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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차 사드리는 것 때문에 남편과 싸웠어요.

친정 조회수 : 8,099
작성일 : 2009-11-17 20:26:19
결혼한지 3년 정도 되었구요 아직 애기는 없네요.
둘 다 특별히 아이 낳아야 겠다는 계획도 없고..
그냥 둘이 잘 지내자 라는 생각이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얼마 전에 생겼습니다.

엄마가 타고 다니시던 차가 좀 낡아서(?)
제가 이번에 차를 바꿔드리려고 하거든요.
엄마는 50대 후반이시고 그래서 무난하게 뉴sm3나 아반떼 이번에 나온거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엄마가 예전에 타시던 차 있어서
아반떼 사면 노후차 할인? 그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올해 사면.

그래서 그냥 엄마한테 짠~ 선물로 드릴려고 혼자 알아봤어요

남편한테는 말 안했구요
그냥 그런거 상의 안했구요...
집안 가구나 물건 바꿀때 서로 상의 안 하는 편이고 .
전적으로 제가 하는 편이었거든요.

그리고 저희집이 딸만 둘이라..
사실 부모님이 많이 서운해 하시는 것도 있구요
둘다 시집 보내셔서..

여튼.
차 알아봤습니다.
그냥 아반떼로 하기로 했어요. 더 좋은 차 해드리고 싶었지만...
그냥 나중에 더 좋은 거 해드리려구요.

그래도 영맨분이 할인도 많이 해주시고
친정 집에서 티비 쿡으로 바꾸고 전화도 쿡으로 바꿔서 100만원 할인도 받고.
노후차 세제 혜택이랑
엄마 현대카드 포인트도 하시고

여튼 그렇게 했어요

그래서 차가 나왔는데.



남편과 이걸로 좀 싸웠네요.
사실 남편이 시어머니 여행 보내드리는 것도 참았고
시댁 티비나 냉장고 이런거 바꿔드리는 것도 참았습니다.
시댁에 한달에 3-4번 이상 가고.... (지방인데도)
시어머니 옷 해드리는거...
시어머니 생신에 반지 목걸이 세트 해드린거...
용돈 매달 보내드리는거......

다 괜찮았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저희 부모님께도 그렇게 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저랑 상의 안하고 그냥 통보성으로 말했어도 그냥 그런가보다.

아들 하나 있으니 그럴만 하지 라는 생각으로 그랬습니다.

남편은 독자라서 혼자고 사실 시어머니도 시아버지께서 6년 전에 돌아가셔서 혼자 사시거든요.


내년쯤부터 집 합치자고 한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구요.







그런데 저희 엄마 차 한대 사드렸다는 걸로 완전 짜증내네요.
자기랑 상의 안 하고 그렇게 큰 돈을 썼다고.

...제가 집에서 놀면 이런 말도 안합니다.

저도 남편만큼 벌거든요.






어제 그 일로 정말 대판 싸웠습니다.

제가 이런 사람이랑 살았나...싶은 생각도 들고..

정말 별로 비싸게 산 것도 아니고 ...

제가 무슨 외제차 사드린것도 아니고....

정말 짜증나네요.





IP : 203.252.xxx.158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7 8:28 PM (118.216.xxx.69)

    그래도...상의는 하셔야 하지 않았을까요?

  • 2. 그러게요.
    '09.11.17 8:30 PM (121.144.xxx.118)

    자동차가 좀 덩치가 크고, 상의 없이 저지르신건..
    아무래도 신랑 입장에서는 좀 불편한 일일것 같아요.
    아무리 원글님께서 버시는 입장이라고 해서.. 원글님 버시는 돈으로 사셨다 하셔도,
    좀 기분은 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차나오기 전에.. 살짝 말씀이라도 하시지 그러셨어요.

  • 3. 음..
    '09.11.17 8:30 PM (59.12.xxx.253)

    남편이 화난거는 사드린거보다는 의논을 안했다는거 같은데요
    시댁에 들어가는 여행비나 티비하고는 차원이 좀...
    입장바꾸어 남편에 시댁에 몇천 쓰고난뒤에 말씀하셨다면 당황스럽지 않을까요??

  • 4. 이건
    '09.11.17 8:31 PM (58.149.xxx.222)

    너무 도를 넘어선거 같은데요.
    그렇게 남편에게 말도 안하고 차를 사는데 가만 있을 남편이 세상에 있을까 싶네요.

  • 5.
    '09.11.17 8:31 PM (58.124.xxx.212)

    여행 티비 냉장고랑은 차원이 틀린걸로 알고있는데요 차라는게..
    돈을 벌고안벌고를 떠나.. 자잘못도 떠나서 우선은 무조건 상의를 하셔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 6. 상의는
    '09.11.17 8:32 PM (203.170.xxx.66)

    하시는게..
    돈쓴거보다 말안한거 화나신거 같다에 한표

  • 7. 자동차 만큼
    '09.11.17 8:33 PM (115.178.xxx.253)

    큰비용은 없었던거 같네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다 합치면 금액이 비슷하니까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상대방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두분다 결정하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건 잘못하신겁니다.
    남편도, 원글님도...

    차분하게 얘기하시고 서로 풀으세요.

  • 8. 남편이
    '09.11.17 8:33 PM (125.133.xxx.182)

    남편이 시댁에 이래저래 돈드릴때는 부인과 상의내지 통보는 하지않나요 ?

  • 9. 상의
    '09.11.17 8:33 PM (116.36.xxx.161)

    입장 바꿔서 남편이 상의없이 시어머니 차 바꿔드렸다고 말씀드리면 기분 상하지 않을까요?

