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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있으신 어머님들께 여쭤봅니다.(결혼약속한 사이는 아님)

첫인사 조회수 : 1,610
작성일 : 2009-11-23 08:15:13
인사를 드리게되었는데..
결혼을 약속한건 아니에요..
그냥 .. 한 6개월 정도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남자분 어머님쪽에서 한번 보자고.. 식사나 한번 하자고 하시네요.
저희가 서로 나이가 있어서 20대처럼 맨손으로 나갈 순 없을것 같구,
뭔가 가벼운 선물이라도 들고 나가야 할것 같은데(식사 비용은 남자분 어머니가 내실 예정)
뭐가 좋을지...
어머님들은 뭐 받으면 좋으셨어요?

참고로 전 30대 중반이구요. 남자는 30대 후반입니다.(곧 40)
말씀드린것 처럼 아직 결혼하기로 했다거나 뭐 그런건 전혀없는 상태지만
나이가 서로 있어서 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어머님을 만나는 결과에 따라서 좀더 결혼쪽으로 탄력?을 받거나 ..아님 이대로 흐지부지 끝내게 되거나 할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고민이에요..

참고로 상대방 어머님이 꽃 같은건 굉장히 싫어하신답니다.
좀 실용적이신분 같아요.
그리고 집에 경제적으로 좀 여유가 있으신 분이구요.
IP : 210.94.xxx.8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3 8:24 AM (112.144.xxx.94)

    간단하게 스카프 드리는 건 어떨까요?

  • 2. 가죽장갑
    '09.11.23 8:30 AM (115.86.xxx.99)

    은 어떨까요..아주아주 실용적이지요.
    경제적 여유가 어느선인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 3. 저도
    '09.11.23 8:36 AM (123.211.xxx.215)

    스카프 추천
    좀 고급스런걸로...
    스카프 정도라면 받아도 큰 부담없고
    성의 표시는 되고
    뭐 여러장 있어도 괜찮은것 같아서요.
    즐거운 만남 되세요

  • 4. ..
    '09.11.23 8:52 AM (110.12.xxx.66)

    외부에서 만나시는 거면 가벼운게 좋겠네요
    경제적여유가 어떤지가 정확하게 모르겠고 취향도 불분명하니 스카프는 별로일것 같아요
    남친에게 물어보세요
    저라면 핸드크림 정도?좋은 브랜드로요

  • 5. 왜..
    '09.11.23 8:53 AM (220.83.xxx.39)

    순서가 아닌것 같은데요.
    대개 남자들이 여자가 마음에 들어 결혼을 결정한 후에 인사를 시키는데..
    결정권은 어머니에게 있다는 말 같은데요.
    저라면 이 시점에서 인사가는 거 내키지 않을 것 같아요.
    남자를 확실히 내편으로 만들어 결혼 말이 오고간 후..
    결혼 결정을 하게 한 후 인사할 것 같은데요.
    어머니가 노! 하면 남자도 노! 할 것 같아요.
    선택 당하는 입장..기분 별로일 듯.
    남자의 확실한 마음도 모르면서 왜 얼굴 팔아야 할까요.
    선물은 부담없는 가벼운 걸로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
    그냥 제 생각이었습니당.

  • 6. ....
    '09.11.23 9:00 AM (125.208.xxx.227)

    저라면 안만날것 같네요.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원글님 말씀대로 결정권이 그 남자분 어머님한테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자체가 불편하네요.

  • 7. 그래도
    '09.11.23 9:04 AM (118.221.xxx.82)

    이미 만나시기로 하신거같으니 저 같으면 장갑이요.
    스카프도 은근 호불호가 갈려서..
    또 진짜 괜찮은거 고르다보면 가격도 상당하구요..;

  • 8. 엄마
    '09.11.23 9:13 AM (220.116.xxx.23)

    제 딸이라면 나가지말라고 할거에요.
    윗분 글 처럼 순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약속한것도 아닌데...

  • 9. .
    '09.11.23 9:13 AM (58.227.xxx.121)

    스카프나 장갑 같은건 기호가 있어서 별로.. 게다가 생일이나 이런 날도 아닌데 물건을 선물로 드리는건 뭔가 이상한데요.
    그냥 케잌이나 수제쿠키 같이 먹어서 없앨수 있는게 적당할거 같아요.
    남자분에게 어머니 뭐 좋아하시는지 물어보세요.

  • 10. 먹어
    '09.11.23 9:18 AM (61.105.xxx.71)

    없어지는 것 한표

  • 11. .
    '09.11.23 9:19 AM (125.7.xxx.107)

    이미 나가기로 한 마당에 이제와서 순서가 아니다 기다 하는 것도 우습죠.
    그냥 스카프나 핸드크림 같은 것 보다 부담없이 먹는 걸로 하세요.

  • 12. 첫만남
    '09.11.23 9:26 AM (210.123.xxx.199)

    에서 스카프는 너무 뜬금없는데요.

    먹어없어지는 것 두 표222222

  • 13. 저라면
    '09.11.23 9:29 AM (211.115.xxx.133)

    스카프나
    브로우치 정도
    받고 싶네요^^
    교환 가능하도록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 14. .
    '09.11.23 9:41 AM (116.36.xxx.106)

    저도 딸 가진 엄마라면 나가지 말라 하고싶네요...순서가 잘못됐어요...
    나이도 있는데 그런 자리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되지요..그러다 남자분과 잘못되면 모양새가
    좀 우습지 않겠어요..어린나이라면 친구라고 생각하고 그럴수도 있지 싶지만요..
    이미 약소이 정해져 있다면 기분 상하지 않게 다음으로 살짝 미루는게 어떤가 싶네요..몇달 후로 미루고 두분 사이 정해지면 그때 자리를 만드는게 낫지 않을까요?

