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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어제 본 조회수 : 11,539
작성일 : 2009-11-16 16:42:32
패딩 얘기가 나오니 어제 본 티비 잡담거리가 생각나네요~
영양가 없는 연얜 얘기 싫으신 분들은 패스 ^^

어제 설겆이 할려다가 우연히 케이블에서
권상우 뉴욕 여행기를 봤어요.
상우상우 권상우..참 말도많고 탈도 많은 남정네 이지만. 일단 그런건 대충 잊고.
깨끗한 피부에 날렵한 콧날과 턱선 에 눈이 즐거워서 늦은 저녁먹고 설겆이도 미룬채 봤었드랬죠. ^^

음..요즘도 패딩 조끼를 마니 입는줄 모르겠는데
어제 티비서 본 권상우는 체크남방에 패딩조끼에 비니를 쓰고 귀여운 초딩 느낌 으로
뉴욕 이곳 저곳을 둘러보면서 아는 형 만난다며 스타일리스트 정윤기를 만나더라구요.
근데 정윤기 이분.. 말투나 행동이 딱 언니 포스.
"자~커피~너 기다리다가 커피 산고야~ 요 앞 트럭에서 ~(머드커피래요 진~한 커피)"
"상우야 날이 너무 건조하니깐 립밤도 좀 발라쥬규~"
참..스테레오 타입화는 안좋은거지만
이분의 요런 특성상 아무래도 떠오르는 생각은 누구나 비슷한지
네이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가 정윤기 게이 ..
근데 이 소문은 본인도 알더라구요.

저는 아직 뉴욕을 못가본지라, 뉴욕 이곳저곳 보여주고,
권상우 특유의 싼티나는 ^^ (본인도 인정하죠 권싼티라고..)
산만하지만 귀여운 초딩이나 고딩 남자아이 느낌도 나는것이
나름 귀여워서 기분 좋게 봤었는데요.

살짝 반전이..(사실 눈치 있음 빤한 야그겠지만 전 어제 상우땀시 무방비 상태서 본지라..)
오늘 웹 서핑하다가 모 쇼핑몰 광고를 보니 정윤기와 권상우를 비롯한 몇 연예인들이
몇 브랜드와 합쳐 셀렙 샵 을 열고 운영중이더만요 -;
그니까, 결론적으로 저는 어제 정윤기의 셀렙 샵의 영상 카달로그를 본거죠.설겆이도 미루고..크~~
어쩐지 상우 ..옷 갈아입고 나올때마다 어줍잖게 코멘트 한마디씩 하드라니..
(뉴요커의 상징은 피코트죠~ 오늘 추워서 양털 라이더 자켓을~등;)
전 걍 올리브 채널 같은데서 하는 연예인들 여행기인줄 알고 봤는데..
요즘은 홍보도 이런식으로 하나 보네요. -0-

아무튼 정윤기 이분 유명하시길래
이름으로 검색하다 이분 6월에 한 모 일보 인터뷰를 보니
잼있는 얘기가 많네요.
예전 시상식에서 펭귄 삘 충만한 턱시도로 당시 워스트드레서를 휩쓸던
이준기 스타일링도 이분이 한거라 당시 상처 많이 받았다고 하고.
고현정은 갑자기 정윤기를 떠나서 다른 스타일리스트를
구했다고 하고. (음..근데 고미실님 딱히 스타일이 떠오르진 않는)

이분이 운영하는 인트렌드가 국내 패션업게 홍보를 싹쓸이 한다는 (플러스 가격 덤핑)
비판이 있다는 말도 인터뷰에 있던데,
제가 이쪽 세계는 전혀 몰라서 어떤 분위기 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82에 워낙 각계 계층 고수님들 많으셔서 아시는 분도 계실거 같은데..
어쨌든 여성스럽고 아기자기한 보기와 다르게 독과점의 포스까지 발휘하시니 수완좋다는 생각만..