  • 10. 서로가
    '09.11.17 8:34 PM (121.130.xxx.42)

    큰 일은 상의하는 게 맞습니다.
    시어머니의 아들이기 전에
    친정엄마의 딸이기 전에
    두 사람은 가족이거든요.
    둘 만의 독립된 가정을 이루었다는 걸 전혀 생각지 않고
    두분다 자기 멋대로 행동한 거지요.
    애초에 남편의 방식도 거기에 대한 원글님의 대응 방식도 잘못되었지요.
    잘못된 매듭은 풀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심이 좋을 것 같네요.
    안그러면 매번 비슷한 문제로 충돌이 일어날 겁니다.
    니가 먼저 그랬으니 나도 그런건데 뭐 잘못했냐? 하지 말고
    우리가 서로 잘못생각한 점들이 있다. 그걸 앞으로는 이러이러하게 바꿔보자
    그러면서 풀어야죠.

  • 11. 친정
    '09.11.17 8:35 PM (203.252.xxx.158)

    남편이 시댁에 이것저것 해드릴때는 먼저 이야기 하지는 않는 편이에요 그냥 그랬다. 라고 말하지. 그리고 저도 이번주 주말에 친정 가는 길에 남편한테 말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미리 알게 되서 많이 싸웠네요. 제가 미리 상의 안 한건 미안한 일이지만...솔직히 친정이라서 이러나 싶은 마음에 울컥했네요

  • 12. ...
    '09.11.17 8:37 PM (116.36.xxx.106)

    아마 그동안 남편이 상의도 업이 일방적으로 시댁에 해준게 모두 합하면 차값을 넘기고도 남아서 님도 혼자서 일을 처리하신거 같아요...그렇지요..?
    결국은 같은 금액이지만 그걸 한방에 썼냐 나눠 썼냐로 이렇게 다르게 반응하는게 님은 화가 나는거 같네요...저는 님의 기분이 이해가 가네요..

  • 13. 갈 길이
    '09.11.17 8:38 PM (211.211.xxx.245)

    인생에 갈길이 멀겠군요

  • 14. 원글님이
    '09.11.17 8:39 PM (219.250.xxx.103)

    시어머니한테 차를 의논 없이 사줬어도 남편이 저렇게 화를 냈을까요?
    처갓집에 쓴 돈이 아까운거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반대로 시어머니한테 나하고 의논없이 사줘도 화가 났을것 같아요
    의논이라기보다.. 산다.. 라는 통보 정도라도 하셨으면 나았을 것 같네요
    원글님이 전업도 아니시니까

  • 15. 글쎄요..
    '09.11.17 8:40 PM (58.121.xxx.80)

    글 내용이 완전 놀랍네요..뭐 각자 사는 방식, 가치관이 다르니..
    읽는 내내 저는 그냥 벙찌네요..
    일단 제가 생각해도 차는 너무 덩치가 크고, 여행, 티비 같은 거랑은 비교가 안 될 것 같구요..
    남편분도요, 아무리 그래도 티비, 여행이면 몇 백 단위이신데 그걸 서로 상의도 안 하고 결정하신단 말인가요? 수입을 각자 관리하시나 봐요?
    어쨌든 남편분 서운하실 수 있겠구요, 이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서로의 지출에 대해 상의를 한다거나 상한선을 정한다거나 하는 계기로 삼으셔도 되겠네요..
    두 분 다 스케일이 크셔서 완전 놀라고 갑니다..어느 면에서는 부럽기도 하네요..ㅜㅜ

  • 16. .
    '09.11.17 8:40 PM (59.10.xxx.77)

    원글님 좀 너무 하시는 것 같음. 부부가 뭐라는것에 대해서 개념 정립이 아직 안된듯.
    우선 차 자체로서도 선을 넘은 것 같고, 아무리 차 정도 사는 것 아무렇지 않을 정도의 본인 경제력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차를 사는데 일언반구 언급 조차 없이 그냥 저지르나요.

  • 17.
    '09.11.17 8:41 PM (125.186.xxx.166)

    219님. 그건 당연한거죠 ㅎㅎㅎㅎㅎㅎ. 원글님도 친정엄마랑 시엄마랑 다르게 생각되실텐데ㅋ.
    시댁에 자꾸 뭐해주면 좋은맘 안드시겠죠.

  • 18. 그냥
    '09.11.17 8:41 PM (59.22.xxx.169)

    지나간 일이고 다시 주워담을 수도 없고요.
    저라면 이 일을 계기로(다행히 남편도 이 문제로 화를 내었으니) 부부사이 돈 사용하는
    문제에 대해 새로 정립하겠습니다.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렇지 애들 키우면 돈도 많이 들고 모으기도 힘든데 지금 모아야
    하는데 부부가 각자 자기 부모님 챙기면서 이렇게 저렇게 돈 설렁설렁 쓰면 언제 돈
    모을지 싶네요(오지랖 죄송). 평생 아이 가질 생각이 없거나 양가 부모님께 효도하면
    남들 아둥바둥 모으는 것보다 서너배 받으실 수 있다면 제 말은 오지랖인거고요.

    난 당신이 혼자서 알아서 마음대로 하길래 우리 부부 사이 재정문제는 그렇게 하기로
    잠정적으로 합의된 줄 알았다. 당신이 나하고 상의없이 했어도 그렇게 이해했기에 넘어갔다
    그런건 금액의 크고 작음이 문제가 아니지 않느냐. 그렇다고 내가 추접스럽게 당신이
    일방적으로 시댁에 쓴 돈에 대해 따질 생각은 없다. 내가 친정부모님께 하는게 싫다면
    당신이 하는 일도 내가 싫어해야 한다. 선택해라. 계속 이 방식으로 갈것인지
    아니면 지금부터 정하자 양가에 똑같이 하는걸로 등등 새로 딜을 하셔서 정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19. I think
    '09.11.17 8:45 PM (213.173.xxx.226)

    You should set the record straight from this time on.

    Have a honest chat with your husband and tell him that you would like to discuss before committing to big purchases for each side of the family. You're married, you are having a life together - there's no such a thing as my own income or your own income. You (both) don't seem to be behaving like one.

