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며느리들을 차별대우하는 시어머님 있으신가요?

시어머님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09-11-25 15:04:08
아들셋 며느리중 둘째입니다.
첫째 며느리는 전업주부, 남편이 잘나서 돈 걱정없이 삽니다.
둘째 며느리 전업주부, 형편이 삼형제중 넉넉한 살림은 아님,

셋째며느리 직장맘, 둘다 능력있어서, 돈 걱정없이 살지요.


저는 둘째 며느리~~!!
시어머님, 저에겐, 큰며느리가 있든, 막내며느리가 있든, 야단을 잘 치십니다.

농사 짓으시는 관계로, 제가 뭐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리면, 그걸 왜 지금 말하냐? 하시며,
나중에 주겠다고 하십니다.
예를 들면, 들기름이 필요하다고 하시면, 들깨 농사 짓지 않아서,
들기름 없다고 하시지요,
막내 며느리가 들기름이 좋타고 하면, 바로 챙겨서 보내주신답니다.



우리 아이가 딸기 먹고 싶다고 하면, 다른 과일 먹으라 하시고,
큰 손녀가 먹고 싶다고 하면, 그래 딸기 가져다 먹어라 하십니다.


저한테는 유독 할말씀 다 하시고, 함부로 대하시는것 같습니다.
형님이나 동서 있는데서, 야단도 많이 맞아서, 정말 자존심 상하고,
기분 나쁩니다.


돈 잘 못 버는 아들 만나서, 집에서 먹고 노는 며느리라고 얼마나 구박을 하시는지??

돈 잘 버는 아들 만난 큰 며느리(전업주부)에게는 한마디 말씀도  없으시면서~~


저만 유독 막 대하시는 것 같아서, 시어머님 너무 싫습니다.










IP : 222.233.xxx.1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25 3:10 PM (125.186.xxx.166)

    그런건 그냥 사드시지.. 아마 그분들이 좀 더 챙기고 있지않을까 싶네요.

  • 2. ..
    '09.11.25 3:11 PM (122.203.xxx.2)

    그게 그렇더군요. 덜사는 자식한테 마음이 더 가야겠지만

    사람이라는게... 아들이 잘되면 며느리도 그 대접을 받더군요.

    그래서 억울하면 출세하란 말이 있나봐요

  • 3. 맘을 비우심이..
    '09.11.25 3:15 PM (220.87.xxx.142)

    님이 싫은게 아니라 님 남편인 둘째 아들이 맘에 안차서 그런겁니다.
    그냥 맘을 비우심이 좋을거 같아요.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다잖아요.
    뭐 달라 그러지 말고 사다 드세요.
    씁쓸하지만 부모 자식 관계도 그러네요...

  • 4. !
    '09.11.25 3:17 PM (123.204.xxx.54)

    형님이나 막내 동서나 넉넉하니 시어머니께 아무래도 물질적으로 좀 더 챙겨드리지 않을까요?
    물론 차별안하시면 좋겠지만,이미 차별을 하신다니...
    받는만큼 마음도 가겠지...하고 마음비우세요.
    그리고 나중에 대접받던 며느리가 모시겠지...하시면 맘 좀 편해지실라나요?
    글고 ...아예 뭐 달라고 하지 마세요.
    먼저 주신다고 하면 받아오실까...

  • 5. 휴우
    '09.11.25 3:34 PM (116.125.xxx.253)

    시외할머니께서 첫째 며느리 버릇 들인다고 첫째 며느리 구박하고 둘째부터 막내 며느리까지만 싸고 도셨답니다

    나머지 며느리들은 아랫목에 모여 앉혀놓고 이불 덮어주고 첫째 며느리는 다른 며느리들 있는데서 구박 주고 면박 주고 견디다 못한 큰 외숙모가 못산다 일어서니 아들 시켜서 때려서 기절까지 시켰답니다 그것도 장모 있는데서 ;;;

    세상이 그런때 였는지 그래도 장모장인이 자식 보고 살라고 돌려보내자 ;;; 돌아가실때까지 그 버릇 못 고치고 돌아가셨는데

    그 버릇 고스란히 저희 시어머니가 물려받으셨습니다 ;; 셋째 동서는 그런 시어머니를 어른으로 생각 안하고 형제간에 이간질 하는 사람이라고 하며 제 편이 되어주지만 바로 아랫동서는 죽이 잘 맞더라구요

    처음에는 모든걸 제탓으로 돌리면서 내가 좀더 잘하면 어머니 마음도 바뀌시겠지 했지만 이제는 그러거나 말거나 어디 개가 짖나 해버리니 제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0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31
68280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099
68279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06
68279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799
68279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82
68279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52
682795 꼬꼬면 1 /// 2011/08/21 27,114
68279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30
68279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07
68279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01
68279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16
68279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68
68278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724
68278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093
68278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02
68278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06
68278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224
68278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15
68278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38
68278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47
68278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69
68278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28
68277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74
68277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15
68277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00
68277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18
68277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00
68277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55
68277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541
68277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