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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추워서 길고양이 걱정이 되네요.

험난한 삶 조회수 : 935
작성일 : 2009-11-16 22:23:31
길냥이 주는 밥 주러 갔다가 옆에 둔 물그릇에 물이 꽁꽁 얼어있더라구요.
이렇게 살이 에이는 추위엔 길냥이들 얼마나 추울까..
사료는 그냥저냥 먹는다치지만, 물이 완전 얼음물인데 혀가 얼마나 시릴까...
따뜻한 물 부어놓고는 왔는데, 금방 차가워질텐데...
예전엔, 막연히 야생동물이니 추위에 익숙할거야. 뭐 괜찮겠지 했는데..
겨울에 추위를 피하러 아파트 주차장에 들어와서 차에 치이거나 청소한다고 풀어놓은
락스물에 죽는 경우도 제법 있다는 글 봐선 길냥이들한테도 살에이는 겨울 추위는
고통스럽겠지요?
IP : 116.122.xxx.22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찌찌뿡
    '09.11.16 10:25 PM (211.200.xxx.193)

    저도 방금 그 생각하고 있었어요.

  • 2. ..
    '09.11.16 10:30 PM (114.201.xxx.27)

    저는 침대에 누워서 저희 강쥐랑 놀고있는데
    이글읽으니...제가 만약 이늠자식 책임못지게되면
    이 추위에 길거리에서 먹을것도 못찾아먹고 추워서 오들오들 떨고 살게되면 어쩌나 싶어서..
    갑자기 너무 애틋해지고 -_- 죽을때까지 꼭 내가 책임져줘야지 하는 맘이 드네요..;;
    갑자기 괜히 울컥~ ㅋㅋ

  • 3. 갑자기
    '09.11.16 10:35 PM (112.149.xxx.12)

    가슴이 싸아 해 지네요. 유난히 길냥이들 많은 곳 이에요. 주택가이기도 하고, 작은 공원도 많구요. 길냥이 집 한개씩 공원에 마련해 주고프네요.

  • 4. 걱정
    '09.11.16 10:36 PM (210.98.xxx.135)

    그러게요.
    저도 지금 우리 강아지,
    제 발밑에서 놀아달라고 바지가랭이 물어뜯고 있는데
    강아지 키워보니까
    집 잃은 고양이,강아지, 버려진 강아지, 고양이들이 그냥 지나쳐 보이지 않더라구요.

    이 겨울엔
    집안이 따뜻할수록
    저는 걱정이 너무 많아요.

    노숙하시는 분들고 걱정이고
    길에서 장사하시는 분들도 안스럽고
    집 잃은 동물들도 불쌍하고요.

  • 5. 그러게요
    '09.11.16 10:38 PM (112.148.xxx.227)

    새 아파트(올해 입주시작한)인데도,, 우리동 화단에 노란 고양이 가족 두어마리가
    항상 햇볕쬐더니. 급기야 어제는 주차장으로 내려왔더라구요

    추워서 그랬겠지요,
    아, 또 사고 날까 겁나네요... 어찌 해야할지.

    저두 ..님 처럼 저희 강쥐 하루종일 뜨뜻하게 지지는 모습보니.
    이뿌기도 하고,, 동물들도 팔자(??)가 있나 싶네요

  • 6.
    '09.11.16 10:42 PM (125.186.xxx.166)

    지하주차장에서 자는거같은데...밥 얻어먹겠다고 추운데, 나와있는거보면 ㅠㅠ.흑 ..
    가끔 옆동 경비실에 얼쩡거리는거 보면, 경비아저씨도 밥을 주시는거같아요

  • 7. ㅠ.ㅠ
    '09.11.16 10:50 PM (121.137.xxx.219)

    생각만해도 속상해서 ......

