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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집으로 이사왔더니, 이번 겨울 너무 추워요.
여름엔 집이 넓어서..넓다는 자체만으로 시원하더라구요. 에어컨 한번도 안틀었어요.
그런데 겨울이 되니
보일러를 방마다 돌리기 힘들어요
가족도 떨어져 있어서 생활비도 이중으로 드는데다가
수입도 떨어지고...그래서 아껴야 하는데
사실, 돈이 없으니 더 추운것 같습니다 ㅠ.ㅠ
그래서 큰방에만 보일러를 트는데(이게 작은방 --> 거실--> 큰방 이런식으로 거쳐서 보일러가 들어오게 돼있어요) 이게 아끼는건지
아니면 거실,큰방 등 다 같이 트는게 나은지....
아끼긴 아껴야 되는데 춥고........에고고..살다살다 겨울에 난방 따뜻하게 하고 사는집이 부럽긴 처음이네요 ㅠ.ㅠ
다들 어찌 난방비 아끼세요?
1. ...
'09.11.20 10:38 AM (220.72.xxx.151)저희는 아직도 난방안해요.. 15도온도라 낮에는 저혼자 덜덜하고 저녁에는 장판키고 살아요..
2. 아껴야 되는데
'09.11.20 10:41 AM (221.139.xxx.156)대단하시다...
전기용품 중에 발열(열을 내는거, 드라이기나 히터나....)제품이 전기 엄청 잡아먹는다고 들어서요3. 추우면 너무 싫어서
'09.11.20 10:46 AM (220.87.xxx.142)낮에는 난방 안넣고 밤에 잠자는 방만 두시간 정도 틀고 끈 후
전기장판 살짝 켜고 자요.
내복에 잠옷에 양말까지 신고 자고요.4. 어제 저희집
'09.11.20 10:47 AM (211.57.xxx.90)밤 열시반쯤 자기전에 따뜻하게 해놓으려고 틀은것 잊어버리고 새벽 2시에 껐네요.
더워서 이불 하나도 안덮고 아침까지 잤어요.
세상에,,,,,,아까워라~
그냥 온도에 맞춰놓으면 안되나요.
그리 아끼는것 별로 좋은것 아닌것 같아요.
보일러도 쓸때는 좀 써야 오래 쓸것 같아요.5. 큰방에만
'09.11.20 10:53 AM (125.187.xxx.72)보일러를 틀면 방문을 닫아두고 큰방에서만 생활하셔야 겠네요.
다른방이나 거실은 너무 추울테니까요.
한파올때는 다른방도 조금씩 틀어줘야 보일러 동파방지되니까 신경쓰시구요.
보일러랑 가장 가까운 방이 제일 따뜻하긴 하구요,
물론 집전체를 다 돌리는게 따뜻하지요..당연한 말씀.
차라리 감기걸려 아프느니 난방비로 내자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아이들이 있으면 더 신경쓰이잖아요.
저는 반쯤 열어놨던 밸브를 확 열어제껴 놨어요.
가스비라는게 보일러 돌아가는 양으로 나오는거니까
빨리 데워지는 시간만큼 가스비가 절약될거라는 생각하에요.
여기저기 찾아봐도 뾰족한 수는 별로 없는것 같아요.
그저 안아프고 건강하다는 데 감사하고 살아야죠. 힘내세요!!6. 아껴야 되는데
'09.11.20 10:56 AM (221.139.xxx.156)아...한파 올때 다른 방도 틀어줘야 하는군요...그건 생각 못했네요.
네. 큰방에서만 생활해야 할것 같아요. 지금 여기 컴 있는 방은 냉방이라..한시간 이상 하면
몸에 무리가 옵니다(감기 ) ㅋㅋ 그래서 컴 시간은 절약되는 장점이 있네요..7. 아기가
'09.11.20 11:02 AM (118.222.xxx.132)코감기가 걸렸어요. 기어다니는데 바닥이 차가워서 안되겠더라고요..
약먹어도 계속 콧물나고.. 잘때는 콧물때문에 숨도 잘 못쉬고...