  • 20. 000
    '09.11.17 8:46 PM (124.216.xxx.234)

    전 원글님이 부러워요..
    일단 신랑만큼버신다는것 ㅋㅋ
    의논또는 신랑 눈치안보고 사주는 능력성격..
    남편분과 싸울수있는대범함?
    ㅋㅋ
    저는 맞벌이도 아니고
    신랑눈치보다 몰래해드리거나
    어쩌다 들키면 미안하다내지는 눈치볼것같아요
    아웅 난 내성격이 너무싫어요

  • 21. 그런데
    '09.11.17 9:04 PM (116.33.xxx.66)

    첨엔 원글님이 넘 큰 사고를 치셨다 생각했는데...가만 생각해보니.. 의논을 했으면 사드릴수 있었을까요? 아니면 흔쾌히 오케이 했을까요?
    그간 남편분이 상의 없이 텔레비젼, 여행 등... 이것도 작은 돈은 아닐껀데.... 시댁에 했었다면 한번은 쳤어야할 사고 같네요.
    그런데 지금부터가 중요하죠.
    이 사건으로 남편이 상의 없이 시댁을 챙기는 횟수가 더 늘어나거나 액수가 커질수도 있고.. 두분이 개념을 새로 정립할수 있지요.
    너무 싸우지만 마시고 후자로 하셨으면 좋겠네요.
    서로 양쪽으로 보란듯 쏴봤자 두분 실속은 없는거니까요..

  • 22. 남편도
    '09.11.17 9:10 PM (125.135.xxx.227)

    그렇게 해왔으면서
    왜 아내가 하는 것에는 태클을 거는걸까요?
    아내분에게도 낳아주고 키워주신 부모님이신데요..
    친정부모님게 잘 하세요...
    저는 남편이 시부모님 모신다고 할때 그렇게 하자고 하고
    친정부모님도 함께 모신다고 말했어요...
    처음에는 기겁하더니 요즘은 그러려니 합니다...

  • 23. 이번에도
    '09.11.17 9:11 PM (61.109.xxx.204)

    댓글이 점잖네요.
    만일 남편이 시집에다 며느리모르게 차사드렸다고 올렸으면...난리~난리~ 났을건데..

  • 24.
    '09.11.17 9:13 PM (203.252.xxx.145)

    근데 왜 부부인가요?;; 전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님도 남편분도

  • 25.
    '09.11.17 9:23 PM (125.186.xxx.166)

    윗님..서로 말을 안하고 쓰신다잖아요. 근데, 금액이 저정도면, 말을 해야하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솔직히 며느리들... 그정도는 남편한테 허락안받고 몰래하는사람이 더 많을거같은데요.

  • 26. 앞으로..
    '09.11.17 9:23 PM (222.233.xxx.243)

    근데 원글님은 부모님한테 남편하고 상의 없이 옷 사드리거나 용돈 드리거나 등등
    일체 하지 않았나요?
    어쩐지 원글님도 친정부모님께 그렇게 해드렸을 것 같은데요..
    전업인 저도 남편과 상의 없이 엄마 옷 사드리고 용돈 보내고 그러는데..맞벌이시니 더더욱,,
    그리고 이런 말이 있어요..
    이에는 이..눈에는 눈...이런 식으로 갚아주면
    우리는 이없고 눈 없는 지옥에서 살리라....
    이제 원글님이 이렇게 갚았으니 남편은 어떻게 갚아줄까요?
    앞으로 두 분 삶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 27. ...;;
    '09.11.17 9:23 PM (118.221.xxx.82)

    이번에도 님 말씀처럼 댓글이 점잖네요.
    남편이 아내 모르게 차 사줬다 그러면 이 게시판 뒤집어졌을 듯합니다.

    아무튼지간에 아직까지 두 분이 애도 없는 상태에서 서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너는 너네집 챙기고 나는 우리 집 챙기고 그러시는거같은데
    아이 생기고하면 진짜 두 분이 상의 잘 하셔서 돈 나가는 곳 줄이셔야해요.

    그리고 남편이 첨에 시댁에 해 줄때 그때 상의할 것을 요구하셨음 좋았을텐데..
    글구 남편은 잔펀치로 날리셨어요.
    어찌 생각하면 남편은 합계는 생각 안하고 제일 큰 덩치인 냉장고랑 차를 비교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순간적으로 차랑 냉장고랑 같냐????????
    뭐 이런 심정.

    근데 차라 한 방이 크긴 컸네요...;;

    앞으로 두 분이서 상의 잘 하셔서 경쟁하듯이 서로의 집에 하시려하지마시고
    서로 서로 잘 의논하시길 바래요.

  • 28. 친정어머님
    '09.11.17 9:25 PM (116.120.xxx.140)

    ...순전히 모르시고 받으시게 되신거죠? 친정어머님 길(?) 그렇게 들이지마세요 제경험상 그거 나 살기 바빠서 앞으로 그렇게 하기도 힘들기도 하고 엄마가 어느새 그수준으로 기대치가 높아져서 서로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딸만 둘이라고 하셨는데 딸만 있는집이 친정부모님에 대한 책임감이나 효심이 좀 과해요 아들이 없어서 불쌍하기도 하고..뭐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아들둘엄마보단 그래도딸 둘 엄마가 훨 좋죠..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의식 비슷하게 있어서 사실 딸만있는집에 사위들어가기 부담스러워해요..
    어쨋든 상의없이 차를 떡하니 저질렀다면 물론 맞벌이라 해도 남편입장에선 기막힐일이고 앞으로 첩첩산중이겠다 싶을거에요..입장을 반대로 남편이 상의없이 시모에게 차를 바꿔졌다면 ...저라면 니엄마한테 그냥 가서 쭉 살아라 하겠네요..더구나 남편이 섭섭한 이유를 모르겠다 하니...친정엄마가 자초지종으 다 아시면 어떤 반응이실까요? 가끔 딸들엄마중에 내딸이 벌어서 이정도도 못하냐고 펄펄한 친정부모님도 있대는데...궁금합니다 어머님을 딸을 결혼시키면서 이런 가치관을 은근히 가르치시는 않았을지...

