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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할때 무를 갈아 하니 별미네요.
음하하하하
역시 인터넷은 좋은것이여...
살림에 별 소질없는 나를 김장에 관해선 마치 나를 한참 어린애모냥 대하던 어떤 아주머니,
ㅎㅎㅎ
나보고 이런방법 어디서 들었냐고..
인터넷을 안하시는 그분,
참, 어찌보면 평생을 살면서 경험한 내공도 인터넷 한번 본 게 다인 초짜한테 신기해하는 현상.
그러게 정보란 대단한 거군요.
살면서 대충 김장은 누가 해주는거 먹거나 얻어먹거나 뭐 김치를 별로 안먹거나하고 살다가
수십년 경험자보다 더 맛있는 김치를 할때도 있다니..
그러게 정보의 힘은 대단하죠.
핀란드가 인터넷 접속을 무료로 했다는 뉴스가 괜한 뉴스가 아니었군요.
정보야말로 생존의 힘인 시대에 누구나 돈없어도 접속할수 있게 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기본이겠네요.
물론 정보중엔 엉터리정보도 잇겠지만,
잘 취사선택할수 있는 능력도 있어야겠죠.
정보=지식,
예전엔 책이 유일한 수단이었는데 오늘날은 정보를 얻는 수단이 인터넷이라는 빠른 도구가 있어 좋지요.
물론 깊이 있는 지식이나 깨달음을 위해서는 아직 책만큼 중요한게 없겠습니다만,
진시황이 왜 분서갱유를 했는지,
지식이 퍼져나가 자기보다 똑똑한 사람이 많아지면 통치하기가 힘들어져 그랬다는데,
오늘날은
책보단 인터넷 통제가 더 심하겠죠. 책은 워낙 안읽으니..
많이 보는 인터넷을 통제하려드는 거겠죠.
갈수록..
다음이 1년반만에 이리 변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홈에 뉴스건 토론장이건간에 완전....
하여간
김장 하나에도 인터넷의 위력을 느끼며 왜 정권이 인터넷같은 여론에 그렇게 힘을 쏟았는지 새삼 절감합니다.
1. ㅎㅎㅎ
'09.11.23 10:38 AM (125.188.xxx.27)단순히..무를 갈아넣은것보다..더 심오한 진리와 깊이를 깨닫게 됩니다.ㅎㅎㅎ
저도 올 김장에 무 갈아넣었는데 양을 적게 했는지..별로 다른 맛을
모르겠어요..전 늘 비율에 약해서리....2. 그게
'09.11.23 10:44 AM (59.11.xxx.173)비율요?
그냥 대충햇는데 가을무가 워낙 달고 맛있어서 그런가, 음, 비율은 절임배추10키로당 큰 무우 1개 좀 넘게요.
설탕 안넣고 매실 소량 넣고, 젓갈은 대충 이것저것 종류별로 섞어서 조금씩,
마늘과 생강은 냉동한거 안쓰고 바로 까서 갈아했는데 평소보다 덜 넣었어요.
아참 생새우 좀 사서 넣고...
내생각엔 매년 생새우 넣었는데 맛이 다른 비결은 아무래도 무우의 힘인듯.3. 그게
'09.11.23 10:47 AM (59.11.xxx.173)대운하 공사하고나면 이제 수질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야채 씻는것도 찝찝해지겠지요.
이런 김장맛 보는 날도 얼마 안남았을지도 몰라요.
언제나 그대로이게 자연을 내버려두면 좋으련만,
돈에 환장한 인간들이 지들 생명을 좀먹는 짓인줄도 모르고 끝내는 공사를 시작하려나 봅니다.4. 저는 실패
'09.11.23 10:50 AM (121.160.xxx.58)저희는 거의 물김치수준의 김치를 먹는데 무를 갈아서 하다보니
텁텁하고 양념은 밑에 다 가라앉고 별루더라구요.
취사선택했어야하는데 무조건 따라하다 그렇게 되었어요.5. 그게
'09.11.23 10:53 AM (59.11.xxx.173)아, 무우간걸 고춧가루에 충분히 섞어서 젓갈넣고 한나절 불려서 했어요.
고춧가루가 무우즙을 먹어서 잘 불은 상태에서 배추에 발라야해요.6. 그럼..
'09.11.23 10:55 AM (220.86.xxx.45)무우를 갈아서 건더기는 버리고 즙만 넣으셨나요?
아님 갈아서 그냥 양파처럼 몽땅 넣으셨나요?
깔끔하니 새로운 맛 일것 같네요7. 음...
'09.11.23 10:56 AM (116.33.xxx.101)불려야 하는거군요.
저도 갈아서 했는데 오히려 이상했었거든요.
