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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 한 말 뽑았더니..

잘했군 조회수 : 3,750
작성일 : 2009-11-11 15:53:11
쌀이 많아서 지난 주에 생전 첨으로 가래떡을한 말 뽑았어요
13키로 나오더라구요
따끈할 때 이웃 몇 몇 집에 나눠 주기도하고.(다들 좋아라 하더군요)
애들이랑 맛김싸서 먹으니 고소하고 쫀득하니
진짜 맛나요

절반은 냉동실에 지퍼팩에 넣어 두고,
절반은 굳혀서 떡국용으로 썰어 두고,

떡볶이 매니야인 딸 위해
매일 빨간 떡볶이,궁중 떡볶이,카레 떡볶이,떡고치등
번갈아 가며 해 주고,

아침에는 멸치 육수 내서, 떡국 끓여 먹고
어제 저녁은 닭찜 하는 데에  넣었더니
양도 푸짐하고 좋더군요
오늘 저녁은 어묵탕에 가래떡도 큼직히 잘라 넣고 끓일려구요

삯이 18000원이라 좀 망설였지만
이렇게 간식으로, 음식에 활용이 많으니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매일 애들 간식비도 만만치 않았는데...
떡은 질려하지 않네요

아직도 절반 이상 남아 있거든요
다 먹고 또 해 먹어야 겠어요
추워지면 먹거리 사러 나가는 것도 귀챦쟎아요

김장 하고,  손 만두 빚고,
가래떡까지  뽑아 두면
월동준비 끝날 거 같아요

82맘님들~
묵은 쌀 있으시면 가래떡 뽑아 드세요~
IP : 58.224.xxx.1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11 3:54 PM (218.239.xxx.174)

    아..먹고싶다
    가래떡 살짝 데쳐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묵은쌀이 없어서ㅠ.ㅠ

  • 2. 근데..
    '09.11.11 3:59 PM (222.111.xxx.1)

    썰기 어렵지 않으셨나요?
    20~30가닥 있는데
    썰기 싫어서 떡집들고 갔더니
    덜 굳었다고 하시면서 싫어하는 눈치를...
    물론 돈도 지불할건데..
    거기서 안 뽑아서 그런가??

  • 3. 맛있겟다
    '09.11.11 4:01 PM (116.34.xxx.116)

    ㅎㅎ말만 들어도 군침이 도네요~~

  • 4. ,,
    '09.11.11 4:03 PM (221.148.xxx.202)

    공임받고 썰어드리지만 떡 덜 마르면 기계에 떨 늘러붙고 떡 끼리도 붙어있고 모양도 안나오거든요
    다 말랐다고 생각해도 아닌경우 많아요

  • 5. 오늘
    '09.11.11 4:05 PM (211.114.xxx.44)

    가래떡데이라고 팀장님이 가래떡을 빼서 쫙 돌리셧네요
    뜨끈뜨끈하고 맛나요 ㅎㅎ

  • 6. 썰기
    '09.11.11 4:06 PM (58.224.xxx.12)

    재미있던데요 한 말 썰어 달라면 5000원 따로 받거든요
    칼 갈아서 썰면 잘 되요^^

  • 7. 감솨~~
    '09.11.11 4:11 PM (222.111.xxx.1)

    썰어볼게요..
    불끄고 딸아이를 붓을 쥐어 줘 볼까요..
    한석봉 놀이 ㅎㅎㅎ

  • 8. .
    '09.11.11 4:12 PM (125.128.xxx.239)

    오늘은 가래떡 데이~

  • 9. 현미로
    '09.11.11 4:13 PM (125.252.xxx.75)

    가래떡 한말 뽑아도 공임은 같나요?
    현미쌀이 많아 거 씻어 가래떡 만들고파서요.

  • 10. 한말이면
    '09.11.11 4:36 PM (116.41.xxx.185)

    쌀루 몇키로 인가요..?

  • 11. 저도
    '09.11.11 4:41 PM (58.78.xxx.190)

    묵은쌀 벌레 생겨서 4되 아침에 떡집에 갔다줬어요, 찾으러 오라는 전화기다리는중 ㅋ
    마침 가래떡데이라는데 ...

  • 12. 쌀이
    '09.11.11 4:45 PM (125.252.xxx.75)

    한말이면 8kg아닌가요? 한되는 4kg..

