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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백사십배 새만금
거대한 골칫덩어리
우량농지 확보란 말 가소롭구나
진작에 이 나라 농사
떡 쪄먹고 시루 엎어버린 것
개도 알고 소도 아는데
이제라도 방조제 허물어
개펄에 바닷물 드나들게 하라
고군산 바다 살찐 고기들
죄 없는 게들 조가비들
들물에 문 열고 썰물에 문 닫으며
다시 숨 쉬고 살게 하라
만경강 실뱀장어 돌아오게 하라
이 강물 저 강물 틀어막고
그 다음은 대운하인가
사탄이 예수를 산정으로 데려가듯
강을 끌고 산으로 가자는
그대들 구름의 암상인들이여
어느 강이 그 수모를 참겠는가
천 배로 갚자고 덤비리라
- 심호택, ≪새만금 다음은 대운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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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11월 24일 경향그림마당
http://pds17.egloos.com/pmf/200911/24/44/f0000044_4b0af80b9ef6b.jpg
11월 24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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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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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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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조선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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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일상적이라는 이유로 손대기에 환부가 너무 크다고 그냥 놔둘 순 없죠.
아니면 결국 나중에 그것이 되돌아 왔을 때 억울하다고는 못하실걸요?
한겨레의 오늘 "용두사미"라는 표현..... 진국인데요?
아무리봐도 조선 찌라시는 1등 신문으로서의 자격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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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 - Lord Shaftesbu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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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조선찌라시 만평
세우실 조회수 : 248
작성일 : 2009-11-24 08:14:40
IP : 125.131.xxx.1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09.11.24 8:14 AM (125.131.xxx.175)11월 24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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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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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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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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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조선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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