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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이킥에서 세경이요

이해부족 조회수 : 4,636
작성일 : 2009-12-08 08:35:08
휴대폰비 신세지는거 싫다고 목도리 떠온 세경이한테
지훈이가 너는 빛지는거 싫어하니까 나도 똑같이 대해주겠다며
쌀쌀맞게? 빨간목도리 사주는데 왜 마지막 장면에선
세경이가 살짝 미소?내지는 기쁜 표정인가요?
뭐죠...
이해가 안가서요 -_-;;





사족:빵꾸똥구라고 노래부르고 다니는 꼬맹이 쟁반에 부딪혀 실신하니 어찌나 꼬습던지..ㅋㅋㅋㅋ
IP : 125.140.xxx.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송
    '09.12.8 8:41 AM (210.218.xxx.156)

    안봐서 몰라요..
    태희혜교지현 종방 아수워 했는데
    하이킥 장난아니게 재밌어요..

  • 2. ㅎㅎ
    '09.12.8 8:45 AM (116.33.xxx.101)

    저 어제 봤어요^^
    세경이가 워낙 신세 지는거 싫어라하니 그대로 답습 비슷하게 대하면서 그러지마라~~`뭐 그런거 아닐까요???
    아~ 둘이 왜그렇게 예쁘답니까.....
    보는내내 얼마나 흐뭇하던지...
    그 남자 정말 멋져부러~~~~

  • 3. 그건
    '09.12.8 8:55 AM (173.52.xxx.20)

    아마도 자존심 문제 아닌가 해요.
    지훈에게 향하던 마음이 크게 상처받은 적이 있었잖아요?
    어느 날 지훈과 후배 사이의 커피숍에서 외계어(의학용어, 것두 영어로) 대화 이후......
    나름 엉뚱한 체육교사 덕에 학교 가보나 했더니 그것두 무산되고,
    지훈이 차라리 검정고시 보라며, 자기도 도와주겠다고.......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과의 사회적 간극, 것두 너무나 큰......
    거기에 나름 상처받고 있던 처지에 핸드폰 요금까지 신세지는 세경으로썬 무척이나 존심 상할 만 하겠죠?
    그래 나름 마음먹고 준비한 게 손수 뜬 목도리인데.....
    자기의 맘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세경을 손톱만치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근사한(?) 목도리 선물!
    게다가 목도리에 목도리라니!!!
    목도리가 낡아보여서라는 세경의 대답에 곧바로 목도리 없는 세경에게 목도리 선물!!
    그 마음씀씀이도 이쁘지만,
    한푼의 에누리 없이 정확하게 돈 액수에 맞춰 선물 대 선물로 답하는 것의 이면엔,
    너와 나는 동등하다? 뭐 그런 메세지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게죠.
    그 마음씀씀이를 읽어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네요.

  • 4. ...
    '09.12.8 9:03 AM (115.95.xxx.139)

    혼이 나간 듯한 상황이었죠.
    갑자기 니 계산법이 왜 그러냐고 하면서, 혼자 계산하고,
    끌고가 차액만큼 목도리를 사주었으니...
    안튼 선물 받은거쟎아요. 세경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을테고,
    그게 바로 선물이었을텐데도, 지훈이 선물이냐? 갚은거냐? 묻는데도 차마
    선물이었다고 못 했쟎아요. 그래도 이심전심.
    지훈도 선물이 아닌 척, 마치 세경이 했던 것처럼.
    그렇게 서로에게 선물을 전하는 거죠. 그걸 알고 세경이 웃은게 아닐까요?
    그 집 식구들 세경이에게 전부 50만원 줬으니 부려도 된다는 생각이지만,
    지훈만이 항상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는 것 같죠? 어제 '항상 고마워...'
    정음이처럼 애교도 없고 마음 속에 꼭꼭 묻어두고 마음 앓는 세경이
    그런데 어쩐지 아무하고도 연결안되고 세상을 뜰 것 같아요.
    쥴리엔이나, 준혁, 지훈이 가슴에 아픔만 남기고.
    정음 역시 아무하고도 연결 안되구요.

  • 5. 슬퍼보여
    '09.12.8 9:10 AM (122.35.xxx.86)

    세경이 참 슬퍼보여요.. 김병욱PD는 시트콤말고 드라마해도 괜찮겠어요...

  • 6. 그씬에서
    '09.12.8 9:36 AM (211.244.xxx.211)

    그 씬에서 지훈이가 '선물은 아니다???' 그럼서 세경이를 쳐다보다 눈이 아래로
    향하잖아요.
    그때 세경이 바스트씬에서 일부로 티셔츠 목을 훌렁 늘여놨어요..; ㅋㅋㅋㅋㅋ
    최다니엘 표정 되게 디테일하게 변하던데.
    감독도 일부로 감정씬 꾹~ 꾹 눌러놓은거같고.
    그래서 더 두근거리는듯?

    지-정은 완전 코믹이고 지-세는 아련하고 달달하고
    아흑~
    요즘 지세에 푹~ 빠진 아짐이에요.
    제가 왜 이렇게 설레는지.. ㅎㅎㅎ

  • 7. 10시면
    '09.12.8 9:44 AM (122.35.xxx.43)

    자는 신랑이 세경이랑 지훈이 되면 좋겠다며..
    12시까지 수다 떨더군요...음..

    후훗. 동등하게 대해줘서 좋아하는것 같아요..ㅎㅎ
    아이구 이쁘죠.
    준혁이도 좋은데 어쩌죠.

  • 8. ...
    '09.12.8 9:51 AM (59.86.xxx.42)

    지훈이가
    본전 안남는다는 목도리파는 아줌마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계~속..

