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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중성화수술 했어요 ㅠㅠ질문 있어요

우리 강아지 조회수 : 689
작성일 : 2009-11-24 01:34:12
맘아파서 망설이고 있다가 여기 님들에게 의견 여쭤보고
암컷이래도 하는 것이 좋다 해서 오늘 가서 했어요
갔다왔는데 2시에 가서 8시에 데려왔는데 약기운 때문인지 계속 깜박깜박 졸고 누워만 있네요
맛있는 간식 먹여주려 해도 혀도 안내밀고요 ㅠㅠ
그래도 저 왔다고 누워서 꼼짝도 못하는데 꼬리는 얼마나 신나게 흔들어대는지...
마음이 짠해서 혼났네요..
1.6kg밖에 안되는 요크셔 암컷이고 오늘 간김에 유치 빼야하는 것도 빼자고 하셔서
송곳니도 뺐는데 뿌리가 얼마나 큰지 이도 아플거 같아요

근데 계속 밥도 간식도 못 먹어요 원래 그런가요?
오줌을 배변판까지 가서 못싸고 그냥 러그 위에 싸버렸어요 힘 없어서 그런 거죠?
내일 되면 다시 잘 움직일까요?

힘들어서 움직이지도 못하면서 저랑 남편 있는데로 비척비척 겨우 걸어오는데 마음이 얼마나 짠하던지 ㅠㅠ
IP : 115.136.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뜻하게
    '09.11.24 1:46 AM (122.128.xxx.219)

    푹 잘 쉬게 해주세요~ 아무래도 오늘 수술 했는데... 힘없고 앓는것은 당연한 것 같으니..
    그건 넘 걱정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암컷 중성화수술은 수컷보다 더 힘든 수술이라는데..
    강아지가 힘들었겠네요... 저희 개들도 수술하고는.. (결석 제거 수술이었어요) 패드 깔아줬는데...
    그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그냥 오줌 싸더라구요~
    근데.. 유치는 저절로 빠질텐데.. 병원에서 왜 뽑자고 했는지.. 쩝~
    그냥 푹 쉬고 자고 하게 해주세요... 밥이랑 간식은 먹기 좋게...
    아무것도 넣지 마시고.. 북어국같은 거 폭~~~ 끓여서 좀 먹게 해주시면 어떨까요?
    조그만 녀석이 힘든 수술을 했다니.. 저도 마음이 짠~하네요.. ㅠㅠ
    빨리 회복하고 힘내길 바래요!

  • 2.
    '09.11.24 2:03 AM (71.188.xxx.121)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거예요.
    우치는 잘 뽑으신거예요.
    아님 요키가 이가 안 좋아 잘 썩거던요.

    며칠 지나 북어 1마리 푹 고아 그 국물 먹이세요.
    북어가 개한테는 산삼과도 같은 거라네요.

  • 3. ..
    '09.11.24 2:19 AM (121.172.xxx.186)

    마취가 덜 풀려서 그럴거예요
    수술 당일은 골골골~ 힘이 없드라구요
    체온 떨어지지 않게 따뜻하게 해주세요
    다음날 되면 좀 괜찮아질거예요

    저희 강아지들은 유별 난지
    수술하고 다음날부터 날아 다니더라구요(암컷)
    한 녀석은 호흡 마취 시켰더니 당일부터 날아 다닌 애도 있어요(암컷)
    수술 끝나고 호흡기 빼고 뒷처리 하고 있었더니 벌떡 일어나서 꼬리를 마구 흔들더래요~

    저희 강아지도 중성화 하면서 유치도 같이 뽑았었어요
    송곳니쪽에 유치가 안빠진 상태에서 이가 새로 나서 이중으로 나있었거든요

    실밥 뽑을때까지만 잘 돌봐주셔요
    강아지들은 회복이 빨라서 수술부위도 금방 아물어요
    나중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수술부위 티도 안나용

  • 4. 열공중
    '09.11.24 3:05 AM (110.12.xxx.207)

    유치 안빠지면 빼줘야 한답니다.

  • 5. 저희 집
    '09.11.24 5:01 AM (220.117.xxx.70)

    강쥐.. 퇴원하고 온 첫날은 자기 집에 들어가서 꼼짝도 안 하고 있더라구요. 이불 덮어주면 다 헤짚어 버리는데.. 그날은 왠일로 이불 속에서 가만히 잘 있었어요.

    담날부터 언제 수술했냐는듯이 응가 크게 한 번 하시고.. 밥 조금씩 먹고 그러대요.

    강쥐들이 영리해서 자기 몸 잘 챙겨요. 자기가 속이 별로면 밥 안 먹잖아요.
    조금난 기다리세요. ^^ 언제 수술했냐는듯이 날라댕길 거에요.
    우리개도 요크셔인데, 원글님 요크셔는 완전 조그맣네요. 울집 멍뭉이는 무려 3키로라는. ㅋㅋ

  • 6. 몽이엄마
    '09.11.24 12:06 PM (211.41.xxx.147)

    어떻해요..
    작은 요크셔인데...그래도 잘 참아냈군요...대견해요...
    몸이 아프니까 북어국 끓여주세요..
    아니면 소고기죽...이런것도 괜찬던데...
    이가 아프니까 딱딱한거 못먹으니까...
    죽끓여서 죽세요..
    얼른 회복되었음 좋겠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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