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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선택 좀 도와주세요..

coffeebean 조회수 : 302
작성일 : 2009-11-25 13:07:52
내년 5세 맘입니다.

분당 살구요..
1순위로 가길 원하는 유치원은 추첨제인데.. 4명밖에 안 뽑아 거의 포기에요..

1. 동네 유치원
  동네 사립 유치원인데.. 모.. 나름 괜찮게 하는 듯 해요..
  여길 보내면.. 일단 저는 돈만 내면 되요.. ^^; - 엄마가 아이 아침 먹여주시고.. 씻겨주시고..유치원차 태워주시고.. 올 때는 제가 데리고 오거나.. 아님.. 엄마가 델고 오실 거에요..

2. 직장 근처 병설 유치원
  직장 근처에 병설이 있는데 거기만 만 3세부터 받아요.. 우선순위에 있어서.. 넣으면 될 것 같은데..
  여길 보내면.. 전.. 6시에 일어나 먹고 몸단장 한 후 6시 40분쯤 애를 깨워 대강 씻겨서.. 차로 유치원 근처 가서.. 아침에 엄마가 만들어 주신 도시락을 펴서 애를 먹인 후(엄마가 도시락은 해 주시겠다 했어요) 유치원에 8시 경 밀어넣고.. 전 출근하고.. 퇴근할 때 찾아오는 시스템.. - 즉..저의 껌딱지가 되는 거지요..

제가 여기서 고민하는 것은..
1. 동네 유치원을 보내서.. 좀 더 편한 아침시간을 보내는 게 아이 인성형성에 더 좋은가?
2. 아니면.. 병설을 보내고.. 남은 돈을 저금하여.. 아이 나중에 영어연수나 학원비에 보태는 게 나은가? (여기 원비가 세서요.. ^^;) 에요...

아이가 내년에 5살이라 아직 어린 것 같아서.. 계속 갈등중.. (울 엄마는 직장 근처 방 얻어 나가라고...-_-;)

여러 선배맘님들의 고견 구해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IP : 122.153.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
    '09.11.25 1:16 PM (203.229.xxx.100)

    1번.....
    아이가 6시에 일어나서 그리 산다는건 고통입니다...
    아이도 앞으로 수십년을 직장다니면서...고생하고 살텐데요...
    걍 1번이 무난해 보입니다..

  • 2. 당근2
    '09.11.25 1:21 PM (124.56.xxx.39)

    1번이요. 아이 생고생 시키지 마세요. 처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다니면.. 안그래도 울고불고 자주 아플텐데... 일찍 일어나는 고통까지 주지는 마세요.

  • 3. 아나키
    '09.11.25 1:23 PM (116.39.xxx.3)

    저도 1번.
    저희 언니도 출근땜에 7시30분까지지 아이들 어린이집 데려다주는 생활을 1년가량 했는데요.
    둘째는 거의 비몽사몽에 옷입혀서...도시락 싸서 보내면 어린이집에서 먹구요.
    언니도 힘들었지만 조카 , 특히 4살짜리 둘째가 아주 힘들어 했닥 해요.

    어머니가 도와주신 전제하에 1번이요

  • 4. 111
    '09.11.25 10:54 PM (58.120.xxx.96)

    아이 보내보니까 9시까지 보내는 것도 허덕이던데요.
    딱 1주일만 보낸다면 눈 딱감고 6시 30분에 깨우겠지만 그것이 일상이 된다면 생각보다 힘들지
    않을까요? 아이도 엄마도 모두 지치고 아침마다 신경이 날카로와 질 것 같아요...
    나갈 시간은 다되가는데, 아이는 협조를 안하고... 특히 추운 겨울에...

  • 5. 원글
    '09.11.26 8:38 AM (122.153.xxx.50)

    감사합니다..^^
    육아 코너에도 같은 질문 남겼는데.. 역시.. 1번이군요..
    저도.. 1번이 좋긴 한데.. 과연 5세 아이에게 70만원의 교육비가 효과가 있을까..와.. 그걸로 더 만족스러운 소비를 생각하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1번 유치원은 이미 접수했구요.. 2번은 담주 월욜접순데.. 걍.. 안하려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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