  • 29. 그냥
    '09.11.17 9:31 PM (59.22.xxx.169)

    말로 표현하니 줄어드는 내용이 많네요. 그래서 짧은 댓글 지우고.
    원글님 조금 부럽기도 합니다. 저만 해도 이젠 구력이 붙어서 같이 챙기자고 주장해도
    친정 부모님이 못받으실때 많고. 신혼초에는 남편의 궤변과 시부모도 내부모라는 이상한
    환상에 참 말도 안되는 상황많았지만 그냥 넘어갔는데 원글님은 큰거 한 방 하시고
    그런 걸 보니 부럽네요. 나도 처음에 한번 그래볼껄 싶기도 하고 ㅠㅠ

    글쎄, 대한민국 며느리들이 그리 다른 주머니 찬 사람이 많은가요?
    아무리 남편붙잡고 외쳐도 시댁하는 것 반만큼 해드리기도 힘들던데.
    맞벌이어도 말입니다. 하물며 전업이신 분들은 남편이 주는 돈 금액이 확 나오는데
    어떻게 냉장고에 목걸이세트에 해드리겠습니까. 남자들이나 시부모님들의 지레짐작
    아닌가요. 쟤는 모르게 하고 있을테니 티나는 건 당연히 우리 몫!!!

    그리고 원글님 남편이 화내는 것 고마운 일이라는 생각이.
    조금 더 영악하면 화안내겠죠.

  • 30. 남편이
    '09.11.17 9:37 PM (125.135.xxx.227)

    그동안 남편이 해온 방식대로 했을뿐인데...
    왜 아내를 나무랄까요?
    이참에 남편이 그동안 시가에 해온 방식을 이야기 하고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떻게 할것인가 의논하면 될것 같아요..
    남자들은 자신이 상화에 처해봐야 아는것 같아요..
    그동안 아내와 상의하지 않고 시가에 해온것들에 대해서
    아내가 어떻게 느꼈을지 확실히 알았겠네요..
    원글님이 친정엄마에게 차를 사줄만 하니까 사주신 것 아닐까요..
    아반떼 정도면 그리 비싼차도 아닌데요..
    내 가정에 부담을 주면서 하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 31. 잘 합의하셔서
    '09.11.17 9:37 PM (116.41.xxx.159)

    앞으로는 합리적으로 상의해서 하세요.
    치킨 게임도 아니고,
    서로서로 경쟁적으로 효도(?) 하시려다 기둥 뿌리 뽑히겠네요.
    결국 내 가정이 젤 중요한 거랍니다.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두분이 한 가정을 이룬 공동체라는
    의식이 별로 없으신 듯하네요.
    이 참에 깊이 한번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 32. 궁금해요
    '09.11.17 9:41 PM (112.144.xxx.117)

    미리 상의는 하셨어야죠...내가 돈 버니까...내맘대로 하겠다는 뜻으로 보일지도 모르잖아요...서로 그렇게 따로 행동하시면 안됩니다...

  • 33. ...
    '09.11.17 9:43 PM (123.205.xxx.120)

    남편이 평소에 자잘한거 상의안하고 시댁에 했다....
    그 자잘한거 다 합치면 차값이나 그게그거다..
    그러니 둘이 퉁쳤다..란 논리도 보이는데요.

    원글님은 평소에 친정에 자잘한거 하나도 안하셨나요?
    친정에 한번도 안가고요?
    이번에 처음으로 친정에 뭐 해드리는건가요?

    어떻게 설명해도 합리화 할 수가 없는일인듯 한데요.
    남편이 시집에 아반떼 한대 몰래 사주고 통보를 해야 남편이 왜 화를 내는지
    이게 그간의 자잘한 것과 성격이 왜 다른일인지 이해가 가실라나?

  • 34. ..
    '09.11.17 10:11 PM (115.21.xxx.156)

    당연히 이야기 했어야 하지요. 아버님 아반떼 사는 것 땜시 남편이 일부 부담 (아주버님들이 있어서, 그분들이 더 많이 부담)하는 것도 남편이 당연히 이야기 하고 허락 비슷하게 받았는데... 전 전업주부입니다.

    어느정도 이상 돈 쓰는 것은 서로 이야기하고 특히 친정, 시댁에 돈 들어가는 것은 액수가 작아도 이야기하고 씁니다.. (특히 더..) 예를 들자면 시댁, 친정 식구 경조사(예를 들자면, 오촌 조카 결혼식) 에 돈 보낸 것은 서로 이야기 해요.. 다른 경조사에 돈 보낸 이야기는 안해도..

    서로 잘 이야기 하고 화해하고 행복하게 사셔요... 부부란 그렇게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배려하고 고쳐가며서 살아가는 것 이잖아요. 그런 것으로 싸우지 마셔요.

  • 35. .....
    '09.11.17 10:19 PM (221.138.xxx.224)

    딸만 둘이고 맞벌이하면 친정에 이렇게 해도 되나요?
    결혼생활의 개념부터 챙겨야 할 것 같네요.
    친정어머니도 사위가 모르는 걸 아시고도 딸에게 자동차를 선물받는지..
    남편의 행동도 못마땅하시겠지만 자동차와는 급이 다르군요.

  • 36. 글쎄
    '09.11.17 10:20 PM (119.194.xxx.124)

    왜 그리 시집가서도 친정에 잘하려고 그리들 하죠
    시집오기전에나 잘할일이지...
    내식구 챙기기도 빠듯하지않나요
    내가족 위주라야지 제가보기엔 가족범위가 너무 넓어요 한국은...
    그렇다고 아무것도 해주지 말란 소리는 아니고
    정도껏
    뭐든 정도껏 해야지 과유불급 딱 그말이 생각나네요
    지금철럼 님이 쭉 친정어머니 보살필수 있음 해도 되지만
    부모 버릇님이 잘못 들이는 첫 단추일수도 있어요
    끝가지 그렇게 해줄수 없다면 ...
    잘났다고 서로 치고박아서 이득되는게 무엇인지요
    그렇게해서 받음 행복할까요 부모는...
    그리고 너는 이러지 않았나 따지지 말고 그게 부부싸움의 시초입니다
    너는 이러지 않았냐고 할때 나도 그런것도 사실이지 않을까요
    남자는 어쨌거나 구슬러서 설득해야합니다
    내가 보기엔 님도 잘한것 결코없습니다

  • 37. ..
    '09.11.17 10:31 PM (180.65.xxx.241)

    둘이 얼마나 벌길래
    양쪽으로 그리 돈을 물쓰듯 쓰는가요?
    한달에 수억씩 버시나봐요.
    아니라면 둘다 한심.

