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큐브에서 부산사격장 얘기가 잠깐 나왔는데요.

[우리국민은]

국무총리까지 나서서 사격장 화재사건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하라고,

일본인 유족들에게 가서 행안부 장관이랑 무릅꿇고 사과까지 했다는데,

정작 우리나라 국민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는 환자들이나, 대기실에 있는 보호자들에게조차

위로 한마디, 인사한번 없었다는군요.

기자들조차 우루루 몰려다녀도 고위직을 쫓아다니니까, 북적거렸다가도 썰물빠지듯 쏵 빠져나가고...


물론 외교적인 문제를 가장 우선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우선순위도 있었겠지만,

보호자들 인터뷰하는거 (모자이크 처리해서) 들으니까 섭섭하다고 그러는데 괜히 제가 다 속상했어요.


그리구나서, 보상건에 대해 어떻게 진행되는건지 하나도 몰라서,

대책본부를 갔더니, 거긴 일본인 피해자 보상만 진행되서 자기들도 잘모른다는데

우리나라 공무원이 우리국민을 먼저 위해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설령 그렇게 바라지 않더라도

최소한 동급으로 배려해줘야하는건 아닌지 그생각을 많이 했어요.

[....]

진짜 화나더라구요.
총리라는 사람이 일본쪽에 가서는 무릎꿇고, 우리나라 사람쪽은 아예 오지도 않고 ...
기자들도 마찬가지더군요.
한심한 작태 그대로예요.

[*]

그럼 그렇지..
달리 왜나라당이겠어요?
대통령 이름은 아키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