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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은 신종플루 안전지대인가요?

한성맘 조회수 : 997
작성일 : 2009-11-17 09:24:16
우리 부부가 어젯밤 영화관에 들렀습니다.
1년 넘게 영화관 적립포인트 모아둔 것이 있었는데,
올해 말까지 써야만 공짜였거든요.
심란한 일이 있어 기분도 풀 겸
이런저런 생각끝에 영화를 보러 갔답니다.
평일에 한해서 무료관람이 가능해서 밤늦었지만 갔다왔습니다.

제가 아는 한 학생이 10월에 PC방에 갔다가 신종플루에 걸렸다네요.
그 학생 말로, 딱히 다른 의심될 만한 곳은 출입한 적이 없는지라
학교측에서는 옳다구나 하고 학생들에게
'PC방 출입금지령'을 내린 적이 있었답니다.
PC방, 정말 위험해보이긴 하죠?

생각해보니,
PC방이나 노래방도 신종플루 감염위험지역이긴 하지만
사방팔방 밀폐된 영화관도 정말 위험하지 않나 생각이 들더군요.
앞자리에 앉았던 열 두서너살 아이 둘이 몇 번 기침을 해대는 것도
얼마나 신경이 곤두서던지ㅎㅎ.
영화상영 후 나오는 좁은 복도에서 콜록대는 50대 부부와 마주쳤는데요,
순간 호흡을 멈추고 재빠르게 지나가게 되더라구요.
영화관 공기가 신선하지 못한 탓인지 코도 따끔거리고,
영화관 내에 딱히 신종플루 주의경고문구도 없구요,
신종플루예방 워셔액도 비치되어 있지 않더라구요^^
(우리 부부는 올해 말까지는 영화관에 가지 않을 생각이에요.)

한때는 비행기 탑승으로도 신종플루가 확산된다는 것 때문에
외국여행시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일이 많았잖아요.
일본에서는 마스크 착용빈도가 세계적으로 가장 높다고 하고,
중국에서는 강제격리(?)가 시행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가장 강도높게 신종플루에 대처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비행기 안보다, 밀폐된 PC방보다
대규모 인원이 몇 시간 동안 머무르는 영화관 내부!!
위험해보이지 않나요?
정말 영화관 위험하지 않나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러분과 자녀들도 근래에 영화관 가보신 적이 있으세요?

IP : 218.238.xxx.1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11.17 9:31 AM (118.33.xxx.24)

    어제 영화관에 갔었습니다.
    옆자리에서 기침하는데 무서워 혼났습니다.
    뭐 저야 걸려도 건강한 성인이니 약먹으면 감기겠죠 그냥..
    그치만 애들한테 옮길까봐
    당분간 영화관은 어른도 가면 안될것 같아요
    특히 유행하는 영화는 안될것 같아요!!

  • 2. ,
    '09.11.17 9:32 AM (116.38.xxx.246)

    그러게요. 영화관 줄기차게 다니고는 있는데, 뒷줄에서 기침해서 저도 아찔하드라구요.

  • 3. 영화관....
    '09.11.17 9:34 AM (203.229.xxx.100)

    영화관 피씨방 학원 플루의 온상이라고 하던데요...

  • 4. 지하철은
    '09.11.17 9:35 AM (59.11.xxx.173)

    안타세요?
    버스는요?
    그많은 사람들 다 타고 다닙니다. 겨우 영화관가지고 뭘 그러세요.
    매일 빽빽히 몸과 몸이 붙다시피해서 지하철 타는 사람들은 벌써 다 죽었게요.

  • 5. 한성맘
    '09.11.17 9:41 AM (218.238.xxx.159)

    신종플루 감염자에게서
    최소 2미터 이상 떨어져야 감염으로부터 그나마 안전하다는 것은
    기침이나 재채기로부터 바이러스가 공기중으로 강하게 튀어나오기 때문이라는군요.
    문화관광부에서 문화활동에 의한 경제침체를 우려해서
    고의로 영화관 문제를 건드리지 않는거라는 인상을 받아요.

    한해 전체 누적관객으로 수천만명 내지는 수억명이 보는 영화관들이잖아요.
    연간 수입 수 천억 내지는 수 조원일텐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문화관광부의 소극적인 대처나 언론매체들의 무관심은
    정말 이해가 안 돼요.

  • 6. 암데도 못가겠네요
    '09.11.17 9:42 AM (211.243.xxx.12)

    낚시글인가?

    이미 퍼질대로 퍼졌는데 안전지대가 어디있나요?
    애를 학교에 안보낼수도 없고, 신랑보고 회사 가지말고 집에만 있으라고 할 수도 없고, 버스 안탈수도 없고, 지하철 안탈수도 없고... 솔직히 아무리 잘해도 재수없으면 걸리는 거고, 걸려도 증상없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어디가 안전하다 그렇지 않다를 말하기 전에 내가 마스크하고 다니고, 손세정제 챙겨 다니고, 골고루 먹고, 잘 자면 최고의 예방책이죠.

  • 7. 한성맘
    '09.11.17 9:43 AM (218.238.xxx.159)

    영화관을 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적극적인 홍보나 대처방안 정도는
    강구해야 하는것 아닌가 해서 올린 글이에요^^

  • 8. 옥동자 경우를 보면
    '09.11.17 9:47 AM (59.11.xxx.173)

    그러는 님도 벌써 걸렸을지 몰라요.
    아무 증상없어도 검사하면 양성일수 있다잖아요.

    죽은 사람이 신종으로 죽었는지 확실하지 않는 마당에 걸려도 아무 증상없는 사람도 있고
    대부분 가볍게 낫는데 뭔걱정?

  • 9. 이것보세요
    '09.11.17 9:56 AM (118.33.xxx.24)

    직장이나 학교는 신플때매 안갈수없는 곳이구요
    영화관은 아이가 있거나 아이동반은 좀 조심스럽다 이말이죠
    어떻게 직장이나 학교가는것과 영화관을 비교하시는지


    그리고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지만
    그래도 사람마다 증후가 다른건데 예방잘하는게 중요하지 않겠어요?

    무슨 낚시글이라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 10. ,,
    '09.11.17 9:58 AM (114.204.xxx.74)

    전 그냥 알아서 사람 많은 곳은 잘 안가게 되네요.
    백화점도 극장도 한산한 시간에 갈 여유가 되면 잠깐씩 다녀오는 정도고
    웬만하면 안다녀요.
    정부에서 상업시설에 관해서 제대로 알려줄 것 같지도 않고 각자 조심해야겠지요~

  • 11. 환희
    '09.11.17 10:01 AM (112.222.xxx.21)

    사람 많이 모인곳은 무지하게 위험합니다...하다못해 병원도 위험합니다
    관리가 안되요....

  • 12. 무지하게 위험해서
    '09.11.17 10:11 AM (59.11.xxx.173)

    대량 사망이 나왔나요?
    근데 신종으로 죽었다는 사람 진짜 신종으로 죽었는지 어떻게 압니까.
    단지 검사 양성일뿐인데..
    멀쩡한 사람도 검사하면 양성 나오기도 하는데 그걸로 죽었다고 하기엔 미심쩍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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