  • 38.
    '09.11.17 10:58 PM (71.188.xxx.121)

    남자가 본가에 뭐 못 퍼다줘서 안달하는거나,
    여자가 친정에 뭐 못 가져다줘서 안달하는거나
    거기서 거깁니다.

    결혼은 독립, 독립을 위미합니다.
    가끔 용돈 정도는 상관없지만,자동차 선물이라,,,통 한번 크시네요.
    그리 친정이 짠하면 결혼하지 말고 돈벌어 평생 친정부모 봉양 하고 사시지.

  • 39. ..
    '09.11.17 11:31 PM (124.54.xxx.32)

    제 친구중 남편은 아내몰래 매달 시어머니께 돈드리고 친구는 남편몰래 친정엄마 목돈드리고..정말 그 친구보면 한숨납니다. 본인이 그러드라구요 본인들은 인터넷에서 제일싼 구두사고 이모한테 옷얻어입어도 남는게 없다구요..그러다가 가정파탄납니다 적당히 합의점찾아서 성의만 표시하세요..

  • 40. ..
    '09.11.17 11:31 PM (125.139.xxx.93)

    결혼생활을 어찌 유지하시나요? 남편분에게 상의를 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친정어머니 입장도 애매해 지지 않을까요? 친정어머니가 내용을 알게 되시면 떳떳하기 어렵겠지요

  • 41. ...
    '09.11.17 11:36 PM (112.150.xxx.251)

    그러다가..남편이 원글님하고 상의도 하지않고 덜컥
    대출 잔뜩 내어서 자기 어머니에게 집 사주면 어쩌실래요.ㅠㅠ.....
    여행 가전이나 차나....하고 원글님이 말하면
    남편은 차나 작은 아파트나...하고 원글님에게 대받아쳐도 할 말이 없답니다.

  • 42.
    '09.11.17 11:49 PM (114.207.xxx.169)

    남편이 말없이 하는 것은 작은 것이라 괜찮고 원글님이 한일은 큰일이라 상의해야한다는 것인가요? 전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크고 작은 걸 떠나서 말없이 일을 처리한다는 점에서 두분이 같습니다. 따라서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고 둘 다 같죠. 근데, 중요한 것은 말없이 서로 상의없이 임의대로 해드린다는 건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결국 이렇게 쌈이 되잖아요. 이번 일처럼 싸우고나서 그냥 유야무야 지나가면 나중엔 골만 깊어지고 다른 일에도 연결되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거란 생각입니다. 잘잘못을 따지기전에 서로 그점에 대해 의논해보시기 바랍니다. 배신감이란것..무지 큰 트라우마거든요.

  • 43. ㅉㅉ
    '09.11.18 12:14 AM (118.103.xxx.189)

    아이구...
    두분 효도병에 걸리셨나봐요 결혼은 왜 하셨을까,각자 집안에 잘하고 사시지...?

  • 44. 드림카를타고걸어봐
    '09.11.18 12:19 AM (125.130.xxx.122)

    위에분은 부모님께 잘하는 것을 효도병이라고 부르는 군요......ㅉㅉ
    원글님께 궁금한 점이 있는데 쿡으로 TV랑 전화 바꾸면 아무나 다 100만원 할인 받는건가요??
    저도 곧 차를 사게 될 것 같은데...100만원이면 상당히 큰 돈이지나요...상당히 끌리네욤^^;;

  • 45. ㅉㅉ
    '09.11.18 12:24 AM (118.103.xxx.189)

    위에님
    원글님이 위에 써준 남편이 부모님께 하는게 일반 사람들이 흔히 하는일이 아니잖아요?
    어떻게 한달에 지방에 4번이나 내려갑니까?
    그래서 효도병이라고 한겁니다 기본이 아니라 두분다 서로 경쟁하는거 같아서요 누가 단순히 잘하는걸로만 말하나요?

  • 46. 에공
    '09.11.18 4:01 AM (125.187.xxx.76)

    남의 일에 쉽게 쯔쯔 거리면서 막말 하시는 분들 보기 안좋네요.
    아주 잘살고 있는 부부가 아님은 맞는것 같지만만.. 이거 하나만 보고 그렇게 말할건 아닌것 같아요.

    이번을 계기로 서로 돈 쓰는것에 대해 잘 정립하셨음 좋겠어요.

    남편분이 먼저 시댁에 돈 쓰는거 상의 안하고 사드린후 통보한거.. 먼저 심하게 잘못한거 맞습니다.
    하지만 원글님은 그때 그런게 싫었다면 말을 했어야 했습니다.
    그런거 싫다 앞으로 상의해서 써라.. 아니면 나도 친정에 상의없이 쓰겠다. 라던지 뭔가 표현을 했어야 했습니다.

    뭐 글엔 안적었지만 이미 경고도 하고 표현도 했는데 남편이 계속 반응없이 자기 할대로 했었다면.. 이번 건은 잘한것 같다고도 여겨지네요.

    그냥 말로 해서 안들으면 충격요법 필요합니다.

    이번을 계기로 교통정리 잘해보세요..

    너무 감정적으로 싸우지만 마시구요~

  • 47. .........
    '09.11.18 8:56 AM (59.4.xxx.46)

    그래도 상의는 하신게 맞죠~역지사지
    남편분이 말도없이 시부모님 내돈으로 차 사드렸다하면 cool~하게 잘했다고 하실수있겠어요?

