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아들에 관해서 입니다.
어제 학교에서 절친이 확진을 받은 후에
하루종일 같이있었던 저의 아들도 머리가 아프다고해서
오늘 거점병원에서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병원에 갈때는 37.8도 였으나 병원에서 잴때는 37.2도 였고요.
해열제와 감기약 그리고 타미플루를 처방받았고..
확진전이여도 타미플루를 복용하라고 하셨어요.
집에 와서는 약복용시간이 다 달라 해열제 한알만 복용하였고.
지금은 열이 다 내릴 상태예요.
그런데 문제는 오늘 밤에 타미플루를 먹어야 하는데...
확진이 나오기 전에 복용을 했다가 만약에 확진이 아닌 경우로
나와도 한번 먹으면 5일을 계속 먹어야 한다는데...
정작 다음에라도 신종플루에 걸린다면
내성이 생겨서 약이 효과가 없게 되는 건 아닐까요?
제 마음 같아서는 내일 중에 결과가 나오는 걸 보고
확진이면 타미플루를 먹이고 싶지만
확진일 경우를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먹이는게 낫다 싶고요.
지금은 아무런 증상이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비슷한 경우에 계신분들이 계시면 조언을 부탁드려요.
지난번에도 비슷한 증세로 동네병원에 갔더니 검사필요 없다해서
돌아와 아무일 없이 잘 지냈는데
이번에는 학교에서 머리가 아프다고 하니 거점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확인서를 받아오라고 하네요.
병원에서 검사하면 일반감기처럼 보여도 80% 정도는 다 확진을 받는다고 하고요.
검사 안하면 감기처럼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허다 하구요.
질문의 요점은
지금 아무런 증상이 없는 확진전의 아이에게 타미플루를 먹여야 하나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타미플루 복용에 대해서 여쭙니다.
신종플루 조회수 : 570
작성일 : 2009-11-18 21:24:09
IP : 218.153.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신종플루
'09.11.18 9:38 PM (125.178.xxx.159)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공기중 전염보다는 비말감염(침,분비물등)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가족중에 한명이 감염되어도 가족들이 옮을 확률은 20%정도래요.
제 생각에는 내일 확진 검사 결과 전까지 타미플루를 복용시키고
만약 음성이라면 복용중단,양성이면 끝까지 5일간 복용하는게 맞다고 봅니다.2. 내성은
'09.11.18 10:05 PM (218.48.xxx.119)근거 없는 소리라고 스펀지에 나왔구요
저도 울 둘째가 의심스러워서 타미플루 저녁에 먹이고 지금 자는데..
음성이면 중단하시구요 양성이면 끝까지 5일치 먹이세요.
울 둘째는 검사하나마다 양성일듯 해서 걍 5일치 먹일려고요..
지금 첫애가 양성 확진된지 내일이면 일주일 되거든요^^3. 감사합니다
'09.11.18 10:37 PM (218.153.xxx.62)네...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자게에 올라온 글 검색해 봐도 두분의 의견과 비슷하군요.
지금 아이에게 타미플루 먹였습니다.
댓글을 읽으며 마음이 많이 편안해 졌습니다.
내성은님..자녀분도 빨리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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