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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가면 아이들 혼내지 않으시나요?
그래도 가만 보면 말귀 다 알아듣습니다..
나쁜 짓 할 땐 나쁜거라는것도 아는거 같구요..
어제 자꾸 사촌 누나에게 막 소리를 지르고 못되게 굴더라구요..
방에 데리고 가서 그러지 말라고 타일렀습니다..
아이가 알아듣는 표정이어서 데리고 나왔더니 누나랑 잘 놀더라구요..
좀 지나서 또 그 누나에게 소리를 지르고 못된 눈으로 노려보더라구요..
조카아이가 우리 아이에게 나쁜 건 하나도 한거 없어요..
제가 추측하건데.. 우리 아이는 고모랑 놀고 싶었는데 고모는 바빴고 그런데 사촌 누나가 자꾸 놀자고 하니 화가 났던거 같아요..
또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는데.. 시어른들이 애 잡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녀석은 분위기가 파악이 되는지 갑자기 반항을 하더라구요..
방에 데리고 들어가서 소리 지르는거 아니라고 얘기하면서 타일렀습니다..
(이게 맞는 방법인지는 모르지만 아이를 혼낼 때 반항을 하는경우 반항하다가 저한테 와서 안기고 웃으면 상황이 종료됩니다.. 그러면 저도 안아주어요.. 혼내는 일은 거의 없고 요즘 자기 뜻대로 안되면 그런식으로 화풀이를 하길래 몇 번 그래봤어요.. 혼낼 때는 너무 무섭지 않고 웃지도 않은 목소리로 엄마는 우리아기를 사랑하는데 우리아기가 화난다고 소리지는건 싫어 화난다고 아무한테나 소리지르는거 아니야.. 이런식으로 얘기해줍니다..)
어제는 밖에서 자꾸 소리가 나고 밖에서 방문을 두들기니.. 아이는 계속 반항을 하면서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시아버지가 말도 못알아듣는 어린애를 혼낸다고 화가 나셨습니다..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냥 애를 내 보내 주었습니다..
문이 열리자 시아버지가 더 큰소리로 뭐라고 하십니다..
저 너무너무 화 났지만 참았습니다..
남편이 들어와서 자기도 화난다고 집에 가자고 했지만 그렇게 집에 가는건 아닌거 같아서 남편에게는 제가 가겠다고 할 때까지는 부모님 앞에서 가겠다는 말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그 전에 자고 가라고 해서 그러겠다고 말해놓은 상태였거든요)
밖에 나가자 시어머니가 어른들 앞에서 애를 잡는다고 뭐라고 하십니다.. 혼내고 싶으면 니네 집에 가서 혼내라고 하십니다..
화가 났지만.. 어머니께 맘 아프셔도 참아 달라고 했습니다.. 다음에 또 아이 방으로 데리고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러자 시아버지는 니 멋대로 한다고 나만 나쁜 사람 만든다고 뭐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화가 많이 났지만 최대한 냉정을 찾고 얘기하려고 애썼고..
분위기 전환을 위해 저희 부부는 슈퍼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어른들도 화를 푸셨구요..(화는 푸셨지만 담에 같은 일이 벌어지면 또 이런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
저도 누나에게 그러는것만 아니면 시댁에서 애를 혼내지 않았을거예요..
다른 사람에게는 생긋 웃고.. 자기한테만 소리지르고 화내는데 조카아이도 상처 받았을거예요...
여러분은 어쩌시나요??
상황은 할아버지 할머니 큰 아빠 큰 엄마 사촌 누나 형 고모 엄마 아빠가 다 있는 상황에서.. (식사를 마치고 후식을 준비하던 중이었어요..)
아기가 다른 사람하고는 잘 놀면서 누나한테만 노려보고 소리 지르는 상황이었어요..
사촌 누나는 아기랑 잘 놀아주려고 간식도 먹여주려고 했는데 유독 누나가 주는 간식만 안먹고..