한나절 불리기..8. 원글
'09.11.23 10:59 AM (59.11.xxx.173)무우간거 통째로 다 씁니다. 건더기 아깝게 왜 버립니까. 그게 있어야 양념장이 좀 걸쭉해지겠죠. 아니면 너무 말갛게 되어 바르기 힘들지 않을까요.
참 젓갈은 시중에 파는게 대부분 정제염을 쓴거라 천일염으로 만든 젓갈 위주로 햇어요.9. ^^
'09.11.23 11:08 AM (121.153.xxx.136)원글님 반갑네요.
저도 김장할 때 무를 갈아넣은지 10년쯤 되는데요, 남들이 우리 김치 시원하고 맛있다고 늘 칭찬합니다.
저는 양파도 같이 갈아요.
보이는 건 무채 약간이랑 쪽파, 갓 정도?
올해도 기대 됩니다. ^^10. 맞아요
'09.11.23 11:15 AM (58.224.xxx.12)무우 갈아서 김치 양념해도 좋고 다른 조림 양념에 넣어도 맛나더라구요
가을 무가 워낙 맛있으니...
채 썬 무우는 자칫 김치가 지저분해 보이고
배추 속에서 다 떨어져 나오면 김치 먹고 난 후 처치 곤란인데..
갈아서 하면 그럴 일 없더라구요 시원한 맛이 일품이지요
신이 가난한 사람에게 인삼 대신 주신 게 무우라는데(효능면에서 인삼 못지 않음)
무우 많이 먹자구요11. 그럼
'09.11.23 11:20 AM (220.86.xxx.45)무 갈때 강판에 갈아쓰나요?
아니면 무 양파 배 등..믹서기에 휘~릭 갈아 쓰시나요?... 에구..질문이..;;;12. 원글
'09.11.23 11:23 AM (59.11.xxx.173)또하나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를 소량 넣었습니다.
넣기전엔 좀 진하게 끓여서 비린내가 살짝났는데 고추와 마늘과 생강의 강한 향신료 위력에 비린내는 묻혀버렸구요.
아쉬운게 무우와 고춧가루 버무린후 젓갈을 넣었으면 좋았을걸 첨부터 매운 고춧가루에 젓갈을 넣어 젓갈 유산균이 다 죽었을까 걱정입니다.
발효가 잘될까 걱정....다음에 하는 분들은 나처럼 실수하지말기를....
머 청각이나 양파도 약간 넣어 하여간 맛은 좋습니다. 나중에 발효가 잘 될지 걱정이지만...13. 원글
'09.11.23 11:26 AM (59.11.xxx.173)큰 믹서기가 없어 강판에도 갈고, 도깨비방망이, 소형믹서기 다 동원했습니다.
빨리가는게 목적이었던지라..
근데 이 무우갈아넣는걸 어느 님이 올려줬는지 감사인사를 해야하는데
레시피를 여러개봐서 어느분이 무우레시피를 올려줬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려요.14. ^^
'09.11.23 11:30 AM (220.86.xxx.45)원글님 너무 친절하세요~
맛있는 김치 담가먹는걸로 보답합니다^^*15. phua
'09.11.23 11:37 AM (218.52.xxx.109)아직 김장 안 했는데 무우를 갈아고,또 반나절 불려서
만들어 봐야 겠네요.
저도 더불어서 원글님과 무우레시피를 올려 주신 어떤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16. 원글님
'09.11.23 11:37 AM (210.181.xxx.6)혹시 풀죽은 끓이셨나요?
이것도 의견이 가지가지라..
좀있으면 절임배추 배달되는데 아직 어떤 레시피로 할지 결정을 못해서요.ㅠㅠ
초보인데 성공하셨다니
생초보에게 한수 가르쳐주시어요^^;;;;;17. 원글
'09.11.23 11:59 AM (59.11.xxx.173)아, 위에 오리지날은 원조로 바로잡습니다.
18. 무
'09.11.23 12:01 PM (58.140.xxx.32)무 갈아서 김치하는것 1년전에 수영장 다니시는 할머니 분들 한테 들었어요.
들으면서 참 진보적이시다 생각했죠.
누가 아무리 좋다고 옆에서 말해도 끄떡없는 우리 시어머니 같은 분은 어림없거든요.
언제 무갈아서 김장해볼지....19. ..
'09.11.23 12:14 PM (61.78.xxx.156)키톡에 올려주세요~~~
나중에 검색해도 어디서 나왔는지도 모르고......20. 김치
'09.11.23 3:58 PM (203.130.xxx.251)무 갈아 하는것 전라도 쪽에서 그리 하는거 같던데요
특히 오래두고 먹을 묵은지는 꼭 그리 하라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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