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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시래기 사러갔다가

시래기국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09-11-19 17:56:11
생강차랑 대추 넣어서 물 끊이고, 시래기된장국 먹고 싶어서

아줌마에게 시래기를 찾았더니, 무청 뻐런거 그냥 가져가서 하면 된다고 하드라구요 ^^*

저는 어릴 때 햇볕에 말려서  누래진 거 생각하고 갔는데,

이걸로 시래기국 끊여도 되나요?

IP : 220.70.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암만요
    '09.11.19 5:58 PM (112.72.xxx.204)

    무청으로 시래기국 되요..

    저희동네는 무청 팔더라고요..어릴때 엄마가 배추랑 무로 김장하는거보고,
    무청은 당연히 공짜인데,
    돈주고 사는걸 첨 알았어요ㅋ

  • 2. ..
    '09.11.19 6:00 PM (220.70.xxx.98)

    요즘은 시래기가 인기니까
    무는 밭에 버리고 무청만 수확해서 따로 말려 팔더라구요.
    무청으로 국끓여도 돼요.
    시래기보담 뭐랄까..구수한맛은 좀 덜한것 같아요.

  • 3. 시래기국
    '09.11.19 6:03 PM (220.70.xxx.223)

    저도 생강사고 그냥 가져가라 하드라구요 ㅎㅎ
    저는 그 무청을 말린거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ㅎㅎ

    고맙습니다. ^^

  • 4. 무청 비싸요
    '09.11.19 6:52 PM (119.193.xxx.76)

    지난주말 내내 양평으로 땅보러 다녔는데
    무청만 잘라내고 무는 그대로 갈아버리는 광경 두어번 봤어요.

    또, 큰 시설 하우스안에서 무청을 아주 많이 널어 말리는 것도 봤구요.

    밭에서 뽑히지 않은채로 그대로 머리만 날아가버린 벌거숭이 무
    그리고 그 상태로 트랙터에 의해 뭉개지던 무밭 보니까... 좀 심난하고 속상하던데요.

    고로... 무는 돈이 안되고 무청은 돈이 된다. 겠지요.

    귀한 무청 얻어오신거 축하드려요.

  • 5. 싹퉁바가지
    '09.11.19 6:54 PM (222.236.xxx.45)

    무청으로 해도 비스무리한 맛납니다..요즘이야 공짜로 얻어오지만 제철 아니면 사먹죠.

  • 6. 그게..
    '09.11.19 7:23 PM (112.167.xxx.181)

    무 중에서 무청만을 먹는 무가 있어요..
    시래기가 인기라서 그것을 재배하는 농가가 있어요.
    무는 작은데 무청은 일반 무보다 엄청 크고 연하고 맛있어요.
    저도 그 시래기무 심어서 시래기 창고에 널어놨습니다..
    진짜 굵기는 엄청 굵은데 연하기는 엄청 연해서
    나중에 먹을때도 그냥 물에 삶아서 30분 정도 놔두면 곧바로 지짐을 할 수 있을정도예요..
    맛도 구수하고 보들거리고.....
    근데 그 시래기무는 정말 맛이 없어요..-.-;;
    아까와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죄다 맛이 없어서 저도 밭에다 그냥 버립니다.

    무청은 예전에 흔했죠..
    요즘엔 경매장에 무든 배추든 손질해서 나가야 하기 때문에(집하장 쓰레기 때문에)
    밭에서 배추우거지도 무청도 모두 손질해서 나갑니다..
    시장으로 곧바로 나가는 경우 빼고 경매로 가락동 같은 곳으로 가는 것은
    간이포장까지 해서 나간답니다..
    시골에선 뭐.. 그냥 밭에 버려요.. 퇴비도 되고 나쁠건 없죠..

    그래서 대도시에서 무청이나 하다못해 배추우거지도 보기 힘들어졌죠..
    부산물이라고 취급받았지만 그 영양가가 인정되면서 귀한 대접을 받게 되었죠.
    앞으로는 시중에 일반무의 무청이 아닌 시래기무의 무청이 많이 나올거예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으니 그것으로 구해드세요...

  • 7. ......
    '09.11.19 8:31 PM (112.155.xxx.9)

    무청... 된장넣고 멸치 다시물에 자박자박하게 끓이면 정말 맛있어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음식인데... 근데 무청삶아서 껍질을 벗겨야해요. 안그러면 질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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