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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친구

쳇!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09-11-17 02:05:21



둘다 미혼입니다
근데 자기는 결혼 안하고
난 결혼 못했다 생각하는지
틈날때마다
"oo야 살빼서 시집가!"
"돈모아서 시집가"
걔나 저나 체격 비슷하거든요
근데 꼭 자기는 안급한것처럼~
꼭 웟사람이 말하는 말투로 그러네요
전혀 농담같이 걱정하는
말투가 아니에요
자기가 딴애랑
나 시집 못가면 어떡하냐 이런
의논을 했다고 하질않나
자기도 애인 없으면서 왜 그러는지
첨엔 그러려니 하다가
이젠 정말 짜증나요
저를 무시해서 그러나싶기도하고..

제가 들고 다니는 가방을 보더니
" oo 야 너 언제 돈모아서 시집갈래?"
전 걔한테 저의 재산이니 모니 대해서
입도 뻥긋한적 없거든요
걔 말투 듣고 있으면
마치 제가 무슨 저축하나 없이
된장녀가 된 느낌을 받아요

그러면서
자기는 며칠뒤에
제꺼랑 똑같은 브랜드의
가방을 샀더라구요
자기는 능력되서 산다는듯이...

친구가 잘살거나 그러면
제가 자격지심이라도 느낄텐데..
저나 걔나
거기서 거기거든요

갠 항상
왜 그런 말투로 저를 타일르듯이
얘기하는걸까요..


저보고 돈모으라면서
입버릇은
맨날 모 먹을꺼 사달라 입니다

저한테 신세 한참 진 일이있었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그 일에대해선
고맙단 말도없이
헤어질때
"나 삼겹살 먹고싶어 사줘"
이래서
넘 얄미워서 다음에 보자하니
"나 시원한 맥주마시고 싶어 사줘"

그냥 먹자도 아니고
사줘 사줘...


정말 요즘은
만날때마다 기분이 안좋아서
그냥 자주 안보고 있어요


제가 만만해서 그러는걸까요
아님 친구보기에
제가 못나보이나 봐요..



IP : 220.116.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미맘
    '09.11.17 8:03 AM (66.188.xxx.6)

    슬슬 관계정리 하셔야할 듯~
    스트레스 주는 사람하고는 인연 끊는게 속 편합니다.

  • 2. ...
    '09.11.17 8:57 AM (210.204.xxx.29)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왜 만나시나요?
    그냥 정리하세요..얘기 들어보니 그 친구가 님을 얕보고 있는거 같은데..
    친구 아닙니다. 진정한 친구는 해야 할 말 안해야 할 말 가려서 합니다.

  • 3. 친구아닙니다
    '09.11.17 8:59 AM (122.35.xxx.14)

    그렇게 무시당하면서 만나야할 무슨이유가 있으신가요?

  • 4. .
    '09.11.17 10:05 AM (115.93.xxx.69)

    만나지 마세요.친구라고 영원히 가지 않습니다.. 저도 정리한 사람 많아요..--;;

  • 5. ~~
    '09.11.17 12:15 PM (211.189.xxx.103)

    평생같이 붙어다니면 잘난척하는꼴
    계속 봐주고 들어줘야할꺼 같아요
    이쯤 정리하셔야할거같네요.
    그친구분 스스로 자기가 먼저 사준다고한적 없죠???
    그친구 끊고 좋은 남친만들어 먼저 시집가시면 좋을듯한데요
    결혼하고나서도 ~~~""꼭"" 멀리 하세요 ""~~~
    피곤한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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