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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고척동에 관심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곳인지는 전혀 모릅니다-_-
그냥 집값이 싼거 같아서요...
서울 끝이라 싼가요? 아님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특히 대우아파트에 관심 있는데요,
고척시립도서관 건너편이요...
거기가 아님 개봉동 현대아파트에도 관심 있습니다.
서울 반대쪽에만 살아봐서 전~혀 몰라요,
그동네를 아시는 82분들, 어떤 이야기라도 들려 주시길...
참고로 6살 3살 두아이 키우는 전업입니당^^
1. ..
'09.11.24 10:37 AM (121.131.xxx.51)비행기 소음이요
심해요...2. ..
'09.11.24 10:52 AM (211.189.xxx.250)개봉동 현대아파트 주변에서 오래 살았는데..(지금은 아니지만)
소음은 잘 기억이 안 나네요..ㅠ_ㅠ
저도 어릴 때 거기서 자라서 아이들 자라기엔 나쁘지 않은 환경이라고 봐요.
교통도 편한 편이고(남부순환로, 국철구간), 주변에 산도 있고요. 유흥시설도 없구요~3. 제가
'09.11.24 10:56 AM (121.133.xxx.118)그 바로 옆동네 살았어서 고척동도 잘알아요. 솔직히 비행기 소음은 없습니다. 제가 지금 명일동살고있는데 이쪽동네 소음만할까요 ㅡ.ㅡ 여긴 아주 알려지지 않은 비행기 소음지역이더군요. 성남비행장으로 가는 비행기인지 뭔지 제트기도 엄청날아다니고 헬기에 군수송기에 높이도 어찌나 낮게 나는지 정말 징그러운 소음 장난아니에요. 그냥 항공기 소음하고는 완전 차원이 틀리네요 ㅡ.ㅡ
고척동이 싼이유는 그쪽근방 전부다요 고척-개봉-오류동 라인(요즘엔 신도림은 제외됐음)
학군이 황이에요. 교육수준이 좀 낮다고 할까요? 그동네 주민을 무시하는 발언은 아니구요
애들을 잘 교육시킬만한 주변환경이 좀 못된다는거에요. 제가 신도림에 학원선생으로 잠깐있었는데 대부분엄마들은 목동으로 학원보내는게 다반사구요.
그래도 동네가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지긴했는데 그 경인로 버스중앙차로되서 길 엄청나게 무지막지하게 막힙니다. 고척동에서 영등포까지 자가용타고 나가려면 이젠 한 1시간쯤 걸릴꺼에요. 메인대로(올림픽대로같은..)와의 접근성이 좀 떨어지죠. 그래서 자가용이용시
메인도로까지 나가기 너무나 너무나 불편하고 많이 막혀요. 특히 출근할땐 정말 상상초월이랍니다. 우리남편이 출근할때 오죽하면 새벽 6시에 나 갔겠습니까.
그동네 안살아보면 모름니다 교통 쥐약,, 지하철 1호선 있긴한데 아마 고척동은 아파트밀집지역이 지하철역하고 꽤 멀리 떨어져있어요 롯데마트 근방이 지하철역이니까요.
아무튼 전 그 옆동네 살았었는데 빠져나온게 너무 행복합니다 ㅋㅋ
물론 신도림은 아파트값 많이 올랐어요 예전에 비하면 고척동도 많이 올랐구요.
저처럼 이동네 저동네 이사 많이 다녀보면 아 이동네 분위기ㅡ 수준이 이렇구나그 수준이란게
나쁜뜻으로 수준이 낮다 높다 그런것보다 살아본 동네마다 확실히 차이는있어요.4. +
'09.11.24 11:00 AM (121.133.xxx.118)남부순환도로도 출퇴근시간엔 무지막지하게 막힙니다. 그 도로가 메인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엄청난 보행신호등이 많아서 아주 신호받고 차막히고 하면 차막히는 시간엔 그리로 안다니는게 상책이죠,, 서울 동서남북 경기 남북지역 다 살아봤는데요,,
그냥 싼데는 조금 다른데보나 싼 이유가 약간있고 다른데보다 좀 비싼덴 그만큼 비싼이유가 살아지면서 느껴지더라구요,,
가장 큰 차이점은 확실히 교육여건이엿어요. 주변에 좋은학교가 있느냐,
주변에 좋은 학원가가 있느냐,, 엄마들이 어느정도 교육에 관심이 있느냐,,
그차이가 집값이나 그런거에 그래도 영향을 많이 미치는것같아요.