  • 48. 저는
    '09.11.18 10:37 AM (116.48.xxx.102)

    원글님 이해가요..일단은 서운하시죠~ 항상 시댁만 해드리다 처음으로 친정에 큰맘먹고 해드린거 같은데 그걸로 화부터 낸다면 정말 서운하죠..

  • 49. 그러게
    '09.11.18 10:40 AM (61.255.xxx.49)

    원글의 요지를 벗어나서 왜 양가집에 오바 효도하냐는 댓글이 많아서 굉장히 의아하네요...형편이 되면 효도도 할 수 있는거지, 사정도 모르면서 막말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자식들한테 경제적으로 기대고 부담주는 부모님들이 아니고, 평상시에 고맙게 잘 챙겨주시니까 그만큼 효도하는 걸 수도 있잖아요...저도 아이 낳을 계획만 없다면 양가집에 전부 그렇게 해드리고 싶네요. 솔직히 부모님들 평생 자식 뒷바라지 하시고, 오랫동안 아끼던 습관 때문에 여유가 있어도 계속 소박(?)하게 사시는 모습 보면 뭐하나라도 더 해드리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게다가 돌아가시면 재산도 물려주실텐데, 본인들이 모은 재산 자식들을 위해 올인하시는 부모님들 살아 생전에 호강시켜드리고 싶은게 잘못된 생각인가요?? 결혼해서 독립하는 건 맞지만, 부모님께 베푸는 것을 두고 버릇을 잘못들인다고 표현하는 것은 정말 좀 아니네요...도대체 어떤 부모님들하고 사셨길래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 의아할 뿐.

    원글님, 부부 간에 상의 안하시는 것은 앞으로 고치셔야겠지만, 본인 친정에 베푸시는 것이나 남편 시댁에 잘하시는 것은 좋아보입니다.

  • 50.
    '09.11.18 11:39 AM (125.186.xxx.166)

    처음으로 해드린건 아닐듯싶어요 ㅋㅋㅋ. 평소에도 잘하실거같은데 ㅎㅎㅎ

  • 51. ?
    '09.11.18 11:48 AM (112.144.xxx.25)

    액수가 커서 이야기 했어야 했다면 그 액수의 한계는 얼마인가요? 액수가 작으면 이야기 안 해도 되고 액수가 크몀 이야기 해야 되고 라는 관점 자체가 일관성이 없네요. 자기 멋대로 시댁 해드리기 시작한 것은 남편 아닙니까? 다음 부터도 상의 없이 시댁에 해 드린다면 나도 그렇게 하겠다 하고 나가세요. 제가 볼 때는 남편이 좀 사가지가 없어요.

  • 52. 딴세상....
    '09.11.18 12:01 PM (121.163.xxx.211)

    돈들이 차암 많네요...... 쩝....ㅉㅉ

  • 53. 아줌마
    '09.11.18 12:02 PM (211.232.xxx.228)

    남편이
    시어머니 여행 보내드린 것도 참았고...
    냉장고 티브이 바꿔 드린것도 참았고...

    참았지...잘 했다 한건 아닌데
    그럼 남편도 참아야 하나요?

    친정 어머닌 더 좋은차 사드리고 싶었고
    여행이며 뭘 사드린건 참았으니 여장부고

    둘 다...철이 없어요.

  • 54. 이런글 보면
    '09.11.18 12:17 PM (122.35.xxx.14)

    결혼왜할까....궁금해

  • 55. 할인받아도
    '09.11.18 12:17 PM (203.142.xxx.231)

    등록비용.보험..합치면 2천가까이 들지 않나요?
    남편이 그전에 시어머니한테 많이 한건 알겠는데. 여느 가전제품하고는 차라는것은 비교도 안되는 고액같은데..

    두분이 연봉이 굉장히 쎄시나봐요. 부럽네요. .. 몇천씩 확 써도 될정도로..

    어쨌건 남편과 합의하세요. 앞으로 얼마이상짜리는 서로 합의하기로.

  • 56. 그리고
    '09.11.18 12:21 PM (203.142.xxx.231)

    제보기에도 다른분 댓글처럼. 이번 차는 큰건으로 해주신것 같고.원글님도 평소에 남편이 시댁에 하는것만큼(여행.가전제품.용돈...등등) 하실것 같네요.

    이번건 덤으로 더 해주신것 같고.

  • 57. ..
    '09.11.18 12:28 PM (110.12.xxx.66)

    연애와 결혼의 차이점은
    공유한다..같이한다..이겠죠
    얼마전 남편이 비자금 만들어서 서운하다는 글 읽었는데
    돈 모은것도 화가 나는데 써버리면 더 화가나겠죠?
    원글님도 남편분도 대화가 필요해요..각자 수입 자기가 관리하면 좋아보이지만
    결혼이란 서로의 삶을 나누는 거잖아요
    일단 기준을 정하세요
    요정도 금액(저는 기준이 30만원 입니다) 이상을 쓸 때는
    서로 용처와 필요를 얘기하고 쓰자라구요
    남편분도 시댁에 뭐 해드릴때...원글님도 물건 사고 바꿀때..
    미리 얘기하고 쓰자라구요

  • 58. 너무
    '09.11.18 12:39 PM (125.186.xxx.12)

    너무하셨어요. 어찌 한마디 상의도 없이 차를 사셨어요.. 부부면 큰 물건 구입하거나 선물할때 상의해서 정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남편이 시모께 몰래 차 사드렸으면 원글님은 기분 어떨것 같으세요?

    남편이 반대해도 사고 싶어 샀다랑 반대할 것 같아 몰래 샀다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 아닌가요? 원글님 사고방식으로는 결혼생활하시는데 갈등이 많을 것 같네요. 지인들에게 물어보세요. 아마 다들 놀랠거예요. 이제 부터라도 좀 바뀌셔야할 것 같아요.

