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식당 운영 어떠세요?

[말만 오너]

제가 하는것은 민속카페스타일 이라 더 그런지
요즘 아주 잠잠합니다.
11년째 운영하고 있지만 요즘처럼 손님없는거 처음 봤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심하더니 가을부터는
정말 손가락 빨고 있네요.

거의가 단골손님들이지만
주머니 사정이 예전같지않겠지만
그래도 몇달 지속적으로 어렵게 운영되다보니
속이 다 타 들어갑니다.

주변에 횟집,조개구이집들이 즐비한데
거기도 요즘에는 연말인데도
주차장이 텅 비어있어요.

신종땜에 더 한 듯 해요.

[제집앞]

쭈꾸미 골목인데 기본 한시간 줄서서 들어가고
옆집 조개구이도 서너팀 줄서서 들어가요
부페식 삼겹살집도 잘되구요
그치만..
그골목만 북적이고 10미터만 나가면 한산하네요

[그러게요]

우리동네 브런치 카페 사람 북적 거리고요
부대찌개 보쌈집 점심시간 저녁시간 .......자리가없어요....

식당도 예전부터 느꼈지만 자리 좋은 곳은 경기 실감 잘 안나겠던데요

[헌데요]

자리 좋은 집 권리금 높고 인건비 장난 아니고 관리비 세고
매시간 손님 회정율 높은 것도 아니고 밖에서 보는 것하고 다르답니다
크고 좋은데만 찾아다니는 손님들 취향 다양한것 맞추어야 하고
티비에 나오는 대박집 그것보고 명퇴하고 창업 준비 하시는 분들 정말 프렌차이즈로 쉽게 운영한다 하시는데 정말 잘 알아보셔야 한답니다
저두 경험자인데요 컨성팅 분들 다 믿지 마시구요
큰 곳들은 그 만큼 굴러가야 하니 힘들고 작은 곳을 오너가 다해야 하니 힘들고
다 말못할 애로사항 잇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