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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하나만 있으신분들이요..
아이 하나만 있다해도 물어보기 좀 그래서요..
지금 4살배기 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데
이제 슬슬 주변에서 압력이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둘은 돼야하지 않겠느냐..
키울 때 같이 키워야 고생이 돼도 나중에 낫다..
이제 동생 볼 때 되었는데 소식없느냐..
볼 때마다 물어보는데 사실대로 얘기하면 눈이 동그래지는 분위기고
지금은 잘 안생긴다면 둘러대고 있거든요 ;;
키우는데 도움 줄 것도 아니면서 왜이리 관심들이 많은지..
사실 저는 형제가 많은 가정에서 자랐고(4남매)
그리 풍족하게는 아니지만 아주 쪼들여서 산거는 아닌데요
우리 키우느라 물심양면으로 힘들어 하시는 부모님 봐오면서
어릴 때부터 무의식중에 아이 많이 안낳으려고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무엇보다 아이 낳으면서 엄청 고생하고 산후 우울증도 징하게 겪고
친가 외가 떨어져서 혼자 아이 키워내는게 넘넘 힘들었어요
때마침 울아이는 시어머니 친정엄마 두분다 손사래 칠만큼 힘든 아이였고..
그런 아이가 이제는 제법 자라서 같이 말벗도 돼주고
진짜 눈에 넣어도 안아플 내새끼가 되었는데 둘째 생각이 안나요
세상에 나오면 지 팔자대로 능력대로 아이의 인생이 되지만
요즘 세상 살아내기 넘 힘들고 ,,
좀 거창해지지만 갈수록 인간이 살기 힘들어 지는 환경도 문제고..
제가 넘 오반가요? ㅎㅎ
요즘은 아이 키우는데 부모 뒷받침도 중요하잖아요
저희 노후문제도 아이한테 짐지우지 않으려면 그것도 생각해야하고..
이런 저런 생각하면 하나 있는 아이라도 잘키우려면
그냥 외동으로 키우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물론 형제 있는 쪽이 아이들의 사회성 기르는 측면에서 좀 더 낫긴 할 거 같지만
다 커서 부모품 떠나면 서서히 소원해지더라구요
아이 없을 적 이웃분 중에 대학 다니는 아들 하나만 키우는걸 봤는데
조그만 사고 하나 날 적마다 가슴이 조마조마 하다고 하시며
둘은 낳을 걸.. 하시던 말씀이 기억나네요..
물어 보기 좀 그렇지만..
지금 아이 하나만 낳아 만족하며 기르시는 분들..
하나 더 낳을 걸 그랬다는 생각이신지..
지금 이대로가 좋다는 생각이신지..
속마음 조금 보여주시지 않으시겠어요?
1. 외동맘
'09.11.20 3:55 PM (210.205.xxx.195)정말 많이 하는 질문인데요..
전..
하나 더 낳았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 들어요...2. ++
'09.11.20 3:57 PM (211.195.xxx.186)원글님과 같은 입장인데.....다들 나중에 후회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애키우는게 녹록치 않아 저도 원글님과 마찬가지로 요즘 큰 고민이네요.3. 아이둘맘
'09.11.20 3:57 PM (218.101.xxx.166)우리애들한텐 미안하지만....
저는 아이하나 키우며 단촐하게사는 집이 젤 부러워요
원글님이 제동생이라면 더낳지 말라고 적극 주장할거에요^^4. 엄마가
'09.11.20 4:02 PM (125.178.xxx.192)건강하지 않아서 육아가 힘들고 그래서 육아재미를 별로 못느껴 애가 이쁜지 잘 모르면
안낳는게 낫구요.
바로 제경우.. 하나도 힘들어요.
더 안낳길 정말 잘했다싶어요.
엄마 건강하고 육아 힘들어도 애가 막 이쁘구 하면
낳으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혼자보단 둘이 있음 아무래도 지들끼리 힘이 되지않겠어요?
클때도 커서도.
단.. 경제여건되고 터울이 넘 많지 않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클때 친구처럼 놀라면.
주변에 그런 지인들 많던데
둘이 정말 잘 놀더라구요.
되려 하나때보다 손이 덜 간다고 그러더라구요.5. 아쉬움
'09.11.20 4:03 PM (122.42.xxx.39)한자녀 두고 있는데
어리고 한참 자랄때는
한자녀에게 모든 혜택을 지원할 수 있어 장점이 많았는데
어느정도 자랐고(대학생)
어느정도 여유가 마련된 지금은
자녀를 둘이나 셋정도 두었더라면 좋았겠다... 라는 아쉬움이 고개를 드는군요.
