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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김장비용 드리시나요?
저희도 이번 주말에 김장한다는 달갑지 않은 소식을 들은지라^^;;
작년 김장도 반도 안먹고 남아있는데 올해 또 김장해서 어디다 쟁여두려고 그러시는지...
대부분 시가에서 김장 같이 해오시자나요...
김장비용 얼마나 드리시나요?
물론 김장의 양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래두 대충 감이라도 잡아야 할 거 같아서요^^
1. 저흰.
'09.11.18 10:49 AM (125.130.xxx.87)십만원드리는데 ..뭐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매해 십만원드려요. 워낙 이거저거 많이 주시고 무엇보다 저 김장안시키세요 ㅠㅠ 감사2. 저는
'09.11.18 10:50 AM (210.205.xxx.195)내려가서 1박 2일 일 도와드리고...
어머님께 십만원, 아버님 친구분들과 약주하시라고 오만원 드렸어요.
내려갈때 기름값 포함 비용 드는것 따지면 한 삼십만원 드니까
제가 집에서 직접 하는것 보다 많이 드는것 같은데...
항상 얻어먹는사람이 되더라구요...
어머님이 김장 하신다고 하면 나몰라라 할 수 없으니까 일단 내려가고는 있습니다.3. ..
'09.11.18 10:52 AM (211.193.xxx.139)집에서 20포기 담았는데 비용 계산해보니 20만원 정도 들더군요.
감안해서 계산해 보세요.
젓갈이니 고추가루 좋은걸로 준비했고요.4. 전
'09.11.18 10:58 AM (220.70.xxx.220)미혼이지만, 요즘은 김장하러 내려갔다가 10만원 드리고 옵니다.
배추값이랑 재료비 장난아닌데...또 내 먹을 김치 돈내고 또 도와서 해야지요...^^5. 그래도
'09.11.18 11:04 AM (61.77.xxx.112)저는 내려가서 직접 담그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라고 생각을 해요.
일단 시골이라 내려가시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직접 농사지은 걸로
김장을 하시는 거잖아요.
고추도 좋은거 잘 말려서 곱게 빻아놓으시고
젓갈도 담궈서 사용하고
배추며, 무며 직접 기른거고
깨며 뭐며 이것들도 다 100%고요.
시중에서 재료사서 하면 단 몇만원 차이는 나겠지요.
근데 재료의 질적 차이는요.
그리고 김장 같은 경우는 한번 하면 1년 내리 먹는 중요한 반찬이고요.
전 친정에서 하는데
저흰 아이도 없고 두식구인데다 정말 잘 안먹어서
김치동 한통 가지고 1년은 먹어요.
김장 김치를 1년 내내 먹는게 아니다 보니 중간 중간 제가
간단히 담근 김치를 곁들어 먹다보면
김장 김치는 김치통 1통 가지고도 1년을 먹을 수 있다는 거지요.
하지만 가지 못할 상황이 아닌 이상은 꼭 가서 같이 해요.
김치통 한통 가져오거나 많아야 두통이지만
그 좋은 재료로 힘들게 준비해서 담는 건데 가서 돕지요.
그리고 10만원 드리고요.
더 드리고 싶지만 저희도 형편이 그래서...
친정엄마는 오빠네도 다 담궈서 주시기 때문에
그전에는 상황이 안돼면 동네 아줌마들이랑 같이 담궈서
택배로 보내주시기도 하시고 했어요.
하지만 너무 힘들잖아요.
가서 도우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친정 고춧가루가 아주 곱고 매워서 정말 좋아요.
12월에 김장 하신다 했는데 전 기다려지네요.ㅎㅎ6. ..
'09.11.18 11:28 AM (114.207.xxx.181)한 포기당 1만원은 잡으셔야죠.
희망수첩에 선생님은 한포기당 1만 4천원꼴로 잡으셨는데
아마 그것보다 상회 하셨을겁니다.
저희집은 계산해보면 해마다 배추 1포기당 1만 8천원~2만원꼴로 들어요.
그래서 어머니 집에서 하면 집 제공하시고 이거저거 신경 쓰셔야 하시니
10포기 담고 30만원 정도 드립니다.7. ...
'09.11.18 11:31 AM (222.114.xxx.193)김장 소식이 달갑지 않으신가 보네요 ^^;;
비용도 비용이지만 김장 준비하고 하는것 육체적으로 상당히 힘든 일이예요.
님 댁에 김치가 많이 남으셨고 김치를 많이 안드신다면 먼저 이야길 하세요.
그래야 김장량을 적절히 조절하실 수 있겠죠.
그리고 비용은 단지 시중에 사드시는 비용보다는 재료비와 고마움이 적절히 버무려진 정도라면 더 좋죠....8. 저흰
'09.11.18 11:33 AM (125.139.xxx.15)고춧가루비 30만원을 추석에 드리고 와요.
농사지으시고 모자는 것 추가 구입하시는데,
고추값이 싸도 해마다 30만원이니 ㅎㅎ
그리고 김치 버무리는 날 족발,보쌈 사서 드리고 잔심부름과 뒷정리하고,
동네분들이랑 찜질방 가시라고 10만원 차 탈때 또 드려요.
안그럼 김장김치 먹는 내내 공짜로 받아 먹는다고 생생내셔셔..ㅠㅠ9. ㅇ
'09.11.18 11:35 AM (125.186.xxx.166)사먹는게, 집에서 담아먹는거만 하려구요. 고생은 고생대로하는데, 누가 알아주는것두 아니고.울엄마가 그런다면 뜯어말리겠지만, 평생 김치담아보신적이 없으셔서 ㅎㅎㅎ
10. 재료비라기보단
'09.11.18 12:23 PM (121.168.xxx.38)솜씨없는 저 대신 담아주시는거니까 수고비라고 생각하며 드립니다
여유만 있다면 많이 드리고 싶은데 형편이 형편인지라
부끄럽게도10만원에 보쌈고기 사가고 소고기 국끓여드시라고 사가고
소소한 간식등등 사갔네요
솔직히 고춧가루 값도 안될거예요 저희담그는 양을 보면요
여러 형제들걸 담아주시는데 물론 가서 같이 하긴합니다만
다른 아들(며느리)들은 돈은 고사하고 빈손으로 와서 하루 고생하며 자기네
먹을거 담아가는데도 힘들다고 죽는소리하며 가져가네요11. 맞아요
'09.11.18 1:04 PM (61.77.xxx.112)재료비라기보단님 말씀 맞아요.
같은 자식이어도 다 다르더군요.
저희 친정도 김장 다 끝나갈때 와서 김장김치는 엄청나게 가져가고
재료비는 커녕 일절 안내밀다 철좀 들었는지 삐죽 몇만원 내놓은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좋은 고춧가루 김장한다고 올려달래서 올려주면
받아만 먹는 사람있고..
또 한쪽은 김치한통 가져오지만 가서 돕고 용돈이라도 얼마 드리고
오는 사람도 있고..
정말 가지가지에요.
근데 아예 안가져다 먹을거면 몰라도
가져다 먹고 보내주면 잘만 먹으면서
김장때되면 나몰라라 하는 사람이 제일 밉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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