누나가 손잡자고 하니 손을 뿌리치고.. 정말 밉게 했거든요..
물론 거실에서 타일러도 봤는데 소용이 없었어요.. 그래서 방에 데리고 들어갔구요..
만약 어른들 앞에서 혼내지 않는다면 그냥 사촌 누나에게 화내는걸 가만두고 보기만 했어야 할까요??
그리고 15개월이면 그게 하면 안되는거라는걸 모를까요?? 저도 아기 키우기 전에는 15개월이면 모를거라고 생각했는데 키워보니 아는거 같아요..
만지지 못하게 하는걸 만질 때는 슬쩍 제 눈치를 보더라구요..
지난주에 친정에 갔을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친정 부모님도 아이 혼내지 말라고 하셔서..
똑같이 얘기해드렸어요.. 친정부모님이 좀 더 젊으셔서 그런지 제 얘기를 받아들여 주셨구요..
혹시 제가 잘못한거라면 혼내지 마시고 좋게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도 알려주시구요..
1. ^^
'09.11.23 3:35 AM (122.36.xxx.119)이게 참 어려운 문제같아요. 시부모님들과 육아방침이 다르고..또 어른들은 아무래도 뭘 해도 이쁘다하고 다 오냐오냐하고..뭐든 해주는 게 있어서 아무래도 특히 시댁에 다녀오면 버릇이 나뻐지는거 같아요. 물론 아이도 그걸 아는거 같고요. 15개월이면 좀 어리긴 해요..^^. 너무 어릴땐 훈육이 큰 효과는 없는거같더라구요. 다 알아듣긴 해도... 아무래도 엄마말대로 다 하진 않으니까요. 그래도 신랑분과 원글님은 같은 마음이신거 같아 ..이건 부럽네요. 제 말은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시댁에선 "융통성있게" 하는게 좀 필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도..좀 ...맘에 안드는 육아법들도 속으로 꾹 참게 되는 것도 있구요...^^ 그런데...먹을꺼라던가..이런건 확실하게 얘기해요. 어릴때 꿀 먹이면 안되는거나, 티비 앞에서 보는거나...좀 버릇없게하는건 확실히 아이한테 말하는 편이고...집에와서도 계속 버릇 없이 행동할때가 많은데..그럴땐 좀 혼내지요..^^ . 휴...시댁은 여러가지로 참 힘들게 하는거 같아요.
2. 원글
'09.11.23 3:44 AM (118.32.xxx.180)저는 시댁 갔을 때 티비를 많이 보게 해도 과자를 배터지게 먹이셔도 뭐라 안합니다..
먹는건 돌 전에는 제가 가져간 것만 먹였구요.. 그 이후네는 아무거나 오케이합니다..
그 어린애한테 닌텐도를 쥐어줘도 괜찮다고 했었구요..
하지만 버릇없게 구는것만은 못참겠더라구요.. 더더욱 대상이 어린 조카아이라서 제가 더 그랬던거 같아요..3. 지혜롭게...
'09.11.23 8:42 AM (114.129.xxx.79)시부모님이 참아주시면 좋을텐데요.
담부턴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안보이는데서 야단치세요.
손주가 사랑스러워서 맘이 안타까워 그러실거예요.
저희처럼 손주들 모아두면 바글바글한 집안에서는 상관도 안하시거든요.
그냥 안보이는데서 해결하시고 들키면 유들있게 넘어가보세요...4. 음..
'09.11.23 9:11 AM (124.5.xxx.226)저도 아이가 버릇없는 것을 못 참기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바로 잡으려고 하는 맘인데요..
그런데, 시댁 뿐 아니라 친정도 애가 거기 있는 누구나가 느낄 정도로 나대지 않는다면,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야단(말로만 일지라도...)치는 것은 남아 있는 다른 사람들한테 이상하게 부담으로 작용하더라구요..
마치 본인들이 어른스럽게 (또는 형 누나답게..) 처신하지 못해서 저 아기가 혼나는구나 싶은거죠.. 마음이 너무 불편해져요..