그래서 전 어쩔수 없이 방이랑 거실에 계속 난방 켜놔요.
좀 아깝긴 하지만 아기 아픈거랑 돈이랑 바꿀수가 없기에.... ;;;;8. 노하우
'09.11.20 11:04 AM (114.206.xxx.199)저는 몇년전 집 넓혀 오면서, 첫달 난방비가 수십만을 넘게 나오길래...
과감하게 돌침대를 구입했어요.
안방에 돌침대, 작은애방도 돌침대, 큰애 침대에는 전기담요...
돌침대 두개 있는 방은 난방이 전혀 필요없고요,
큰애 방은 밤에 잘 때만 난방틀어요.
거실과 주방은, 사람있을때, 저녁시간때 등등,..잠깐씩 틀어요.
난방비 40정도 에서 7-8만..미만으로 살아요...
지금도 우리집 살림 지른것 중에 젤로 잘한것이 돌침대라 생각하고 있어요.
이담에 소파를 바꿔야 한다면...돌침대카우치로 바꾸고 싶어요...
이상 돌침대 매니아 입니다...ㅎㅎㅎ9. 그리고..
'09.11.20 11:04 AM (118.222.xxx.132)저희는 현관이랑 베란다, 큰방 베란다 등에 문풍지 같은거 발랐어요. 요즘 2중인가 3중으로 된 비닐 문풍지 팔거든요. 그거 해놓으면 덜 추운거 같아요. ^^ 그거라도 해보세요~
10. 타이머 조절
'09.11.20 11:07 AM (123.215.xxx.22)저도 작년에 새아파트 입주했는데 지난 겨울은 줄창 틀었거든요.
근데 올해부턴 요령이 생겨서 타이머로 맞춰놓고 있어요.
한시간에 5분 부터 5분단위로 조절할 수 있더라구요.
15분 정도 맞춰놓으니 아주 따뜻하진 않아도
아침까지 훈훈함이 그대로 있어서 괜찮데요.
그리고 지역난방공산지 어디선지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어제 신청해놓구서 어딘지도 안 봤네요.
작년 동절기보다 에너지 사용을 10%이상 줄이면 만가구에 친환경쌀을 준다고요.
올해 작심하고 줄여보자 하고 있습니다.11. 근데
'09.11.20 11:10 AM (220.118.xxx.121)부분난방 하시는 분들(돌침대나 전기장판 등등) 그럼 일상 생활은 어떻게 하시나요?
하루종일 이불 속에 들어가 있을 수는 없지않나요?
화장실 갈 떄 컴 할때 부엌에서 일할 때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그냥 참는건가요?12. d
'09.11.20 11:13 AM (125.186.xxx.166)수면바지.조끼.양말까지 셋트로~ 구비하세요 ㅋㅋ
13. 음
'09.11.20 11:25 AM (114.201.xxx.113)침실은 정말 잠만 딱 자기때문에 침대에 극세사 매트깔고 두꺼운 솜이불로 충분하구요.
주 생활공간인 거실엔 전기 매트깔아서 혹시 거기서 밤에 자게 될 경우에만 전원 켜요.
전기 매트에 극세사 커버 씌워놓았기 때문에 카페트같은 역할을 해서 전원켤 일이 별로 없구요.
거실과 컴퓨터 방만 아침, 저녁으로 두차례 보일러 돌립니다.
근데 기본은 아래 위 내복입고 양말신고 낡고 얇은 패딩 점퍼같은것도 입습니다.
가능하면 난방할 때 동시에 온수 쓰구요.
난방따로 온수따로 보다 그게 더 경제적이라고 하네요.14. 아직은
'09.11.20 11:54 AM (114.200.xxx.217)덜 춥지않나요?
저도 집을 좀 넓혀 이사한대다
다락방이랑 연결된 계단이 밀폐가 안되어
난방비에 엄청 신경 쓰이는데요
식구들이 아침 일찍 나갔다가 8시쯤 되어야 들어오니까
낮에는 난방 안하게 되네요
그렇다고 잔뜩 껴입고 추워할 정도는 아니구요
양말에 긴팔 상하복에 조끼정도.....