물론, 다시 그시절의 과거로 돌아간다면...?
지금과 같은 생각은 아마 겨를이 없었을듯해요.
지나고보면 아쉬움이 남긴하겠지만...6. 외동맘 2
'09.11.20 4:12 PM (112.164.xxx.109)이제 10살
저는 참 좋습니다.
누가 그러대요 뭔일잇을지도 모르면 어쩌냐고
저는 그입을 꿰매주고 싶어요
애가 둘이면 뭔일잇음 애 하나라도 남으니 괜찮다는 소리인지
도대체 애 하인 사람보고 그런소리 하는 저의가 뭔지.
애는 하나이던 둘이던 셋이던 무조건 뭔일있음 안되는거잖아요
하나가 남으니 괜찮다도 아니고...
죽던 살던 자기 운명이고 팔자입니다
우리는 그럽니다.
남편하고 저지요
요즘은 그냥 그런생각합니다.
그래도 애 둘키울 능력은 되는거 같은데 한명 더 있어도 될거 같은데
용기를 못내는건< 입양> 그 아이나 우리아이한테 과연 좋은 일일까 싶어서지요
제가 아이 두명인거는 별로 안좋습니다.
우리는 많이 돌아다닙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지요
아이가 한명이라 더 홀가분하게 떠날수 있는거 같아요
한명이라 얼른 키워서 대학 보내면 우리도 그만큼 수월해 질거고. 살고싶은곳에 가서 사는거요
애 한명이라 후회요.
안합니다.
이담에 커서 결혼하고나면 애둘 3명도 적다 합니다
왜냐.
집에 자주오는 자식이 잇어야 어른들은 좋으니깐요
우리는 그 하나인 자식이 꿈이 신부님이랍니다.
신부님...
그래서 아예 그마저도 포기하고 살고있습니다7. .
'09.11.20 4:15 PM (118.220.xxx.165)남들은 다 그런말 합니다 신경 쓰지 마세요
둘 낳으면 또 더 낳으라고들 하고 아들없음 아들타령 ..
저도 딸 하난데 님 같은 걱정으로 안낳아요 지금은 잘 했다 ㄴ생각도 들고요
며칠전에도 갑자기 휙 해외여행 다녀왔고요 뭘 하든 가뿐해요8. 저도
'09.11.20 4:17 PM (58.237.xxx.44)4살 아들 1명있네요. 주위에서 다들 님같은 의견으로 물어보시네요. 놀이터나 수영장가서 형제남매끼리 노는 애들보면 짠하긴해요. 고민은 되지만 1명이라도 본인하고싶은거 다 해주면서 키우고 싶어요.
9. 외동맘
'09.11.20 4:21 PM (211.104.xxx.130)제가 아이 하나인데요 12살 짜리 남자아이.
저도 부모님이 다섯명 키우느라 너무 고생하시는 걸 봐오면서 커서 그런지 무조건 하나만 낳자고 생각해서 지금 하나 키우는데 한번도 후회한적 없어요, 오히려 살수록 저한테는 잘 맞는 가족 구성원이라고 생각해요.
둘째가 더 예쁘다고 낳으라고 하시는 주위분들이 제 인생, 아이 인생 책임져 줄 것도 아니고.
저희 아들 혼자 컸지만 오히려 사회성 뛰어나구요...그건 외동이냐 아니냐의 차이가 아니라 개인적인 성향같아요. 어디가서 버릇없다는 소리 들은 적 없구요.(제가 좀 엄하게 키웠어요.)
아이가 동생 낳아달라고 욕심을 부렸다면 흔들렸을 수도 있는데, 얘는 지금 물어도 싫다네요.
혼자 자라니까 엄마 아빠 사랑 듬뿍받고 자기는 너무 좋다고.
참고로, 저희 아래층도 똑같은 가족 구성인데 그 집 엄마도 자기 결정 후회한 적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남편분, 원글님 성향 잘 파악하셔서 결정하시구요 남의 말에 흔들리실 필요는 없어요.10. 요즘같은 세상엔
'09.11.20 4:22 PM (121.168.xxx.38)엄청난 부자가 아닌바에는 하나도 많다고 생각
벌써부터 우리애들 커서 뭐해먹고 살아야하나 걱정 만땅..ㅠㅠ11. 좀 궁금해서요
'09.11.20 4:23 PM (123.214.xxx.119)현재 남편이 학생신분이에요 그래서 지금 아이 하나라도 별 말 안하는데요
경제적 여건상 그러니까..