솔직히 대중교통은 요즘에 지하철 왠만한곳은 닿지 않는곳이 없기에
대중교통이 아주 나쁜지역은 서울시내에 아마 몇 되지 않을껍니다5. 친정
'09.11.24 11:09 AM (125.177.xxx.172)친정이 고척동이에요. 거기서 아홉살 때부터 이십년을 살았네요. 개포동에 살다가 집넓혀 간다고 이사갔었는데, 지금은 예전 살던 13평 개포동 주공아파트 가격이 30평대 친정집보다 몇 배는 비싸다죠.;; 한 때 부모님의 안목없음을 원망하기도 했었답니다. ㅎㅎ
그렇게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또 못살만큼 나쁘진 않아요. 비행기 소음은 인천공항 생기면서 많이 개선되어 별 신경 안쓰일 정도고요, 영등포구치소, 교도소가 주거지역에 딱 자리잡고 있는 것이 큰 흠이었는데 이전 확정되었구요. 윗분 말씀하신 교통은, 글쎄요, 전 아주 편리하다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지하철 타려면 버스 타야하지만, 강서로 따라서 구일역, 구로역, 신도림역, 영등포역 통과하는 버스 노선 아주 잘 되어있구요, 영등포 나가는데 1시간까지 안걸려요. 제일 막히는 출근시간에도 고척동에서 사대문 안 광화문까지 1시간 안쪽으로 충분히 왔구요. 학군은 안좋은 것 맞습니다. 한 번 가서 둘러보시고 판단하세요~.6. 대우아파트
'09.11.24 11:25 AM (180.66.xxx.26)는 언덕에 있어서 안정감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11단지 옆쪽으로 푸르지오가 새로 들어왔는데
평지에 입지해서 좋아보이더라구요. 가격차가 많이 날 것 같기는 하네요.7. 감사해요ㅠ.ㅠ
'09.11.24 2:15 PM (125.177.xxx.143)생생한 정보~너무 감사해요ㅠ.ㅠ
어디 가서 또 이렇게 귀한 얘기들을 듣겠어요, 역시 82최고!
지금 사는 곳도 집값이 싸요, 역시 학군 별로고 변두리라-_-
윗님 말씀대로 싼건 싼 이유가 있군요...
친정님 말씀처럼 안목없는 부모가 될까봐 늘 두려워요...
어휴..어디로 이사를 가야할지..지금 사는덴 나쁘진 않은데
남편 회사가 너무 멀어요, 가산동이라서...
정말...돈이 왠수에요ㅠ.ㅠ8. 30년
'09.11.24 3:03 PM (121.162.xxx.17)고척동, 개봉동에서만 30년 살았습니다.
학군은 안조은것이 맞습니다만 아직 아이가 어리니 몇년은 괜찮을 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비행기 소음은 별로 신경안쓰셔도 될 수준이구요
교통도 전 그리 나쁘다고 생각 안들었는데요.. 윗에 말씀하신 분처럼...
아, 그리고 전 한가지 더 외식할만데가 많이 없다고 생각합니다9. 30년
'09.11.24 3:04 PM (121.162.xxx.17)굳이 두군데 중에 고르라면 현대가 낫습니다. 대우는 언덕에 있고 단지도 현대보다 작고...
10. 추천
'09.11.24 4:42 PM (221.139.xxx.162)회사가 가산동이면 광명으로 이사사심이...^^
저 지금 구로동 사는데 광명으로 이사갈 생각이에요.
광명이 서울인 울 동네보다 교육 생활여건 더 낫더라구요.
가산이면 철산동서 다맇하나 건너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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