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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코가 잘 읽혀요.

저 같은 분 없나요? 조회수 : 2,351
작성일 : 2009-11-23 21:59:51
진도 안 나가는 책에 움베르토 에코를 너무 많은 분이 공감하셨길래
내가 이상한가 하는 생각에 글 써봐요.

저는 장미의 이름을 읽고 정말 너무 좋아서 읽고 읽고 또 읽고...
결국 그의 책들을 원어로 읽고 싶다는 열망에 휩싸여서
이태리어를 공부했어요.

나중엔 유학을 이태리로 갔죠.
제 전공은 이태리 유학을 별로 가지않는 편인데
저는 여러모로 좋았어요.

에코는 신문에 기고도 많이 하는 편이고
그 기사들을 엮어서 책으로 나온 것도 많아요.
사실 그런 전문용어 섞인 기사들은 제게도 좀 버겁지만
(무슨 말인지 도통 알아들을 수 없을때도 있어요)
아주 어려운 사안을 쉬운 예로들어 꼬집을때면
참 청량음료를 마신 듯 시원해져요.
감히 예를 들자면 유시민님처럼요.


전날의 섬은 읽은 후 한동안 가슴이 먹먹해서 후유증이 정말 심했구요
다른 책들도 참 대단하다... 존경심이 절로 우러나오더군요.

정말 저같은 분은 없는것인가요?

저 별로 지식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학교는 좀 오래다녔지만 공부를 잘했던 것도 아닌데요...

IP : 59.3.xxx.18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9.11.23 10:18 PM (118.223.xxx.203)

    아랫글 보고 댓글 달려다 말았는데요...저도 에코 광팬이예요.
    장미의 이름도 좋았지만 푸코의 추는 너무나. 대단히, 끝내주게 익살스러워서...
    고기 주문서를 보고 그 많은 사람들이 난동을 부린거잖아요...읽고선 아주 뒤집어졌어요...
    그래서 푸코의 진자로 나온 양장본까지 구입해서 소장 중이고요.

    에코때문에 좋아진 사람이 이윤기님이죠.
    그리스로마신화는 물론 수필집도 모두 샀답니다. 무지개와 프리즘 읽어보셨나요?
    그의 정신 세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데...

    암튼, 에코와 더불어 이윤기까지 좋아하게됐다는 얘기입니다.
    저는 요즘, 이 두분이 돌아가실까 걱정이랍니다.

  • 2. jasmine
    '09.11.23 10:24 PM (118.223.xxx.203)

    아...그런데...
    에코의 글을 이해하려면 약간의 전제조건이 있어야할 것 같아요.
    일단은 기독교사를 관통하고 있어야해요. 또, 서양사를 조금은 알고 있어야하죠.
    예를 들면 십자군의 배경이나 성배, 마리아, 지식백과사전 같은...뭐 그런거요,
    인디아나 존스나 천사와 악마, 다빈치코드가 다 그 맥락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들이잖아요.

    요게 바로 에코가 힘들다는 분들의 공통점인 것 같아요.
    기독교의 역사..교회 다닌 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때문에 막히는 것 같아요...

  • 3. ..
    '09.11.23 10:32 PM (121.156.xxx.24)

    에코글은 우리나라에서 워낙 번역을 잘 해서 그런지 잘 읽히던데요?
    특히나 "장미의 이름"은 두께에 비해 정말 쉽고 재밌게 잘 읽었어요.
    예전 남친 빌려줬는데 1권을 못 돌려 받은게 아직도 아쉬워요.ㅡ.ㅡ^
    기독교도 아닌데.....잘난척 슬쩍 하자면 워낙 책 읽기 좋아하고 잡다한 지식이 많아서(습자지 지식이지만;;;) 인가 싶네요.ㅎㅎ

  • 4. 저두
    '09.11.23 10:32 PM (59.7.xxx.147)

    에코 너무 좋아해요~ 장미의 이름 너무 재밌게 봤는데 이인화의 '영원한 제국' 보고 넘 화났었어요. 자신이 장미의 이름에서 모티브를 많이 따왔다 했지만 너무 비슷해서 싫더라구요.

  • 5. 님들
    '09.11.23 10:36 PM (121.128.xxx.109)

    어떡하면 장미의 이름을 읽을 수 있나요.
    몇년전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며 화내는 방법을 읽고 에코에게 반해서
    장미의 이름을 사서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진도도 안나가고 등장인물들의 이름부터 어렵고.. 덮고..또 시작하고.. 또 덮고..

    읽고 싶어요.
    그냥 읽혀지셨나요. 아니면 ...
    어떡하면 쉽게 읽을 수 있을까요????

