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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사람 보는 눈 조회수 : 301
작성일 : 2009-11-24 01:35:05
안녕하세요?

요즘 참 기분이 안좋습니다. 10년 넘게 베스트프랜드라고 여겼던 친구는 정작이지 제가 필요로 할 때는 안면몰수하고 그냥 좋지도 싫지도 않았던 동료는 같이 일을 하다보니 정떨어지게 질리게 하네요. 완전 사람 제대로 착각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사람 보는 눈이 부족해서 일까요? 개인적으로 대인관계는 원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사람을 제대로 보는 눈은 좀 부족한 듯 싶네요.. 이거 키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무조건 사람들을 많이 만나봐야 늘까요???

너무 속이 상하네요................
IP : 13.13.xxx.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09.11.24 2:29 AM (76.88.xxx.93)

    대인관계에 힘이 많이 들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넘 넘 좋아요.
    그 노하우는 남에게 기대하지 않기, 아무리 가까운 가족간에도 서로간의 섭섭함과 이해하지 못할점이 많잖아요. 남은요 더하겠죠?? 그만큼 기대치를 낮추는거가 먼저구요. 그건 뭐냐면 내가 생각하기에 저사람은 괜찮다라고 생각하면 분명히 사람은 누구나 부족하기 때문에 결국엔 엄청 실망할 일이 생기고 그런 일에 괜시리 속앓이를 하게 될거는 백프로가 됩니다. 두번째는 그냥 실수를 덮어주기 입니다. 나도 백프로 완벽한 사람이 아닌데 상대도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냥 맘속으로 용서하시고 넘어가세요. 그리고 세번째는 그 사람한테 감동주기 입니다.
    관계에 있어서 작은 선물이나 심지어 내가 입던옷 실증나서 주더라도 작고 예쁜 쇼핑봉투에 남아주면 받는사람이 정성을 느끼고 감동을 받습니다. 작은거 하나에 세심한 손길을 담아 전달하면 상대는 금세 맘이 확 열립니다. 그런식으로 관계를 이어나가다 보면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게 되는것 같아요. 그렇지만 너무 안하무인인 사람은 일찍 포기하고 떨어내는게 본인의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그쪽에서 그걸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세요.
    모든 이치는 뿌린데로 거두게 되니 조금만 노력하면 좋은 관계속에서 좋은 사람들이 남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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