    죄송한대요 29천원에 해주세요.를반복하는데 웃겨 죽는줄.ㅋㅋㅋㅋㅋ

    한편으로는
    본전 안 남기고 판다는거 다 거짓부랭이구나~ 다시 한 번 느꼈어요~

  • 9. 저두
    '09.12.8 10:21 AM (125.131.xxx.48)

    잘 이해가 안갔어요.
    저는 지훈이가 선물을 해준다기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돈으로 계산한다는것이 이런것이다..라고
    가르쳐주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세경이가 받으면서 민망해하고 다음부턴 마음을 마음으로 받아야겠다..라고
    느끼는 것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세경이의 미소에서 저도 좀 이해불가..

    지훈이가..세경이가 안쓰러워서 목도리를 사준것도 아닌것같은데 아닌감..

  • 10. 행복이
    '09.12.8 11:51 AM (210.124.xxx.227)

    저도 처음에는 세경이랑 지훈이랑 되었으면 했는데...
    준혁이 세경이랑 신애 바다구경 시켜주는거 보고 준혁이한테
    마음이 살짝 갔네요. 수학 시험 백지 내고 세경이랑 바다 구경간
    준혁이 멋있었어요. 그래도 아직은 지훈이랑 되었음 하는 마음이
    앞서네요.

  • 11. 열받는
    '09.12.8 12:59 PM (125.187.xxx.195)

    전 현실적인 그리고 좀 늙은 아줌마에요
    제가 그 재밌다는 선덕여왕 아이리스 등등 드라마는
    본 적이 없는 아줌마에요
    더구나 저녁 시간대에 매일 매일 하는 시트콤이라니.......
    그런데 제가 그 하이킥에 정신줄을 놔버렸어요
    울 아들이 엄마가 몰입하고 보는게 웃겨 죽겠다고 해요
    전요 세경이가 차라리 줄리엔이랑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정음에게 장난치며 마음을 여는 지훈도 얄밉고
    아직 어리고 제 앞가림 못하는 준혁이 언제 자라서
    세경의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겠어요.
    ㅋㅋ 이정도로 생각한다면 저 정말 지하이킥 하고 현실하고 구분 못하는거 맞죠?
    어제 정음과 준혁이 각각 세경이 목도리 뜨는걸 보고
    누구 줄거냐고 물었자나요
    며칠 내로 그 파장이 좀 있을것 같네요~

  • 12. 오늘
    '09.12.8 1:52 PM (221.155.xxx.32)

    준혁이랑 정음이가 지훈이 목도리 하고 다니는거 보게 되겠죠??
    준혁이...어쩜좋아요..세경이 많이 좋아하는데..안타까워요.

  • 13. ddd
    '09.12.8 4:40 PM (122.35.xxx.153)

    정음이랑 지훈이 연결되길 바라는 분은 없나요? ^^ 전 둘이 투닥거리는게 재미있던데..

  • 14. 저요
    '09.12.8 9:56 PM (202.156.xxx.101)

    제가 요새 우울모드라 같은 우울모드과로 보이는 세경이가 살짝 안이뻐보여요. 배역이나 배우나 다..
    저도 정음이랑 지훈이가 연결되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정음이때문에 웃거든요. 정말 데굴데굴 굴러요.
    어쩜 저런 표정이 나오냐... 재도 지가 안이뻐 보일거라는거 알텐데 어떻게 저런 표정을 짓냐하면서 굴러다녀요.
    심각한 지훈선생하고 발랄한 정음이랑 잘됐으면 좋겠어요 ^^

  • 15. 그래도
    '09.12.8 10:47 PM (219.250.xxx.23)

    거침없이 하이킥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저같은 분 없으세요? 거침없이 하이킥이 많이 그립네요...

  • 16. 세경의 눈물
    '09.12.8 10:49 PM (122.34.xxx.54)

    지훈이가 넘 세경이가 계산적으로 대하니까 화가 나있었긴하지만
    똑같이 화를 내고 끝내는건 지훈답지 않죠
    자기도 세경이 그런것처럼 계산적으로 행동하는듯하지만
    결국 선물한거고
    세경도 그걸 안거 같아요

    근데 세경 눈물연기 넘 섬세하지 않나요
    세경이 눈에 눈물 그렁그렁할때 제가 다 떨려요
    탐나는 도다에서 박규 눈물 연기 보면서 참 감탄했는데
    여자 눈물연기는 세경의 눈물이 인상적인듯

  • 17. 그렇군요
    '09.12.9 12:05 AM (211.217.xxx.1)

    저도 이해가 안가서 신랑에게 물으니 울 신랑 지훈이 싸ㄱ지 없다믄서
    그런 표현 멋지지 않다고 세경이 상처 받을까 걱정하더군요.
    해석하기 나름인가봐요.그럼에도 세경은 그 목도리 받고 좋아하는거 보면
    거기서 지훈스타일이 그런가봐요.

  • 18. 그런데
    '09.12.9 4:39 AM (124.56.xxx.125)

    세경이 앞머리 늘어뜨린거 거슬리고 정말 보기 싫어서 어떻게 좀 해 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는데 다른 분들은 괜찮으신가요?

  • 19. 지붕뚫고가 더 재밌
    '09.12.9 7:29 AM (211.117.xxx.152)

    어요. 전 거침없이를 거침없이 배신했네요.
    그것도 진짜 재밌게 봤는데..ㅎㅎㅎ

  • 20. 차이가
    '09.12.9 8:06 AM (118.32.xxx.210)

    저두 그 앞머리 정말 너무너무 싫어욧 ㅠㅠ
    그리고 그 미소는 뭔가 지훈한테 따뜻함(목도리)이 느껴져서 그런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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