  • 15. ..
    '09.11.23 10:01 AM (121.50.xxx.11)

    나가시지 마시라 하고 싶습니다만..

    저 결혼 전, 지금의 시어머니께서 똑같은 말씀 하셨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둘 다 결혼은 생각하고 있었지만 상견례는 하기 전이었죠.
    아들이 결혼을 생각하고 사귀는 처자의 얼굴이나 봤으면 한다 하더군요.
    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쉽고 편하게 생각하라는 남편의 말에 뵙고 헤어졌습니다.

    결혼한지 3년이 지나서, 제가 본인 마음에 안차게 행동하는 걸 이야기하시면서 그러시더군요.
    '얌전하고 참해서, 결혼하면 순종하는 며느리가 될 줄 알고 결혼을 허락한 건데 너 알고 보니 성질 있더라. 너 내 아들에게 어쩌구 저쩌구.. (맞벌이인데 아들이 집안일하는 것만 보면 속터지신답니다. 며느리가 남편을 하늘같이 존경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요.'

    속으로, 그 때 그런 생각으로 만나시려 한 거 알았으면 이 결혼 안했을 거다 생각했습니다.
    어머님, 당신 아들이 잘나서 처자들을 고르고 고를 수 있었다 생각하시는 듯 한데
    어머님 며느리야 말로 그 때 남편감 고르고 고를 수 있는 처지였답니다..
    (자화자찬 아닌, 남편도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 16. 고민
    '09.11.23 10:41 AM (218.232.xxx.239)

    장갑도 괜찮을 것 같네요
    홍차 세트나...

  • 17. 왠만하면
    '09.11.23 11:29 AM (61.255.xxx.49)

    첨 뵙는 분...장갑이나 스카프 같은 것은 비추입니다...취향 맞추기도 힘들고, 교환 염두에 두고 산다고 해도 백화점 가면 가격 다 드러나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나요? 장갑은 보통 다양하게 끼기보다는 손에 딱 맞는것만 끼게 되고....과거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남동생 여친들이 이런거 사오면 좀 센스 없어 보이더라구요. 누구라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명품...에르메스 스카프 같은거 사실거 아니라면 ^^;;; (<솔직히 이런걸 사도 좀 뜬금없죠...--)

    먹어 없어지는게 부담도 없고 제일 좋아요...좋아하시는 음식을 남친한테 물어보셔서 예쁘게 포장해서 가져가세요. 수제 초콜릿이나...고급스러운 떡/화과자나..등등 너무 부피 크지 않게요.

    그리고 굳이 저런 자리를 마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만나기 전부터 반감 가지고 안나가겠다고 하기도 좀...말이 안되지 않나요? 기분 나빠서 못나가겠다고 전하시면 그냥 그남자분이랑 끝인거죠뭐^^; 그런데 만나기도 전에 그러실 필요가....--;;; 저희 친정 부모님들도 대학생 시절부터 누군가를 사귈 때마다 얼굴을 보고싶어하셨지만 간섭 전혀 없으셨어요...서른 중반에 6개월 정도 만났으면 궁금하실 만도 하죠. 일단은 부담 갖지 말고 나가시길.

    오히려 부모님을 일찍 뵐수록 그 남자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이니, 원글님한테도 더 좋아요. 평가 받는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평가하러 간다고 생각하세요~ ㅎㅎ

  • 18. ...
    '09.11.23 1:16 PM (117.110.xxx.2)

    저도 먹어 없어지는 것에 한표..!
    수제 쿠키나 뭐 그런 종류.. 혹은 좋은 차 종류.. 먹는 것도 개인따라 많이 다른데.. 이런 취향은 남자친구한테 물어보면 금방 알 수 있지 않을까요.

  • 19. ㅎㅎ
    '09.11.23 1:48 PM (112.149.xxx.176)

    먹는 종류에 한표...~
    스카프 장갑도 은근 까다로워요
    그런데 밖에서 만나면서도 꼭 선물이 필요할까요?
    저같으면 아무것도 바라지않을 것같네요
    얼굴 보는걸로 만족 ㅎㅎ

  • 20. 화장품
    '09.11.23 2:00 PM (211.47.xxx.225)

    취향이 들어가는건 정말 아니에요
    스카프같은건 나중에 취향이 어느정도 파악하신 다음에..
    전 처음 만났을때는 화장품 정도가 가장 좋더라구요
    설화수 같은데에서 에센스 정도 사시면 거의 대부분의 엄마들 좋아하시던데..
    쓸때마다 기분좋구.
    화장품 추천이요

  • 21. 먹는거
    '09.11.23 2:58 PM (119.67.xxx.242)

    스카프나 장갑은 좀 그렇네요..
    먹어 없어지는 것..강추

  • 22. 어쨌든
    '09.11.23 8:39 PM (124.49.xxx.74)

    여자쪽 엄마에게 인사를 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결혼결정된 것 아니시라면 먹어없어지는것에 한표요.
    꾸밈용품들은 취향안맞는거 선물받으면 별로니까요.
    꽃선물 싫어하실 분이시라면 맘에 안드는선물도 반가워하지 않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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