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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베스트글 보니...
잠깐 내비친 그 사연에.. 그 많은걸 감수하고 아이들 위해서 살았으면
지금 어찌됐을지 모르겠지만, 원글님 입장에선 이혼은 최선이었을것 같은데.
글 내용보면, 참지못하고 이혼한 원글님을 탓한 몇몇 글들이 있네요.
물론 이혼을 하지않고 참고 살았으면 아이들 입장에선 더 나았겠지만,
원글님이 이혼후 처음부터 왕래를 안한것도 아니고. 전남편이
재혼하면서 그쪽입장에서 자연스럽게 왕래가 끊긴것 같은데..
가끔 여기 게시판에 현재상황으로 고민하는 분들 얘기 올라오면
이혼할때 아이들은 그냥 놔두고 와라(특히나 여자쪽이 경제적 능력이 없으면)
재혼하는 엄마입장(새엄마입장)으로 글이 올라오면 친엄마와 연락끊으라
그래야 아이들 교육하기 좋다는. 답변이 굉장히 많은걸로 기억하거든요.
참 아이러니해요. 이혼이 정말 남의일이 아니고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일인데.. 아직도 여러가지 잣대가 그때마다 다르고.
어쨌건 결론은 이혼하는 엄마는 몹쓸엄마고. 모성애가 부족한 엄마라는게
공통적인것같고.
물론 이혼하면서 아이 데리고 와서 힘들게라도 직접 키우는게 정답이긴합니다만
그게 말처럼 쉬운가 싶기도 하네요.
1. ..
'09.11.21 5:36 PM (124.48.xxx.98)이혼 한 걸 탓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을 그런 환경에 두고 나온 걸 탓하는 거죠.
그리고 이혼하는 글에 대부분 아이는 엄마가 데려와서 키우라는 댓글이 많던데요...
전 그 원글님이 반대하는 결혼이라 친정집도 못가고 경제력이 없어 아이들을 두고 나왔다고 하시던데 저라면 자존심이고 뭐고 버리고 아이들 데리고 친정부모님 앞에 가서 살려달라고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딸이 초등 3학년때 이혼했으면 아주 어린 것도 아니고 엄마가 일하러 나가도 혼자서 동생 돌볼 수 있는 나이인데 같이 살려고 하면 얼마든지 가능했을 것 같던데요.
이혼한 엄마는 이해하지만 아이들 두고나오는 엄마는 좀 이해가 안가요. 게다가 다방여자가 새엄마에 같이 살지도 못하고 할머니 밑에서 자라야 하는 그런 환경에는 더더욱이요2. ^^
'09.11.21 5:36 PM (210.181.xxx.6)저도 원글님(이글쓰신 분)하고 비슷한 심정이긴 한데요.
그래도.. 따님 입장에서 더 생각하고 댓글 다는게
현실적으로만 아니라...
심정적으로도 원글님께(이혼한 분) 위로가 될거 같아요.^^
딸이잖아요.3. 준비없이
'09.11.22 12:24 AM (59.13.xxx.149)내 상황이 좀 나아져서 주위가 둘러봐 지니까 준비없이 내감정에 충실한 그맘을 탓하고 싶더군요.
아이에게 지나간 과거의 상처보다도 더 힘든 마음의 갈등을 겪게 만들어놓았으니까요.
더구나 시기상으로 한창 인생의 고비인 시기고 힘든 시기인데...
아이가 불쌍해요 인생의 고비고비마다 부모가 태클을 걸어서 힘들게 만들어놓아버리는 그런 그아이의 인생이....
그저 아이가 혼자서 지금까지 견디고 잘 지내왔던것처럼 이번일도 잘 견뎌내고 꿋꿋해지라고 그걸 빌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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