남편이 또 딸을 그렇게 바라네요 나중에 늦둥이 하나 낳자고요
딸이라는 보장이 있나요 ㅎㅎ
늦둥이는 제가 더 생각을 안하네요
조금 키워서 숨통이 좀 트이는데 다른 사람들 다 자유누릴 시간에
또 애한테 매여서 그 시절 또 시작해야 한다는게 휴..
지금도 삼십중반이라 적은 나이도 아니구요12. 외동맘
'09.11.20 4:30 PM (115.143.xxx.158)하나도 제대로 못키워 허덕이고잇어요.
성격자체가 애살맞지못해..애하나라도..거의 애 열집키우는 애처럼 키워요.
애도 좀 까다로워서 정말 울면서 애 키웠구요.
남편도 원하지 않고요..
시댁엔 형제마다 거의 둘,셋이 많은데 저희만 하나..
남편이 안낳는다하니 시어른들도 뭐라고안하세요.13. ㅎㅎ
'09.11.20 4:45 PM (110.14.xxx.217)저두 6살 딸하나 있어요~ 두번째...유산되고 또 제가 저질체력이라 솔직히 하나 키우는것도 쫌
힘들더라구요~ 근데 요즘은 아기들도 이쁘고 친구네 두아이 노는거 보면
너무 이쁘고 부럽습니다. 근데 그친구는 아이 하나인 제가 부럽답니다.ㅎㅎ
그리고 저희가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아서 애아빠가 아이하나인 지금 만족한다네요~
그래서 저두... 그냥 하나로 만족하자... 했지만
그래도... 란 생각 자주 합니다
둘째문제...하나만 낳은 사람들의 평생 숙제인듯합니다.14. 제가
'09.11.20 4:54 PM (115.145.xxx.124)첫아이를 너무 늦게 낳아 둘째를 생각지도 못했는데, 애 볼 때마다 너무 미안해요. 세상이 갈수록 더 각박해진다면, 그 때야말로 서로 따뜻하게 위로해줄 사람이 필요할텐데 그 때 같이 자란 형제만큼 소중한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요. 저는 아이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해주는 것보다 더 큰 선물이 혼자 자라지 않게 하는 것일 거라는 생각을 해봐요. 우리 아들 가끔 그럽니다. 부모님 다 돌아가시면 자기만 혼자 어떻게 하느냐고.. 제가 형제 많은 집에서 자라선지 그게 가장 안쓰러워요.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들이 가족인데 싶어서요. 그외 양보심이나 배려 등등을 생각해봐도 혼자 보다는 둘이 나은 것 같아요. 이론상으로 가르치는 것과 실제 경험하면서 터득하게 되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고, 또 아이들의 경우 서로 놀면서 예상밖의 놀라운 것들을 배우게 되는데, 늘 혼자이니 그 부분이 많이 아쉬워요.
15. ..
'09.11.20 4:56 PM (116.127.xxx.138)뭐든 장단점이 있지요
둘 키울 경제력있으면 둘 키우면 좋죠
초등까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중등되니 하나도 학원비에 허걱 합니다16. ..
'09.11.20 4:57 PM (222.107.xxx.217)저는 중딩 딸 하나.
남편은 아이를 좋아해서 한동안 둘 째 낳자고도 했었어요.
얼마전에 속깊은 얘기 나누다가 자기는 아이 좋아하는데
내 욕심으로 아이 하나만 낳아서 미안하다고...했더니
이제와 보니 남편도 아이가 둘이었음 너무 부담스러웠을 거라면서
좋다고 하네요...저희는 세 식구가 모두 만족하는데....
사실 저희는 경제적으로는 살만해요. 제가 일하면서 아이 키우는 게 힘들어서
하나만 낳았구요. 지금은 전업이에요.