부러운게 돌체 앤 가바나 매장에서 연간 2억원어치 쇼핑한다고 하네요.
브랜드들 마다 10프로씩 할인해 준다고 .. 부럽다고 하면 속물이라고 욕 들을려나요 ^^;

암튼 요즘은 홍보 방법도 참 가지가지 다양화 되는구나 싶더라구요. 장사 수완들도 좋구나 싶구요.
(그래도 싼티나는 권상우의 매력으로 나름 눈요기와 양기 충전도 살짝..크크)
이상 별로 영양가 없는 잡담 이었습니당 ^^;
IP : 221.147.xxx.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윤기씨
    '09.11.16 4:49 PM (211.230.xxx.163)

    정말 실력파에요 전 그분 스타일 좋아해요 저랑 맞아요
    게이 소문은 모르겠고 패션쪽에 일하시는 분들
    사실 게이들 엄청 많아요 드러내지 않아 그렇지
    학부 때 교수님이 말씀 하시길 90%는 게이라고
    물론 이 수치는 오바스럽지만요
    한편으로는 그런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감성이 있으니
    예술쪽에 종사도 하고 도움도 되겠지만요
    전 좋아해요 정윤기씨 울 뚱댕이 ~윤기

  • 2. 어제 본
    '09.11.16 4:52 PM (221.147.xxx.49)

    크크. 맞아요. 제가 늦게 안거더라구요 -;
    권상우도 살빼기 기원하며 동전 던지던데..먹는것도 좋아하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잘생기고 스타일 좋은 남자와 패션계 남자들은 게이라는 레테르가
    떨어지질 않네요. 제가 얼마전 본 미드에서는 휴잭맨도 게이라는 조크도 나오더라구요.
    전 불분명한 게이다의 소유자라.. 잘 모르겠습니다. ^^

  • 3. 제가 사랑하는
    '09.11.16 4:58 PM (211.230.xxx.163)

    남자 마크 제이콥스도 흑흑흑 홍석천도..대쳉 왜 매력적인 것들이!!!
    죄다 게이냐구 내꺼 될 일도 없지만 왠지 안타까워요
    정윤끼씨는 그냥 ....안타까운 마음은 없고...

  • 4. ..
    '09.11.16 5:06 PM (114.207.xxx.181)

    정윤기는 맘에 없고 그의 재능은 완전사랑합니다.

  • 5.
    '09.11.16 5:07 PM (211.189.xxx.103)

    예전 남친이 광고회사 사장이었어요. 패션쪽에서는 아주아주 유명한 회사.. 정윤기씨와도 친분이 있었고..
    게이라는 건 그냥 확실한 이야기고. 사실 그 계통에선 게이라는데 플러스면 플러스지 마이너스는 아니니까요..
    실력에 대해서는 업계에선 그리 긍정적으로 보진 않더라구요.
    워낙 통도 크고 그래서 연예인들한테 명품 선물을 아주 많이 하면서 인맥을 쌓았답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 빌린돈도 많고.
    스타일리스트 가격덤핑같은 업계 물도 많이 흐리고.
    어쨋든 그 옛날 부터 인맥을 쌓아온 탓에 명성도 많이 얻었고 성공했지요..

  • 6. 윽~~
    '09.11.16 5:08 PM (211.59.xxx.86)

    그 프로 쩜 그렇더라구요,,
    진자 딱!!언니스러운 말투!!!
    자기의 인지도를 이용한 마켓팅을 하기엔 늦은 감이 있지요,,,ㅎㅎㅎ

  • 7.
    '09.11.16 5:17 PM (221.147.xxx.49)

    남자를 사랑하는데, 고객이 이정재, 차승원, 정우성, 권상우, 박태환 ..
    진심으로, 애정이 듬뿍 담긴 스타일링이 마구 가능할거 같네요^^
    정윤기씨 같이 감각 좋은 남자분들 정말 부러워용. 신기하고..

  • 8. 김희애도
    '09.11.16 5:33 PM (112.72.xxx.139)

    저는 정윤기하면 김희애가 제일 먼저 떠올라요..

    가장 정윤기스타일(?)이랑 어울리는거 같고 김희애도 자기한테 맞는 스탈일같아서요..

  • 9.
    '09.11.16 5:55 PM (116.127.xxx.27)

    권상우는 요즘 찻집에 셀렙샵에 본업보다 사업에 열심인가 보군요. 씨엪이 다 떨어져나가서 그런지.

  • 10. 저도
    '09.11.17 10:19 AM (203.244.xxx.254)

    케이블에서 권상우씨가 그 형? 소개하는데 너무 멋지게 해서 한껏기대했는데
    키작고 뚱뚱하고 여자같은 말투..에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돌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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