  • 6. 서양사
    '09.11.23 10:37 PM (221.138.xxx.31)

    라고 말씀하시니.. 서양의 문학이나 음악, 미술, 여행 등을 즐기려고 보니
    근본적으로 기독교에 관한 지식이 배경되지 않고는 진도와 흥미, 깊은 이해가 되지 않는 게 맞더군요. 특별한 종교가 없었는데...제대로 된 서양문화의 이해를 위해서는
    결국은 기독교, 그리스 로마신화에 대한 기본지식을 익히는게 필수더군요

  • 7. 나는 가톨릭
    '09.11.23 10:44 PM (58.127.xxx.217)

    가톨릭안에 깊이 발을 담그고 있으면, 그래서 그 안에서 인문학적 지식을 추구하다보면...
    많은 것을 쉽게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는 대학의 기원의 이유까지..

    가톨릭 전통도 Greece 지식체계와 맞물리는 부분이 있지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건드리는 장미의 이름의 작품이 무관할 수 없는 부분이네요.

  • 8. 저 같은 분 없나요?
    '09.11.23 10:49 PM (59.3.xxx.189)

    ㅎㅎ 역시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군요.
    반가워요.
    에코의 상상력과 이야기꾼으로서의 재질은 참 대단하죠.

    저 유학시절 이태리 볼로냐 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었는데
    그 대학 다니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사는건 스위스인가에서 사는데 가끔 와서 강의한다고 하더라구요.
    의대다니는 친구였는데
    에코가 오거나 말거나 하는 분위기여서 좀 놀랐어요.

    만나고 싶다고 하니까 아무때나 와서 만나면 되지 뭐가 문제냐는 반응.ㅜ.ㅜ
    이태리 얘들은 에코 별로 좋아하는 것 못봤어요. 흠.

    그런데 막상 만나러 가려니까 딱히 할 말도 없고
    '한국에서 온 팬입니다 꺄악!' 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그냥 맘 속에 고이 간직하고만 있었어요.
    뭔가 토론을 하고 막 어려운 말 써야할 것 같고...아.. 식은땀 나요.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법 2탄에 나올 에피소드 제공하긴 싫다며
    그냥 웃고 말았어요.

    원어로 에코의 책을 보면 단어의 선택이나 문장을 풀어나가는 모습이
    이윤기씨가 번역한 글과는 조금 달라요.
    아마 이윤기씨는 영어를 한국말로 번역을 해서일까요?

  • 9. 에코
    '09.11.23 10:58 PM (211.109.xxx.3)

    읽으신 분들 ...실례지만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
    제가 좀 무지해서 ㅠ.ㅠ ... 오늘 에코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어요
    알라딘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고전의 반열에 오를것이란 찬사를 받고 있던데
    에코라는 작가가 우리 나라에서 이렇게 유명한데 어쩜 31살 먹도록
    모르고 살수가 있었나싶어 익명인데도 창피하기도 하고 ...
    장미의 이름이라는 책은 읽어보고 싶어 지금 막 주문하려는 찰나에요
    82 생활 5년째지만 ... 여전히 얻어가는것이 많은 이곳에 감사하면서
    같이 주문할 책은 또 없나 두리번 ~ 거리는 중이랍니다.

  • 10. 강추
    '09.11.23 11:14 PM (118.223.xxx.203)

    푸코의 진자요...

  • 11. 저도..
    '09.11.23 11:26 PM (210.221.xxx.171)

    제일 좋아하는 책 푸코의 진자입니다..

  • 12. ^^
    '09.11.23 11:29 PM (121.167.xxx.50)

    [장미의 이름] 참 재미있지요.
    영어본은 무미건조해요.. 그것을 수려한 한국어로 옮긴
    이윤기님이 존경스러울 정도.
    한국어본 어느 부분을 보고 참 재미있어서 영어로 대조해봤더니 그저그런 영어였어요.
    저도 이탈리아어 공부해서 원어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들었는데
    흐지부지 되었네요. ^^

  • 13. 무식하지만
    '09.11.23 11:33 PM (110.14.xxx.184)

    장미의 이름은 일반 추리소설 읽듯 후딱, 재밌게 잘 읽었어요.