  • 8. ..
    '09.11.16 11:07 PM (112.144.xxx.111)

    저도 아까 음식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새끼 냥이들이 밑에 떨어진 국물 핥고있게에....
    먹을꺼야 보이면 준다 치지만 이 추운데 어디서 잠을 잘꼬.....
    요즘 길냥이들을 약풀어서 죽인다네요
    애들이 뭘 어쨌다고 약까지 풀어가면서 죽이는지..
    제가 봤던 아기냥이들도 혹 그렇게 엄마가 죽지 않았나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 9. 험난한 삶
    '09.11.16 11:13 PM (116.122.xxx.228)

    ..님~
    길냥이들 먹이를 한두군데 정해놓고 그 곳에만 두면 냥이들이 찾아 먹어요.
    저는 지금 울 아파트 세군데 정해놓고 (사람들 눈에 덜 띄는곳) 매일 주고 있어요.
    몇달 전 보았던 아주 작은 새끼냥이도 이젠 제법 커졌답니다.
    제가 매일 냥이밥을 갖다놓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덩치가 커졌을지 의문이에요,
    조그맣던 녀석이 금새 제법 커졌는데,, 그걸 보면서 짠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이제 너도 험난한 길고양이 인생에 접어들었구나 싶어서요.

  • 10. 안타까운건
    '09.11.16 11:14 PM (122.37.xxx.51)

    오히려
    노숙자가 걱정인데요.

  • 11. ..
    '09.11.16 11:20 PM (112.144.xxx.111)

    안타까운건..님
    노숙자는 약 풀어 죽이지 않습니다
    사지 멀쩡해서 노숙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오히려 길냥이나 유기견이 더 불쌍할 따름입니다

  • 12. 험난한 삶
    '09.11.16 11:22 PM (116.122.xxx.228)

    안타까운건 님..
    말씀도 일리는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노숙자가 걱정이 되신다면, 안타까운건 님께서 노숙자를 위해
    기부나 도움을 주시면 될 문제 아닐까요?
    애꿎은 길냥이 비꼬지 마시구요.

  • 13. 지금
    '09.11.16 11:56 PM (211.200.xxx.193)

    지하실에 따뜻한 물과 치즈 좀 갖다주려 갖더니, 아깽이 녀석 냐~하면서 기다리고 있네요. 얼마나 추울까...

  • 14. 그래서
    '09.11.16 11:57 PM (123.254.xxx.116)

    전 냥이네에 조금이라도 후원하게요.
    길냥이들 데려다 좋은 일 많이 하더군요.

  • 15. 얼씨구
    '09.11.17 12:35 AM (116.122.xxx.142)

    원론적으로 길냥이가 왜생기는지생각해보세요 인간이 버려서그러쵸 ㅡㅡ

    강아지는 버리면 굶어뒤지는데 길냥이는 종족적으로 머리가 조아서 살아남습니다..

    사람이 문제임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꼴에 애견인인척하려는 인간들 정신차리쇼

  • 16. 얼씨구님
    '09.11.17 12:40 AM (211.200.xxx.193)

    추운 야밤에 왜 이렇게 배배 꼬이셨어요?

  • 17. 풉.
    '09.11.17 1:28 AM (218.156.xxx.251)

    얼씨구는 마음이 뒤틀리고 못나서 베베 꼬였답니다. 덜되서 그렇죠.
    따뜻한 맘을 가지고 자란 사람이 아니라서.

  • 18. 저도
    '09.11.17 8:41 AM (211.189.xxx.103)

    고양이랑 같이 사는데. 고녀석 보면 추운 겨울에 밖에 있을 길냥이들이 안타깝고 안스러워요.
    따뜻한 곳에서 볕쬐는걸 좋아하는 녀석들인데.

  • 19. .
    '09.11.17 10:53 AM (58.227.xxx.121)

    얼씨구 논리에 따르면 사람이 문제를 일으키는건 같은 사람이 걱정하거나 화내서는 안된다는거네요.
    조두순도 인간 종자니까 화내면 안되는건가?
    진짜 얼씨구네.

  • 20. 우리 강아지
    '09.11.17 2:52 PM (221.140.xxx.21)

    보면서 집없이 밖에 돌아다니던 강아지들이 걱정되더라구요.
    " 이렇게 추운데 집없는 강아지들 불쌍해서 어쩌냐"
    우리 강아지 붙잡고 한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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