오히려 그 자리에서 아기한테 가볍게 누나한테 그러면 안된다든가, 어떤 긍정적인 상황으로 바꿔놓아야 할 듯해요.. 그리고 15개월이면 너무 어립니다.. 저도 네살 아들을 청소년한테 하듯이 잔소리하고 야단치기도 하지만 한발짝 떨어져서 생각해보면 어린 나이에요..
아이의 버릇을 가르치는게 때와 장소에 따라 융통성 있을 필요가 있다고 보네요.. 저도 그 맘때 남들한테 난 이렇게 아이를 제대로, 엄격하게 멋지게 바로잡고 있다는 모습을 보이려는 어떤 긴장감도 있었던 듯해요.. 아이만 바라보지 않고 주변상황과 주변인들의 마음도 같이 바라봐 주는게 좋을 듯하네요..5. ,,
'09.11.23 9:19 AM (124.199.xxx.22)힘들고 예민한 부분입니다.
위에 님도 쓰셨지만,,
님 행동이 틀린 것은 아니나, 방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것이 보는 입장에서 좋아 보이지는 않아요...저도 그렇게 해봤고, 그럴때 시모가 무척 맘 안 좋게 저한테 표시하시던데..
다른 사람이 애 혼내느라 방에 데리고 들어가는 것을 보니 그게 조금 이해되더라구요...
차라리 그 앞에서 혼내세요...나무라더라도...
그리고 말 못하는 아이 입장에서, 아이의 마음을 형 누나에게 말해주시고...
버릇은 잘 들여야하지만 어리기도 어리기와, 무조건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것 또한 보기 좋지 않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육아에 대한 시부모님과 갈등은...^^6. 흠
'09.11.23 9:38 AM (58.225.xxx.36)제 아이는 조용하고 얌전한 아이였어요. 그랬는데, 할아버지댁에만 가면 딱 알더군요. 자기편이 많다는걸. 얼마나 못되게 굴고 소리지르고 난리치는지 제가 참다참다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타일렀습니다.
조용히 아이의 눈을 들여다보면서 <집에서 안되는 건 여기서도 안되는거야>, <기분좋게 말해야지 소리지르고 화내면서 말하면 안돼>하고 얘기하는데, 참 황당했던게 집에서는 그냥 그렇게 얘기만 해도 <네 알았어요>하던 아이가 더 난리치는 겁니다.
밖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가 빨리 와서 저를 혼내주고 자기를 데려가길 바란 심리였던 것 같아요. 마치 제가 혼내는 것처럼 울고불고 난리치더군요.
순간 저는 여기서 제가 밀리면 안되겠다는 판단이 들었어요. 밀리면 앞으로 계속 집이 아닌 곳에서는 늘 같은 문제가 생길테니까요.
그래서 차분하게 '울지마, 엄마가 널 혼내고 화나게 하려는게 아니라 oo이가 기분좋게 놀수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거야. 네가 원하는게 있으면 화내지말고 기분좋게 이야기해야지. 네 말을 안들어주면 <저 화났어요, 기분나빠요>해야지 다른 사람을 때리거나 소리지르면 안되는거야'하면서 계속 눈을 맞추면서 얘기했습니다.
아이가 결국 울음을 멈추고 고개를 끄덕였고, 한번 꼭 안아주고 데리고 나왔더니 시부모님이 저를 노려보시며 못마땅해 난리셨죠.
그뒤로 시댁만 가면 시작되는 아이의 버릇없는 행동은 멈추었어요. 사촌들과 놀다가 싸우고, 삐지고 울고 하는 일도 생기지만 오로지 자기맘대로 안되기만 하면 난리치는 일은 없습니다.
저는 어디에서나 일관되게 가르쳐야한다고 믿어요. 아이가 몰라서 하는 행동들에 대해 야단치고 벌주는 것보다 가르쳐주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이라면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생각해요.