  • 59. 요거
    '09.11.18 12:46 PM (110.15.xxx.18)

    하나 물어봅시다.
    제가 집에서 놀면 이런말 안한다니오?
    저도 한때 전업이었다가 지금은 맞벌이지만
    전업 안 해보셨군요????
    집에서 노는 사람으로 매도 해버리시다니....ㅉㅉㅉ

  • 60. ..
    '09.11.18 12:48 PM (118.222.xxx.221)

    남편분이 상의 안하시고, 통보성으로 말하고 시댁에 돈 쓰신다고 했는데요,
    원글님도 거기에 크게 불만이 없어 보이네요.
    그냥 그렇게 편하게 사세요. 나쁜 뜻 아닙니다.
    일일이 서로 의논하고, 얼마이상은 서로 이야기해서 쓰고 하는것도 그리 맘편한건 아니예요.
    경제적으로 가능하다면, 쓰고싶은데 쓰고 사는것이 편하죠.
    글 읽어보니 특별히 돈에 구애받고 사시는것 같지 않네요.

    대신 남편에게도 본인의 스타일을 원글님에게도 적용해 달라고 하시구요.
    원글님도 통보정도는 남편에게 해 주세요.

    저랑은 생활패턴이 완전히 틀리시지만, 그렇게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 61. 글보면서요...
    '09.11.18 2:10 PM (211.109.xxx.51)

    부부가 함께, 우리라는 개념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그냥, 각자 자기 부모들 챙기기 급급하고
    내돈이니까, 내가 맘대로 쓰지.
    그런데요. 원글님은 아마도 남편도 지가 벌어서 지가 썼고 상의도 안했으니
    나역시 내가 벌만큼 벌고 쓰는데, 지가 왜 시비인가?라는 말같은데.
    끝에 쓰신 말씀도 기가 막힌게 비싸게 사지도 않았는데..
    비싸게 사고 안사고가 문제가 아닌듯한데, 상대마음을 서로 이렇게 이해 하지 못하고 사는걸보니 비단 이문제뿐아니라 여러가지로 많이 부딪힐꺼 같은데요.
    확대해석인지 몰라도 두분은 배우자보다 부모한테 더맘이 가있는거 아닌가 싶네요.
    최소한 둘이 더 좋은 사이라면 그보다 못한 관계의 사람때메 이렇게 싸울일은 없을꺼 같아서요

  • 62. 마실쟁이
    '09.11.18 2:22 PM (121.138.xxx.67)

    두 사람 부부 맞나요?
    제가 보기엔 각자 번 돈 각자 알아서 하고, 한집에 살면서 필요한 욕구 채우고.....
    부부가 뭔지를 한번 심도 있게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네요.

  • 63. ..
    '09.11.18 2:29 PM (119.201.xxx.155)

    앞으로는 똑같이 하세요..시어머니 여행보내드리면 친정엄마도 여행보내드리고 친정엄마 새차 뽑아드리면 시어머니도 뽑아드리고...남자가 자기가 돈번다고 자기돈 맘대로 쓰면 안되는것 처럼 여자도 마찬가지에요..원글님이 맞벌이 하느라 전업주부보다 집안일에는 소홀하게 될것이고그렇지만 남편입장에서는 일해서 돈버는 일이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해서 집안일도 도와주고 할것이고 (아닐수도 있지만)..그런걸 기대한다면- 집안일 같이하는것- 적은돈이 아닌 그만한 일은 상의해야 할일 같네요.미안하다고 앞으로는 꼭 상의하겠다고 대신 당신도 시어머니에게 뭘할때 작은거라도 상의해달라고..당신이 말안하고 시댁에 하기도 하길래 나도 말안하고 내가 알아서 해도 되는줄 알았다고 말하세요..서로서로 조금씩 맞춰가면서 사는거죠

  • 64. 부럽당
    '09.11.18 2:39 PM (210.218.xxx.156)

    훌륭한 따님이시네요.. 세상 딸들이 원글님 같기만 하다면 참 좋겠어요.

  • 65. 효녀컴플렉스
    '09.11.18 2:41 PM (211.109.xxx.51)

    훌륭한 딸이기는 하지만, 훌륭하게 가정을 꾸려가진 못할꺼라 생각됩니다

  • 66. ...
    '09.11.18 2:44 PM (59.86.xxx.4)

    원글님 아주 시원하게 한방 잘하신것 같은데요
    .남편분이 그동안 너무 일방적이셨네요.
    시댁에 여행이나 기타 이것저것 하시면서 님한테는 상의 없으셨다가
    갑자기 그모든것과 상계될만한 덩치큰 하나를 저질렀다고 해서 화를 낸다는것은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인것 같네요.
    이건 님이 반성할일이 아니라,
    오히려 이번일을 계기로 앞으로 시댁이나 친정에 지불되는 비용을
    어떤식으로 하는게 현명할지를 서로 대화할수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네요.
    남편분께 꼭 말씀하세요. 당신이 시댁에 이런저런 일로 돈 쓸때 나는 아무말 안했기에
    당신도 그럴줄 알았다라고 ..그얘긴 꼭 하세요.

  • 67. @@
    '09.11.18 3:15 PM (124.243.xxx.157)

    그동안 많이 참으셨네요. 잘하셨어요. 이렇게 당해봐야(?) 남편이 깨달을거에요~

  • 68. ...
    '09.11.18 4:08 PM (210.115.xxx.46)

    둘 다 잘한거는 없지만 소지는 남편이 만드셨네요. 원글님께서는 어쩌면 한켠에 친정엄마를 위한 마음 못지 않게, 남편에게 "나도 남편처럼 상의없이 효도해 보자."하는 복수심도 없쟎아 있었지 않나 싶네요. 상의없이 둘이 쓸 가구나, 집기 바꾸는 거랑 친정엄마 차는 다르지요.

    이번 참에 둘 다 계속 말 안하고 사다 나를지, 아니면 서로 심경을 이해하고 이제 서로 상의하며 가정경제를 이룰 것인지 좋은 답을 찾으시길 바래요.