  • 14. 저도
    '09.11.23 11:39 PM (98.248.xxx.81)

    장미의 이름 좋아하면서 읽었어요.
    저는 영어본으로 읽었는데 정말 윗님의 말씀처럼 문체 자체는 그저그렇고 스토리라인이 좋다 이렇게 느끼다가 번역본을 보고 참 대단하다 싶었네요.
    이태리어로 읽으실 수 있는 원글님이 부럽네요^^

  • 15. qq
    '09.11.23 11:44 PM (122.46.xxx.98)

    아~카톨릭에 발 담그고 있어서 에코를 좋아할지도... 로아나도 전 재밌게 읽었어요

  • 16. 그옛날
    '09.11.24 12:04 AM (220.117.xxx.153)

    장미의 이름,,해적판 영화로 보고 어찌나 놀랍던지 ㅠㅠ
    근데 책은 보고만 있네요 ㅠㅠ

  • 17. ㅎㅎ
    '09.11.24 12:17 AM (221.138.xxx.122)

    저도 움베르토 에코 좋아해요
    제 무지를 절절히 느끼며 읽었구요...

    전 장미의 이름, 푸코의 추, 전날의 섬, 바우돌리노까지는 정말 열심히 읽었고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며 화내는 방법은 진짜 맘 내킬 때 한번씩 중간중간 읽고 있어요^^

    전날의 섬 같은 문화적 충격은 진짜 낯설어요
    뭐라 표현하기 힘든 감정의 깊은 골이 만져진 느낌...
    부끄럽네요... 내 감정 표현하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그런 깊은 후유증을 제게 준 또 하나의 책은
    마르케스의 "백년동안의 고독"이었습니다.
    다 난 왜이리 무식할까를 절감하며 읽었네요^^

  • 18. 브리즈
    '09.11.24 12:47 AM (116.38.xxx.56)

    고2때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읽었는데요, 기독교가 아님에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한 70%?) 아주 흥미진진하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보다 전에 그냥 호기심에 금박묻은 두꺼운 성경책 한 권을 정독한 게 도움이 됐던 거 같네요. 근데...내용이 기억이 하나도 안 나는거 있지요. 말 나온김에 장미의 이름 사서 읽어봐야겠습니다.

  • 19. 아! 저는
    '09.11.24 12:56 AM (124.49.xxx.81)

    자게가 젤 진도가 안나가요....
    왜 그런거죠?
    또 번역이 좀 매끄럽지 못하거나 문맥이 바르지못하면 진도가 잘안나가기도해요
    별내용도 없는거라도 그렇더라구요...
    자게와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책은 에코의 저서와는 비교도 안되죠

  • 20. ㅡㅡ;;
    '09.11.24 4:13 AM (211.245.xxx.34)

    전 에코책,, 논문 잘쓰는 방법 재밌게 읽었는데ㅡㅡ;;
    좀 쌩뚱맞죠?,,,,,,,,
    논문이라고 이름만 거창했지 이책저책 짜집기, 베끼기란 생각으로 대충할라다가 이책보구 생각바뀌어서 열심히 했네요^^

  • 21. d
    '09.11.24 6:15 AM (125.186.xxx.166)

    장미의이름..에코가 지인의 권유를 받고, 한번 써본 소설이라죵..
    영화로도 너무 좋았어요. 한동안은 숀코너리가 젤 잘생긴배우라고 생각했어요 ㅎㅎ
    마르케스의 백년동안의 고독은 푹 빠져서 읽은책.. 안그러면 읽질 못하는 책이기도하구요 ㅎㅎ
    아..그리고. 무지개와 프리즘 저도 있어요. 이윤기씨 팬이거든요. 변신이야기 완소 ㅎㅎ

  • 22. 추리소설
    '09.11.24 7:20 AM (222.235.xxx.253)

    추리소설이나 추리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별 재미를 못 느낄 수도 있어요.
    여성분들 중에 추리소설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꽤 있는 걸로 알아요.
    남들이 아무리 좋은 책, 재미있는 책이라 해도 나의 취향에 맞지 않으면 별로죠.
    한번 시도해보고 두번 시도해보다 꽂아 두었다가 때가 되니 저절로 읽혀지더군요
    그동안 다른 책들을 많이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은 것이 도움된 것 같더군요
    서양사 중에서 중세기독교 관련 각종 도서, <일리아드>와 <오딧세이>원전번역본 정독<그리스신화>제대로 읽기 한 것도 서양문학이해에 보탬된 것 같았구요

  • 23. 학부때
    '09.11.24 9:56 AM (121.152.xxx.101)

    쫌 싫어하던 교수님(정말 잘난 분이신건 맞는데 너무 제자들을 바보취급하셔서...)께서
    '니네들 '푸코의 추' 같은 것은 읽어봐도 이해도 못할 ....'이라는 말씀에 광분해서
    좌라락 다 읽어버렸던 기억이 있어요.
    정말 무식하긴 했는지 잘 이해가 안되다가 어느 순간 너무 재밌는 거예요.
    '장미의 이름'은 친구 빌려줬다가 못 돌려받아서 다시 사서 소장하고 있어요.
    몇 번을 읽었는지 그때 각주, 참고서적 찾아가면서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참, 저위에 어떤 분이 연령대가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대충 80년대에 대학다니신 분들 아닐까 싶습니다.
    전 80년대 말 학번이예요.