<수퍼내니>를 TV에서 너무 감명깊게 보면서 책도 나왔길래 사봤는데, 거기에서 '아이들은 적절한 경계 설정이 있을때 자기 통제력이 길러지고, 안정되고 행복한 아이로 자란다'는 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무조건 혼내고 명령하는 것은 안되지만, 할아버지댁에 가기전에 가서 벌어질 상황에 대해 대화를 충분히 나누고, 가서도 문제상황이 벌어질때 화나 짜증이 없이 아이와 대화를 할수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7. 저는 고모
'09.11.23 10:05 AM (121.169.xxx.153)저는 우리 조카의 고모(^^)인데요... 대부분 친정에선 제가 악역을 맡습니다. (어쩔 때는 새언니한테 미안할 정도로 제가 조카 혼을 내기도 했어요.) 저희 부모님께서 원글님의 시부모님처럼 하셨는데 제가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다들 아시겠지만 아이들이 자기 집에선 안 그러다가도 어른들의 서열을 기가 막히게 알아채고는 버릇없고 얄밉게 행동할 때가 있잖아요. 한 5년 동안 제가 부모님이랑 싸우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교육(?어른들에 대해 쓰는 표현으론 적당하진않지만..^^;;)을 시켰더니 요즘엔 많이 덜 하십니다. 엄마 아빠가 혼낼 때 아이 편을 들어주면 엄마 아빠랑 아이 사이를 이간질시키는 거와 다름 없다고까지 말씀드렸어요. 저희 조카는 남자 아이라 아빠와 조카의 관계에 대해서 강조했더니 아빠도 수긍하시는 듯했습니다. 원글님의 아이에게도 조카가 있는 듯한데 고모한테 살짝 부탁해 보세요~
8. 위 고모
'09.11.23 10:07 AM (121.169.xxx.153)아...제가 혼낼 때는 좀 무섭게 혼냈지만 평소에 아이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이에요. 혼낼 때는 아이가 아무리 딴청을 부려도 꼭 눈을 마주보고 혼내지만, 다 혼낸 다음에는 꼭 안아줬어요. 그러니까 조카도 지 엄마 아빠만큼까지는 아니지만 고모를 좀 좋아해 줍니다. ^^
9. 저는 야단칩니다
'09.11.23 10:15 AM (121.134.xxx.241)아이에게 너에 대한 주도권은 나에게 있음을 확실히 각인 시키기위해서요 ㅎㅎ
그게 안되면 아이도 이리저리 눈치보고 하느라 피곤할것 같고, 저도 저대로 스트레스 받을것이고..
어른들도 몇번 감싸시다가 안통하는거 아시고 그냥 가만히 두십니다.
전 방에 데리고 가진 않고 따끔하게 그자리에서 혼내고 그자리에서 안아주고 다 합니다.
또 혼내고 나서 절대로 기분나쁜얼굴로 있지 않지요. 애들을 혼내고 나서 분위기가 싸해지면
안되니까 혼내되 곧바로 잘못했어요 소리 나오게 하고 꼭 안고 그러면 안돼!! 한번하고 바로
풀어주고 히히 거리며 지냅니다. 그러다 보니 어른들도 이제는 '엄마한테 잘못했다고 햐~'
하고 옆에서 제편 드시죠^^10. 그게
'09.11.23 10:40 AM (203.244.xxx.254)참 애매한 부분이긴한데요..시댁에 자주가시는편이면..일관성있게 야단 치는게 맞는거 같구요.
그래도 사실 어른들은 불편하긴 하실꺼지만..그건 개개인에 따라 다르니 패스하구요
가끔 가시면 좀 참으시는것도 좋을꺼같고.. 저도 애엄마이지만 참 ㅠㅠ11. ..
