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백 면세에서 사보신분~~~!!!

[동생이 뭔지...]

고가의백을 면세에서 사면 귀국시 당연 걸린다고 들었어요.

저는 신고하고 세금내고 들어올려고 하는데 그렇게해서라도 사는게 백화점매장보다 싼지 궁금해서요.

동생과 저 사연이 좀길어요.....

결혼전부터 절친이 직업이 그래서 샤넬백을 몇개 들어보았어요.

제가 스타일도 좀 그래서 ....그런 고가라면 안들었겠지만 우리나라 백보다 싸게

사서....동생에게 결혼때 사주마고....약속했지요.

근데 ....친구가 이혼으로 잠적을 했고....저도 결혼을 급하게 하느라....

사주지 못했어요.

신랑이 공부하느라 미국에 있엇고....

결혼해보니 정말 제정신??에는 샤넬백 사긴 어렵더라고요^ ^
가난한 ...유학생신분으로 ....거기다 동생이 계속졸라...사다주기로 햇는데 ...

시어머니가 그노무 샤넬이 뭔지....시누이를 줘야 한다고 가져가셨어요.
여기서 사연이 깁니다 ㅠ.ㅠ

이렇게 동생에게 2번이나 약속을 어긴꼴이 되니....

이번에 해외나갈일이 면세점에서 사다줄려고 하는데 ....신고하고 세금내면 얼마나
더들까요??

아시는분...감사히 답변기다리겟습니다.

[양쪽에 전화]

해서 물어보세요..^^

가격 정말 친절하게 가르쳐주거든요
모델명 부르면 즉각 답해줍니다

[음..]

저희 언니가요 결혼할 때 아니면 샤넬백은 못 사겠다 싶어서
면세에서 샀어요. 신혼여행 갈 때..

근데 걸렸습니다.
형부 가방에 넣고 따로 들어왔는데요

세관 아저씨가 형부 얼굴 보더니 따라오라 하더래요..

결국 현금으로 60만원 찾아서 냈어요..
배보다 배꼽이 더 컸지요.
그냥 백화점에서 살걸..하던걸요

그게 샤넬백 227만원인가 할 때였으니까 지금은 가격이 더 올랐겠지요?

[음]

세금내면 백화점가나 비슷하다고 보심되요. 환율 따라 오히려 더 비쌀 수도 있고요.
근데 특별한 이유도 없이 (원글님 표현에 따라) 가난한 유학생 언니가 샤넬백 사다줘야하나요?
동생이 계속 섭섭해하나요? 언니 본인 사정이 그리 좋지도 않은데 4-500 하는 가방 사줘야하는지..
동생이 결혼할 때나 혹은 결혼하고 나서도 샤넬백 구입할 사정이 안된다면
그 돈으로 다른 걸 해주는 게 낫지 않나요? 샤넬백이 뭔지...
시누도 사준 격이 되었으니 친동생 사주고 싶은 마음 더하면 더했지 덜해지지 않겠지만요...에휴

[어떤 모델인지]

샤넬 핸드백 가격 오른다고 해서요.
모델에 따라 다른거 같은데 사실 생각이면 오늘 당장 사세요.

[근데]

샤넬 핸드백 오늘부터 이미 올랐어요 ^^;

[흠]

세금은 400불 초과분에 대해 20% 부과해요. 매장이랑 면세점에 각각 전화해서 가격 알아보시고 계산해 보시는게 제일 정확하실 듯...

[홍]

어디서 사실진 모르겠지만
홍콩이나 마카오 면세점에서 사시고..들어올때 걸려서 세금내도 한국매장서 산거보다 몇십만원 싸요
근데..그럴경우는 없으시겠지만..
중고로 파실때...홍콩산거보다는 몇십만원 덜받고 거래되지요..
또 올때 걸릴까 안걸릴까 불안해하시는거 보다는
한국매장서 대접받으면서..사시고...
가끔 안부차 카드같은것도 집으로 오고..파티초청장이런것도 와요..

[지나가다..]

홍콩은 면세점이나 일반매장이나 가격 똑같은걸로 아는데요..그리고 지금은 홍콩달러가 많이 올라서 한국면세점이 그나마 몇만원 더 싸답니다~

[샤넬백]

면세점에서 사서 관세안내면 백화점에서 사는것보다 싼데요,세금내실 거면 비용비슷해져요.
세금내실거면 그냥 한국백화점에서 상품권(할인으로)사서 구입하시는게 더 나아요.

그리고 가방하나 해외에서 사서 들어올때는 굳이 세금신고하실 필요없어요. 케이스 다버리고 자기 물건 넣어서 어깨에 메고 오면 상관없어요. 물어보면, 쓰던거라고 하면 해외면세점 구입기록은 한국쪽 확인안하기 때문에 별문제 없죠.

문제는 기록이 남는 한국면세점에서 사서 다시들고 들어올때이죠. 한국면세점에서 샤넬백하나 화장품 몇개 샀었는데, 입국할때 저만 따로 부르더라구요. 전엔 안그랬는데 요즘 부자감세땜에 세금이 모자라서 칼같이 검사한다던데, 정말이더군요. 샤넬 루이비통은 100%걸린다고 보셔야해요.

저는 먼저가는 다른일행에게 가방을 부탁해서 별문제없었는데, 저와 근처에있던 일행들 가방도 다 열어 검사하더라구요, 일행들한테 너무 미안했구요. 혼자다녀올때는 바로 걸릴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