이를 봐선지 왜 소리랑 안녕 비스꼬레한 소리를 시작하네요...말귀만 알아들으면 괜찮다고해서 지켜보는중입니다. 저두 아들 수다에 귀가 좀 지쳐보고 싶네요..ㅋ
4. ㅎㅎ
'09.12.10 9:35 PM (124.216.xxx.212)그 늦된 3돌아이 원글이입니다
몰랐으면 모를까 딸 키우다 아들 키우려니 속터지는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 ㅎㅎㅎ
그런데요 의외로 빠른 남자애들도 드문드문 있기도 합니다
우리 둘째보다 한달 늦은 친구아들은 두돌 딱 되니까 발음이 조금 부족해서 그렇치 할말 다 하더라구요
그것 옆에서 지켜보면서 첫아이였으면 엄청 조바심 났겠다 생각했더랬어요
전문가샘들이 엄마,아빠 말 귀만 다 알아들으면 5살까지는 지켜보라 입니다5. 아이마다
'09.12.10 9:39 PM (219.241.xxx.29)다르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도 남자아이인데 언어가 굉장히 빨랐습니다. 게다가 너무 수다스러워서 얼마전 놀러온 딸 둘 가진 친구가 울 아들 하나가 지네 딸 둘 보다 시끄럽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OTL.. 여자아이라도 말 느린 아이들도 주위에 보니 간혹 있고 그렇더라구요. case by case 같아요
6. ..
'09.12.10 9:40 PM (59.11.xxx.86)저희 아들 47개월에 문장 하나도 못 했었는데요... 그 해 끝날 때쯤엔 완전히 또래애들과 똑같이 하더라구요...5세반 유치원 다니면서 완전 늘었어요.
진짜 말이 늦었는데도 병원에 데려가도 선생님들은 언어치료 안 해도 된다고 그냥 놔두라고... 그냥 애를 봐서 눈맞춤 좋고 모방 잘 하고 장난감 추상적인 개념으로 이해하고 가지고 놀고..하면 괜찮다고 생각하나봐요.. 왜, 아시죠? 인형 재워주고 밥 먹여주고 하는 개념.... 그게 결국은 엄마 아빠 놀이니까요..7. 아이에 따라
'09.12.10 10:01 PM (61.80.xxx.206)다를 거 같은데요. 저희 아이 남자아이인데 15개월에 쉬운 말 거의 하고 19개월에 첨으로 짐보리 갔는데 "짐보리 선생님 보라색 옷 입었어" 라고 보라색에 보라를 보야에 가깝게 발음하면서 말해서 거기 선생님께서 놀라셨던 기억이 나요. 아이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8. ...
'09.12.10 10:01 PM (125.177.xxx.52)울 아들...18개월때 "아빠 차 어딨어?"라고 바로 문장으로 말해 기절시켰드랬죠...천재인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뚜시뚜시 빵~ 전쟁놀이 삼매경에 빠진 철부지 2학년입니다....
울 딸...24개월 되어서야 문장으로 말하드만요....9. .
'09.12.10 10:38 PM (218.55.xxx.106)돌때까지 '엄마'를 못하더니 돌 좀 지나고 엄마.. 시작해서 단어 조금씩 하다가
16개월에 문장으로 바로 연결하던데요. 또래에 비해 말 빠른편이예요.
남자/여자 차이가 아니고 그냥 다 나름인것 같아요.10. ..
'09.12.10 10:46 PM (122.34.xxx.54)모든 남아들이 느리다 라고 일반화 할순없지만
선천적으로 여자가 언어지능이 발달되어있다고 하네요
저도 아들이랑 딸 키우는데 완전 극과극입니다.
아들이 워낙에 느렸는데 딸은 또 워낙에 빠릅니다.
세살 차이인데 지금 서로 대화가 그냥 동갑내기대화에요11. 나름...
'09.12.10 11:38 PM (211.195.xxx.54)아들도 아들나름...딸도 딸나름이예요
큰아들은 18개월에 나비야~~를 부르며 20개월에 저와 대화!!!를 나눴구요
동영상을 보면 발음 역시 완벽하구요
작은아들 26개월 쯤 문장을 시작했고
지금 32개월에 뭐 지 할말은 하고 삽니다
그런데 발음이 새서 너무 귀여워요 ^^
아들...딸...
다 아이들 나름인것 같아요
여자 남자 가르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때!!!!!!!!!1가 되면 다 말문 트입니다12. 다 다르죠
'09.12.11 12:17 AM (118.41.xxx.104)저희아들 백일때쯤 친하게 지낸 엄마네 애들 세명이 다 딸이었는데요
그중에 저희애가 말하는건 물론 뒤집기 기기 걷기까지 다 빨랐어요
같은달에 태어난 애도 있고 저희애보다 한달 더 빠른애도 있었는데 말이죠
특히 언어면에서는 저희애 말문터지고도 몇달이 지나서야 다른애들 말하기 시작했어요
그때 다들 우리애보고 남자애라서 빠르다고 말들 했었다는;;13. 나름인듯.
'09.12.11 8:13 AM (203.142.xxx.230)딸도 늦는 아인 좀 늦던데요. 물론 구조상 딸내미들이 뭐든 유아기때는 빠르니까. 대부분은 딸들이 말을 빠르겠지만,
제 아이 3돌지나서 말한거 보면. 그것도 언어치료 다녀서 말했어요. 아이가 문제있냐..전혀 아니구요. 진짜 말그대로 말이 늦은거구요. 문제는 형님네 아들도 말이 늦어서 울 아이처럼 언어치료받고 말했고(그 조언대로 저도 언어쎈터 간거구). 시누네 아들들도 말이 늦어요.집안내력 같습니다. 울 남편이 5살때 말했다고 하는걸 보면.
그런데 제 남동생은 저랑 5살차이인데. 제 기억에도 돌지나자마자 말했어요. 지금도 그게 기억이 나거든요. 울 친정쪽 형제들은 다 돌지나서 말했다고 합니다.14. 아참
'09.12.11 8:15 AM (203.142.xxx.230)3돌지나고 언어치료 받아서 말문 튼 제 아들녀석. 지금 초1인데. 하루온종일 말합니다. 학교에서 발표도 제일 잘하고. 담임선생님이 우리반에서 선생님과 대화가 되는 유일한 아이라고 칭찬하세요.
15. 얼마전에
'09.12.11 10:03 AM (222.107.xxx.148)아이의 사생활을 읽었는데
앞부분에 장황하게 뇌 발달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어요
그거 보면 남/여 뇌의 차이가 분명하고
남자아이들은 두돌쯤 되야 말문이 트이는게 보통이라고 하네요
예외도 있겠지만 평균적으로는 그렇다는거죠
그거 한번 읽어보세요
마음이 푹~놓일겁니다16. 울아들
'09.12.11 11:20 AM (210.106.xxx.194)3월생인데요...4살때 어린이집 다니면서 48개월 지나서 50개월즈음에 말문이 트였어요.
정말루요.
그전에는 정말 말도 못하는데 어린이집 우째 보낼까? 하다가....원장님이 보내라고해서..
지금은 3학년인데 정말 말이 너무 많아서 시끄럽네요.
지나고나니깐 저도 좀 무신경했다 싶어요.
첫애고 말문이 늦게 터지는애도 있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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