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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지인이 빌린 돈을 안 갚네요.
따로 연락해서 만나는 일은 없고, 연구실 행사 때나 망년회.. 그런 자리에서나 만날 일이 있어요.
올 여름 즈음.. 7월인가 8월경이에요.
연구실 출신의 지인의 결혼 전 모임을 갖고..
그 중 한 분이 술이 많이 취하신 거에요.
남편이 보기에 많이 취해서.. 일단은 택시를 태워서 보내려고 했는데..
한사코 찜질방을 가시겠다고 해서.. 저희 집으로 모시고 왔어요.
물론.. 저한테 미리 남편은 얘길했고, 저는 남편의 지인이 집에 오는 게 흔한 일이 아닌지라..
흔쾌히 그러라 했어요.
그렇게 새벽 2시경 저희 집에 와서 1박 하시고는 다음날 아침 집으로 가셨어요.
근데.. 남편이 그 전날 술에 취한 그 지인분께.. 택비시로 2만원을 드렸다는 거에요.
택시타야하는데 돈 없다고 택시비 좀 달라고 하더라는군요.
저희 집은 양재 쪽이고, 그 지인 분 집은 수원이라서.. 그 정도 나오나봐요.
근데.. 저희 집에서 주무셨기에.. 그 택시비는 안 쓰셨는데 주시고 가시지도 않고, 그 후에도 가타부타 말씀없으셨어요...
에거.. 2만원 띵기시는구나~ 하고 그냥 넘겼어요.
그러다 얼마 후.. 그 날 만난 그 지인분의 결혼식..
그 전에 남편한테 연락와서.. 어디 다른 지역으로 휴가인가.. 가서 결혼식 참석 못하신다고..
축의금 좀 대신 내 달라고 하더래요.
그 전에 미리 연락이 왔었고, 결혼식 당일에도 또 부탁한다는 전화가 왔어요.
그러겠다고 얘길하고.. 5만원 따로 그 분 이름으로 축의금을 전달했어요.
그 후 지금껏.. 서너달이 지났는데.. 감감무소식이에요.
에효;;
이런 거..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을까요?
말하자니 치사스러운 거 같기도 하고.. 참내;;;;
그 분은.. 수원...S 기업 다니시는 분이라..경제적으로 힘드신.. 그런 분은 아니세요...
나중에라도 만나는 자리가 있으면 주시면 좋겠다 싶지만.... 가끔 생각이 나서.. 기분이 나빠져요....
1. ㅠ
'09.11.21 2:30 AM (220.70.xxx.223)그런건 좀 시일이 걸릴지라도 빌려주겠노라고 빌려준건 그쪽에서 못 챙기면 꼭 받으셔야합니다. 그리고 그런 분이랑은 앞으로 거래하지 마시라하세요... 그리고 축의금 자기가 계좌 송금하면 될것을 남에게 왜 부탁한답니까?
2. ...
'09.11.21 5:16 AM (121.140.xxx.230)그래도 큰 돈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아마도 축의금...잊으신게죠.
지나가는 말로 슬쩍 던져보세요.3. -
'09.11.21 8:20 AM (84.112.xxx.55)진짜 치사하게 왜 그렇게 사나요.. 남의 돈 빌리면 갚아야지.. 에효.. 그런 사람들 참..
4. ...
'09.11.21 8:22 AM (221.140.xxx.171)말하는 게 뭐가 치사스러워요?
그걸 뻔히 알고 있으면서 안 갚는 그 인간이 치사스러운 거지...
저라면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것 갖고 뭐라고 하면 어찌 됐건 끝까지 받아낸 후에 인간관계 끊습니다.5. 아마도..
'09.11.21 9:01 AM (121.145.xxx.143)축의금을 빌렸다는걸 잊고 계신듯 합니다.
매일 만나고 자주 연락하는 사이라면 시일이 경과하기전에 빨리 말해서 송금 받을수 있었을 텐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말하고 받는냐 (치사함을 무릅쓰고), 그냥 술 한잔 먹었다 생각하고 잊는냐 ..의 문제인데
아마 말하면 주시긴 하겠지만 자신의 망각을 탓하지 않고 남편분에 대한 기분나쁜 이미지를 가질수도 있을것 같네요
사람이란 자신의 잘못을 정당화 시키려는 본능이 있잖아요.
'돈 얼마 안되는거 가지고 남자가... '6. .
'09.11.21 10:08 AM (121.138.xxx.61)조금씩 푼동이라 생각하고 빌리고는 갚을 생각없는 사람이 있더군요.
현금 없거나 지갑 놓고 왔다면서, 식당갔는데 만원만, 커피사는데 만원만..
습관적인 것 같은 분이 있어요.
연구실 동료였다니 그분의 그때 성품이 어땠나 생각해보시라 하고, 만약 습관적인 분 같으면 저라면 꼭 받아냅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분과 엮이거나 거래하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고 그렇지 않은 분이 깜빡 잊은 거였다면 달라고 하면 미안해하면서 주겠죠.7. .
'09.11.21 11:44 AM (118.220.xxx.165)그런건 대신 내준 다음날 바로 달라고 해야죠
그런사람들 슬쩍 말해야 소용없고요 딱 잘라서 언제 얼마 빌려준거 달라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론 빌려주지 마시고요 사실 축의금 같은건 미리 주고서 대신 내달라고 해야해요8. ..
'09.11.21 11:53 AM (119.201.xxx.148)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가물해지는사람도 있어요..그럴경우 될수있음 빠른시일에 문자를 보내는게 좋아요.
이런저러한 돈 입금했는지 확인좀 부탁한다고..계좌번호랑 입금액 문자로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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