  • 24. 90년대 초학번
    '09.11.24 10:01 AM (211.210.xxx.62)

    에코를 들어보지 못했다니 신세대이시군요^^.
    논문 잘쓰는 방법 이라는 책도 있다니 도서관에서 빌려봐야할것 같아요.

  • 25. 저도
    '09.11.24 10:06 AM (218.232.xxx.175)

    댓글에 썼지만 우리나라에 출판 된 모든 에코 책을 다 소장했어요.
    처음 장미의 이름을 접했을 때 완전... 이런 책이 있다니 했답니다.
    푸코의 추는 정말 경이로움 그 자체였구요.
    기호학이란 것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원래 역사를 전공한데다 잡학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
    에코의 책은 완전 제 취향에 딱인 작품들이에요.
    전 87학번입니다.

  • 26. ㅎㅎ
    '09.11.24 10:09 AM (222.237.xxx.84)

    98학번이예요. 장미의 이름 넘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 27. ㅎㅎ
    '09.11.24 10:19 AM (125.149.xxx.120)

    저도 <논문 잘쓰는 방법> 읽고 에코 좋아졌는데...ㅎㅎ
    근데 정말 이태리 애들은 별 감흥이 없나봐요.
    저 (미국) 유학 가서 이태리에서 온 애들 (다 문과 애들이었음)한테 에코 얘기 막하고 그랬는데, 걔들은 그냥 자국 지식인의 하나 정도로만 생각하더라구요.

  • 28. 에코~
    '09.11.24 12:06 PM (61.78.xxx.188)

    오래전에 신문보다가 <장미의이름>이 그 해 서울대학 도서관에서
    대출순위 1위로 올랐다는 글을 보고
    바로 도서관가서 빌렸는데
    못보고 그냥 갖다줬네요..저는 진도가 안나가더라는..ㅜㅜ..
    배경지식이 꽝이었던가요??

    최근에 성경을 겉핥기라도 통독 한 번 했으니
    이참에 책주문하고 한 번 더 도전해야겠네요..

  • 29. .
    '09.11.24 12:51 PM (58.227.xxx.121)

    저도 에코 책들 아주 좋아해요.
    에코라는 이름을 알기전에 우연히 푸코의 추를 읽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구요.
    장미의 이름도.. 그리고 에코의 수필집들도 모두 읽었어요.
    저는 기독교하고는 안친하지만 워낙에 어려서부터 세계사나 그리스 신화, 영웅전 같은 책들을 많이 읽고 좋아했기 때문에 서양사에 익숙해서 그런지 이해하기 어려운거 없었구요.
    에코 책들을 읽다보면 그 시니컬함이랄까... 그런게 매력인거 같아요. 제가 좀 냉소적인 사람이라서 그런가봐요. ㅋ

  • 30. 에코
    '09.11.24 1:04 PM (115.137.xxx.125)

    책읽게 된 계기가 영화 덕분이지만
    그때 수사였던 바가지머리가 크리스찬 슬레이터인지 모르고 보구
    소설이 있단 소리에 찾아 보다 보니 계속 보게 됐어요.
    그러구 보니 한참 됐네요

  • 31. ...
    '09.11.24 7:14 PM (221.139.xxx.203)

    잡다한 지식이 많아서 술술 읽혔나봅니다.
    당시 한겨레에서 소개하는 책들을 보고주문해서 읽었던 책들중에 한권이었어요.
    장미의 이름이 시작이었고 푸코의 진자, 그다음이 세상의 바보들~ 이런식으로 사들였었어요.
    작가가 마음에 들면 계속 구해서 읽었었거든요.
    생각해보니 추리소설도 좋아하고 역사물들 좋아했고 신화류도 좋아했고 온갖 잡다한 지식들이 기반으로 되어있어서 그책이 그리 재미있었나봐요.
    책읽고 후에 영화를 보니 영화의 한계가 있어서 그런지 그 깊이를 담지못해서 아깝긴했지만 그래도 숀코너리가 연기를 참 잘해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 32. 장미의 이름
    '09.11.24 8:14 PM (221.138.xxx.195)

    본문 들어가기 전에 서문, 노트, 프롤로그 먼저 읽다가 진 한번 빠집니다.
    어렵게 읽고 또 읽은 뒤에 나중에 영화 봤더니 정말 맥 빠지고 허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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