근데 제 주변 분들 중에 이제는 아이 하나인 걸 부러워하는 분들도 많은데요.17. 나름
'09.11.20 5:14 PM (125.185.xxx.58)저도 여러여건상 아이하나 키우는것도 참 고마운일이라 생각하며 키우다 큰아이 3살때 갑자기둘째가들어섰어요.. 원래 하나만 낳아서키운다생각하고있다가 둘째가생기니 그것도 참.. 난감은 하더라구요..지금 둘째한달 되었는데.. 자는거 가만히 들여다보면 요 예쁜게 어떻게 생겼을까 신기하기도하지만 앞으로 키울생각하니막막하고.. 하나도제대로 못거두고있는데
앞으로 캄캄하기도합니다..무엇보다도 남들의견보다 부부간의 상의가 젤 중요할듯 싶구요.. 부부가 의견이 맞고 마음이 같다면 하나든둘이든 상관없을것 같아요.. 하지만 주위부추김으로 둘이든셋이든갖는건 아니라고봐요.. 옆에사람들은 그저 방관자일뿐이더라구요.육아주체는 어디까지나 엄마.. 조금더 넓게보면 아빠까지잖아요..18. 아들 한명
'09.11.20 5:18 PM (219.241.xxx.103)정말 만족합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크니까 제 생활도 있어지구요~
만약 둘,셋이였다면 이런 생활 못하지요.
울 아이도 어려서는 동생,동생,했는데,
지금은 물어보면 그럽니다.
자기는 동생 없는게 좋다네요.
엄마,아빠 사랑도 그렇고 뭐든지 반으로 나눠야하니까
동생 없는게 좋다구요.
자기네 반에서도 동생이나 형,누나 있는 친구들은 외동이들을 너무 부러워한다구요~
여하튼.
남이 뭐라든 원글님 결정이 제일 중요하지요.
둘째 낳으면 육아에 도움을 주신답니까?
다른건 몰라도 원글님 마음이지요.
간절히 원하는 것도 아니고,누구한테 등 떠밀려서 둘째를 낳는거는 좀 아니라고 봐요.
그렇게 낳은 아이가 힘들게 할때마다 무슨 생각 하시려구요?
윗글님처럼.
저 아이 하나라고 부러워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저두 만족하구요^^19. 전 둘째...
'09.11.20 6:03 PM (211.106.xxx.136)전 주변사람들, 특히 남편과 친정아빠가 하도 성화하셔서 둘째를 가졌는데요.
큰 아이가 동생 기대하면서 벌써부터 동생 것 챙기고,
친구들한테 동생 자랑하는 거 보면 잘 했다 싶으면서도
또 둘을 어떻게 키우나 싶어서 고민도 많이 해요.
하나 키우는 분들 홀가분해 보여서 부럽고,
한 아이에게 성심성의껏 지원해줄 수 있는 것도 부럽고요.
아무래도 아이 하나 들어서 집안 경제가 2배가 되지는 않으니
두 아이에게 나눠 하게 되어서 외동들에게 쳐지진 않을까,
그렇다고 두 아이 모두에게 하고픈 대로 해주려니
집안 살림이 좀 쪼들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집에 가축 키우는 것도 아니고, 여럿 낳아서 하나 성공하면 땡~ 이런 건 아니잖아요.
내 자식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고 신경이 쓰이는 건데...
두 아이 모두 반듯하게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하니까
형제, 자매가 있어 좋기도 하지만 반면에 행여
서로 스트레스는 받지 않을까, 하나는 쳐지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고...
일장일단이 있어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남편과 큰 아이 입장에선 좋을지 모르지만,
엄마 입장에선 얻는 기쁨 만큼 신경써야할 것과 희생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20. 제 속마음..
'09.11.20 6:30 PM (115.140.xxx.199)아이가 하나라서 좋아요~~^^
아이가 둘 이상이신 분들 앞에서는 안 여는, 제 진짜 속마음 이랍니다.21. 하나
'09.11.20 7:19 PM (119.71.xxx.80)저도 아이 좋아는 합니다만... 저희사정으로 아이 하나 잘 키우기도
버겁습니다..남편이 강력히 원해서 외동이 되었어요.
지금 저희 형편생각하니 정말 잘 했다 싶습니다.
부모님들은 나중을 생각하라 하시지만.... 지금 현재는 정말 아이 하나 잘 키우자 싶습니다.
다행이 아이도 사교적이고 활달해서 큰 걱정은 없어요.
남편은 아이랑 목욕가는거 좋아하고 아이도 애교도 많고 그래서 남편이
니가 딸인지 아들인지 모르겠다며 둘이 좋아라 해요.
근데 가끔 애가 하난데 뭔일 나면 어쩌냐고 하는 분들 계세요..