'09.11.23 10:56 AM (125.139.xxx.93)그 자리에서 누나에게 사과하게 하셔요.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혼내고 오는 것은 주변 사람들을 무척 불편하게 합니다.12. 전
'09.11.23 11:49 AM (110.11.xxx.71)혼내요. 혼낼게 있음 그자리에서 혼내요. 시어른들 당연히 혼내지말라고... 언성 높히지 말라고 하시죠. 그래도 전 제 할말은해요.. 몇번하고 나면 시어른들도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저희는 시댁이나 친정이나 방식이 좀 틀려요.. 시어른들은 애가 저지레하고 말 안들어도 애니까 그러려니하면서 오냐오냐 넘어가시는데 친정부모님은 애가 잘못하면 엄마인 제가 터치하기도 전에 애를 혼내세요. 그렇다고 애가 외가쪽 싫어하는 것도 없고요. 특별히 친가를 더 좋아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13. 저라면
'09.11.23 1:48 PM (125.187.xxx.174)아이를 무슨 완벽한 아이로 키우는건가요??
이제 15개월인데 그 쪼그만 아기가 째려보면 얼마나 째려본다고 혼을 내요??
저두 애들 버릇없는거 못보게 혼내지만 15개월이면
혼낼것도 없는 어린 아이 아닌가요??
아이들 3,4살쯤 되면 고집부리기 시작하는데 그때도 차근차근 말로 해주면 다 알아듣고 그래요.
정말 혼낼때는 혼내야겠지요.
그렇지만 15개월 아기라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알고 하는 개월수 인가요??
너무 혼내시는거 같네요. 방에 끌고 가지 마시고(그러면 정말 주위 사람들 님 눈치보고 분위기 어색해집니다) 그냥 그자리에서 말하고 끝내세요.
님은 그렇게 버릇없이 완벽하고 예의바른 엄마로 자라셨나요??
무슨 그렇게 어린 아기를 잡아먹을듯 혼내시나요??
혼내는 건 혼내는거지만 15개월이면 너무 어린 아이에요.14. 원글동감
'09.11.24 9:31 AM (123.243.xxx.226)원글님이 왜 방으로 데려가는지 알아요. 원래 애들이 다른사람과 있을 때 잘못된 행동을 했을때는 다른 방이나 거실 구석 등 조용하고 집중할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가서 말하는게 효과적이라서 그렇죠..저도 그렇게 하기 때문에 이해해요. 다른사람들도 있는데 혼내면 집중도 못하고 또 수치심도 느끼기 때문에 방에 데려가서 조용히 얘기하는게 좋죠..저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 같아요. 하지만 육아방식은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어떤방법이 옳다 그르다라고 할수는 없는 문제구요...시부모님이랑 계실때에는 융통성 있게 하시는게 좋긴 한데(어른들이 두고두고 잔소리하시고 나쁜 이미지를 갖게 되시니) 그러면 육아에 일관성이 없어지고 애가 분위기 파악 해서 집이 아닌 다른데서는 마음대로 해도 엄마가 못혼내는구나 생각하게 되니까 곤란해지죠...사촌누나가 잘못한건 없고 잘해줄려고 했어도 님 아이가 누나를 안좋아하고 놀기 싫어하면 님 아이는 혼자 놀고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게 놔두시고 님이 그 사촌누나랑 놀아주세요(그러면 사촌누나도 님 아이랑 어울릴 일이 없으니 원인이 생기질 않겠죠. 이때 둘이 노는걸 보고 님 아이가 와서 샘을 내면 님이 님 아이랑 놀아주시고요. 애들도 좋은사람 싫은사람이 있을수 있고 그게 영원한것도 아니고 두세번 보다보면 또 어느순간 잘 노는게 애들이니 앞으로 좋아질거에요. 부딪칠 상황을 피하시고..두 아이가 각각 좋아할만한 음식이나 장난감 등을 준비하셔서 각자 놀게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어른들은 당신들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시고(먼저 낳아서 오래 키워봤다고) 안바뀌시니까 내가 이러이러한 육아관 갖고 일관성있게 가르치고 싶다고 해도 이해하는 분은 드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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