  • 69. 남편은
    '09.11.18 4:13 PM (220.75.xxx.180)

    처가와 시댁의 대한 생각이 틀리는 것 같아요

    위에 59.86.230에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 예를 들면 시아버님과 친정엄마의 생신이 똑같은 날이예요
    그래서 친정엄마 생신은 생신전날 저녁으로 온가족이 모여 먹고(오빠부부 둘다 직장생활도 하고 저땜에 이 문화가 생겼죠)
    다음날 아침 시아버님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하는데
    한해는 친정엄마 특별한 생신을 맞게 되어 친정엄마 생신상을 아침에 차리기로 계획이 잡혔는데 부득이 시아버님 생신상은 저녁이 되겠죠 하지만
    제 남편 왈
    "어른 생신상을 저녁에 차리는 경우가 어디있냐고 생신상은 뭐니뭐니해도 아침상이라고"
    저 "띵띵띵띵 여보 친정엄마생신은 항상 저녁에 먹지않았냐고"

    남편 " 참 그랬지" 결론은 남편이 시댁에 이야기하지 못하고 해서 친정엄마 특별생신을 저녁으로 했었답니다.
    남편은 처가에 별 의미를 안둔답니다. 지엄마 감기몸살걸리면 되게 맘아파하면서 친정부모 다리부러져 병원에 있어도 하나도 신경 안써는게 남편들입디다(며느리는 의무상으로라도 하는데)
    이글을 쓰고 있으면서도 섭섭한 감정을 느껴지네요

  • 70. 중심을 세우세요
    '09.11.18 4:54 PM (114.129.xxx.79)

    신랑도 시어머님께 님과 상의안하고 모든일을 알아서 했으니 님도 그렇게 한거 잘한거라봅니다.
    이에 타당한 근거와 논리와 상식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남편을 제압하시고...
    정그렇게 납득이 안간다면 가정의 중심을 현재 님과 신랑이 속한 가정을 중심으로 시댁과 친정관계를 정리하면 우선시 되는것도 님의 가정이 먼저이고 모든일에 님과 상의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어 살아가는것으로 해야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최선의 방법이고 지켜지면 좋겠지만 살다보면 변수도 있으니 그런거도 예상하시구요.
    결론은 잘하셨습니다.이에는이...눈에는 눈...
    분명 신랑은 시댁에 본인이 해드린것보다 친정에 차한대가 더 비싸니까 그거에 놀랐나보군요.

  • 71. **
    '09.11.18 5:07 PM (121.181.xxx.204)

    잘 하셨어요.
    신랑분도 그러신다잖아요
    시부모한테 하는건 당연하고 친정부모한테 하는건
    큰 인심이나 쓰는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은것 같아요.
    형편되면 하는거죠.
    님 친정엄마가 부럽네요^^

  • 72. 위에 어느분처럼
    '09.11.18 5:11 PM (211.63.xxx.205)

    부부 맞으세요??

  • 73. 근데
    '09.11.18 6:06 PM (59.6.xxx.11)

    남편이 여지껏 여행,가전,용돈 해준거나 노후차할인받아 사준 아반테 한대값 그닥 차이 안날거 같은데요.
    여자분도 괜히 이렇게 지르진 않으셨을거 같아요.
    본인 경제력도 있고, 남편 전적도 있으니 불만도 쌓였던거 같구요.
    둘다 잘한게 없담 없지, 여자분이 상의안했다고 남자가 화내는게 당연한거 같진 않아요.
    과제가 있다면 앞으로는 어찌할건지 두분이 잘 상의하고 그걸 지키는거 같네요.

  • 74. ^^
    '09.11.18 6:17 PM (220.90.xxx.44)

    원글님, 잘하셨네요뭐... 남편이 본가에 잘하면 당연한 거고
    아내가 친정에 잘하면 안되는 건가요?
    남편도 말 안하고 본가에 돈 쓰신다면서요. 아내도 좀 쓰면 어떱니까.
    형편도 안되는데 돈 빌려 무리해서 사드린 것도 아닌데...

  • 75. 이젠
    '09.11.18 6:26 PM (125.181.xxx.50)

    이번일을 계기로 저는 부부가 함께 상의해서 모든걸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희 시어머님과 시아버지 맞벌이하셨어요. 각자 생활비 일정부분만 내놓으시고 본인들이 알아서 돈관리 하셨지요.
    그래서 그런지 서로에 대한 믿음이 정말 부족합니다.
    부부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부터라도 시댁이나 친정에 들어가는 돈뿐아니라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돈도 어느정도는 상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앞으로 결혼생활에서 님 부부에게 필요할꺼같아요.
    저희 시부모님뵈면 참 안타까워요..

  • 76. **
    '09.11.18 6:28 PM (221.138.xxx.203)

    남편이 3년동안 시어머니께 선물하고 용돈드리거나
    본가에 왔다갔다 하는 동안
    원글님은 그동안 친정어머니께 선물이나 용돈 한번도 드린 적이 없는지...
    그리고 친정나들이도 안 하셨는지...
    형평을 찾아보려도...아무말없이 자동차라면...남편이 화내실만 합니다.

  • 77. ..
    '09.11.18 7:11 PM (211.177.xxx.233)

    그럼 다음엔 남편이 시댁에 친정어머니 차 값에 상응하는 뭔가 한방 터뜨릴 차례네요..

  • 78. 요샌...
    '09.11.18 7:19 PM (218.153.xxx.124)

    다들 이렇게 사나요?
    아니죠?
    에휴~~ 이래서야 어떻게 오래도록 서로 이해하며 삽니까?
    두분 다 깊이 생각해 봐야겠네요...

  • 79. ..휴
    '09.11.25 11:08 AM (118.216.xxx.150)

    왜 들켰어요? 몰래 해드리지..
    능력되면 차 사드릴수도 있을것 같아요..
    능력이 안되는데 시가나 친정이나 돈을 물쓰듯 하면 안될것 같은데
    능력이 되면 해도 될것 같은데요..

    이번을 계기로 담부터는 꼭 상의해서 남편분이나 원글님이나 하시는게 맞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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