밤에 2시간정도 보일러 돌리고 각방에 매트 켜고 자요
보일러 돌려도 매트는 켜고 자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보일러를 덜돌리고 그냥 매트 켜는데
어제는 밤에도 보일러 안돌렸어요
다음달 가스 사용량 보고 난방을 더 하던가 하려구요
아끼기 힘드네요15. 아기엄마
'09.11.20 1:00 PM (119.64.xxx.132)전 아이가 아토피라 난방 안해요.
난방 하면 아무리 가습기를 동시에 켜놓아도 건조하고, 공기도 탁해지더라구요.
3살, 5살 아이들 있는데, 밤에 잘때조차 난방안합니다.
아이들이랑 저랑은 항상 집안에서도 양말과 상하복 착용이죠.
아주 많이 추운날은 점퍼까지^^
난방하고 따뜻하게 키우면 아이들 감기 안걸리나요?
아니요. 추운데서 키운 아이들이 더 건강해요.
제 아이들은 오히려 겨울에 더 감기 안걸립니다^^
대신 한 여름 삼복더위에 감기 걸려 콧물 줄줄ㅜㅜ
저희집 관리비는 1년 내내 똑같네요.
여름도 에어컨 없이, 겨울은 난방없이... 그래서 1년 내내 똑같아요.
와... 에너지 절약을 온몸으로 실천하는 가족이네요.16. ......
'09.11.20 1:09 PM (222.237.xxx.74)저는 단독주택인데 집이 하도 낡아서 틈새가 다 벌어져있고 ....
암튼 무지 추워요.
거실은 바닥에 아예 보일러선이 없고 방만 난방이 됩니다.
그러니 방문열면 찬바람이 휙 들어올정도에요.
저는 방에서도...혹은 잠잘때도 점퍼를 하나 입고있어요..ㅠㅠ
겨울엔 내복을 보온메리로 입어야하고요. 두꺼운양말에 두꺼운덧신 거기에 슬리퍼까지
신으면 발이 따뜻해요.
주방에서 일할려면 어쩔 수 없어요. 발이 차가우면 밤에 잠이 안오기때문에..
그리고 아이들이 있어서 전기스토브를 원통형으로 하나 장만했어요.
따뜻하고 좋네요.
전기요금은 어떨런지 이번달 지나봐야 알겠네요.
창문엔 커튼을 이중으로 달아요.
침대엔 극세사매트나 담요를 깔고 자면 훨씬 따뜻하고
이불은 두겹이 기본이에요.
이렇게 벌써 결혼 10년차가 지나고 있다는......ㅠㅠ
올겨울도 잘 나야할텐데
겨울엔 가스비는 월 19만원 정도 나옵니다.에혀;;;;;;17. .
'09.11.20 3:57 PM (118.220.xxx.165)아껴야 몇만원 차이 안나더군요
차라리 다른거 아끼고 따뜻한게 남는거다 싶어요
덥게는 아니어도 적당히 지내세요18. 추운건 못 참아~
'09.11.20 4:10 PM (211.63.xxx.205)예전에 저희 아파트 난방이 고장났을때요.
거실에 면카펫 깔고, 양말 신고 털실내화 신고 내복에 패딩조끼 입고 살았더니 춥지는 않더군요.
코가 시렵거나 하진 않았어요. 낮기온은 그래도 영상이고 햇빛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아무래도 몸이 둔해지고 움직이는게 싫어지더군요.
아침에 부엌에서 식사준비할땐 선풍기형 히터 틀어놓고 식사준비하고 밥먹고, 아이 목욕할때도 목욕탕문쪽에서 선풍기히터 쏴주면서 목욕시키고요.
밤엔 전기오일 라지에이터 틀고 잤었어요. 그때야 몇일 잠깐이니 버틸만 하더군요.
물론 지금은 난방정상가동되니 가을티와 트레이닝바지 입고 지내고요.
전 추운건 못참는 성격이라 넓은집에서 난방 제대로 못하고 사느니 차라리 작은집에서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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