그분들은 애가 둘이면 하나한테 뭔일 생기면 정말 하나가 남으니 괜찮다 이런 생각이신가봐요.
형제 자매 있으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다 집안 사정따라 달라질것 같아요..22. ...
'09.11.20 7:45 PM (220.117.xxx.63)늘 끊이지 않는 질문이네요.
아이 하나인데 후회 않냐는....
저는 5학년 아들 하나 있는데, 후회 전혀 없어요.
다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저는 아이 하나가 주는 장점이 더 많아 후회가 없네요.
아이에게 들어가는 사교육비도 그렇고, 얼마전에 아이 교정들어갔는데, 교정시작하면서 오랜만에 생각해 봤네요.
아이가 하나여서 망정이지, 둘다 교정을 시킨다치면 어땠을까...
얼마나 부담스러울까... 두번세번 고민하면서 시키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요.23. .
'09.11.20 10:34 PM (110.10.xxx.71)제가 외동딸인데... (엄마도 하나 낳았는데 키우기 넘 힘들어서 - 육체적, 경제적 모두 - 둘째는 생각 안하셨데요)
전 무조건 둘 이상 낳을꺼에요.
엄마는 셋 이상 낳으래요 ㅎㅎㅎ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면 외동은 비추! 살아보니 그래요 ^^;;24. 긴허리짧은치마
'09.11.21 12:07 AM (115.143.xxx.37)저같은 경우는..
큰아이가 너무....힘든 경우라서
잦은 병치레..다소 까칠하고 사회성 부족한 성격...민감.등등
정말 둘째 낳아서 키울 자신이 없었는데 말이죠.
큰아이 다섯살 봄에 만들어
지금 둘째가 큰애와 네살터울 네살입니다..
아들이라면 큰아이때문에 둘째 낳는다..그건 좀 아니고요.
딸이라면 자매로 키우기때문에 딱 좋지요.
근데 저는 무슨 복덩어리가 뚝 떨어졌나 싶게 딸래미가 제게 왔네요.
자다가도 눈가가 시큰하게 행복해지네요.
남들에게 키작고 못나고 꼬재재한 딸래미땜에
저희 부부 너무 행복해요.
큰아이에게 미안해질만큼.
수천억을 준다해도 바꿀수 없는 이쁜 새끼를 둘 두니.
제 마음에 제가 제일 부자지요.
여유되면 돌쟁이 딸하나 입양하는게 꿈인데요.
쬐금 두려움이 있네요.
지금 아이들처럼 사랑하며 키울 수 있을까하는.25. ...
'09.11.21 1:32 AM (219.255.xxx.51)중3 딸 하난데 후회 안 합니다.
생각해 볼수록 제 그릇 크기에는 아이 하나가 딱이어서요.26. ...2
'09.11.21 3:16 AM (221.146.xxx.3)저도 제 그릇엔 하나가 딱이서요...22222
솔직히 딱이라기 보단 제가 부족해요...ㅠ.ㅜ27. ...3
'09.11.21 10:48 AM (219.241.xxx.29)저도 제 그릇엔 하나가 딱이네요...3
제겐 엄마 노릇할 그릇은 딱 우리 아들 정돈가 봐요. 아이는 클수록 외로움 느낀다고 하지만
전 둘 놓았음 큰 일 날 뻔 했어요. 게다가 요즘 좀 크니 정말 살만한게 좋아요..28. ㅎ.ㅎ
'09.11.21 9:27 PM (112.172.xxx.38)전 아이가 이제 중학교 들어가는 남자아이인데 후회없어요.
시댁..남편에게는 1명이라도 축복인줄 알세요..이분들아~라는 식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에 후회없습니다. 1명이 로또였는지 착하고 애교있고 사교육 안시켜도 자기 앞가림
잘하기에 근성없는 엄마에게 복덩이라지요.
속없는 혹은 나와 별관계없는 이들의 1명은 외로와~식의 드립은 그저 속으로 무식하게
남의 사생활 간섭은..ㅎㅎ
저도 제 그릇엔 하나가 딱이네요.444429. ,,
'09.12.5 1:18 PM (211.178.xxx.98)애낳고 육아 시달리니 둘째 어찌낳을까 싶은데요 ㅠㅠ
제가 장녀고 밑에 남동생있는데 저혼자 외동이면 정말 외로울거 같아요
동생이 있는데 참 든든해요
그래서 그생각하니 둘째 낳아야 하기도 싶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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