  • 13. 오오
    '09.11.11 4:46 PM (203.234.xxx.81)

    현미가래떡 진짜 맛나요@.@ 예전에 방앗간에서 우연히 현미가래떡을 조금 맛봤는데요 진짜 구수하고 맛났어요. 현미가래떡은 정말 한번 뽑아보고 싶어요!!!

  • 14. 가래떡
    '09.11.11 4:54 PM (121.88.xxx.62)

    뽑을때 쌀은 씻어서 주나요? 그냥 주나요?
    쌀을가지러도오고 완성떡을 갔다주기도 하는지요?
    아무시간때나 전화해도 되는지요?

  • 15. 저도
    '09.11.11 5:00 PM (58.78.xxx.190)

    전 쌀씻어서 갖다달라고해서 씻어 갖다줬어요 갖다주면 알아서 불러서 만들어줘요
    저희동네는 배달도해줘요, 쌀값주면 방앗간쌀로 해주기도 하구요.
    방앗간마다 다른것 같아요 전화해보는게 젤빠를듯합니다

  • 16. 현미가래떡
    '09.11.11 5:09 PM (58.237.xxx.57)

    우리 동네는 한 말에 2만원 받아요.
    오늘 현미쌀 8kg 씻어서 불린 다음 내일 뽑으려고요.

  • 17. 단위
    '09.11.11 5:12 PM (58.237.xxx.57)

    한 말은 8kg, 한 되는 1/10 말이니까 800g 아닐까요.
    반 말은 4kg.

  • 18. 아..
    '09.11.11 5:39 PM (125.252.xxx.75)

    제가 잘못썼네요 .한 말이 8키로면 반말이 4키로가 맞는거지요 크허;;;
    고마워요 단위님 ^^

  • 19. ^^
    '09.11.11 6:12 PM (121.145.xxx.141)

    한말은 10되. 약 17kg
    1되는 약 1.7kg

  • 20. ,,,,
    '09.11.11 6:24 PM (211.187.xxx.71)

    댕글댕글하게 잘게 썰어서
    미역국, 쇠고기국, 각종 고기볶음에 넣어도 맛있어요.^^

  • 21. .
    '09.11.11 7:09 PM (124.63.xxx.61)

    저도 벌레 먹은 쌀이 있었어 오늘 가래떡 뽑았어요. 1되에 6000원 2되.12000원 부산요..

  • 22.
    '09.11.11 7:15 PM (114.164.xxx.156)

    쫄깃한 가래떡을 설탕이나 조청에 꾸욱 찍어먹으면 환상인데...
    넘 먹고싶어요.ㅠ.ㅠ
    떡을 김에 말아서, 간장에 찍어드셔도 맛있답니다.
    아님, 떡을 조금 도톰하게 썰어서 불에 구운다음에 김말아서 간장에 꾹.ㅎ

  • 23. ,,,
    '09.11.11 7:39 PM (124.54.xxx.101)

    가족들이 그렇게 잘 먹어주니 좋겠네요
    저희집에 시댁에서 가져온 햅쌀 때문에 묵은쌀 60키로 정도가 방치되어있는데
    개래떡 빼고 싶어도 남편을 비롯 애들이 떡볶이고 떡이고 딱 한번 만 먹지 두번은 안먹어서
    떡도 못하고 고민이네요
    원글님댁처럼 저렇게 먹어주면 얼머나 이쁠까..;;

  • 24. 되가..
    '09.11.11 8:58 PM (118.42.xxx.249)

    지역마다 틀리더라구요...1되가 보통 1키로라고 보심되고..쌀은 8키로 떡은 10키로 이렇게 쳐주는 떡집으로 가면 좋죠...보통 한말이라고 하면 쌀무게로 8키로만 담아주는데가 많으니까요

  • 25.
    '09.11.11 11:26 PM (125.143.xxx.239)

    1되는 1.6 키로 입니다

    지방에 따라서 1말이라는게 다릅니다
    큰말 이라고 하는것은 10되
    작은말 1말 사용하는 곳은 5되 입니다
    쌀 한가마니 80키로
    (요즘은 포대로 량이 40키로 20키로 나오죠)

    집에 저울 있으시면 마른 쌀 1.6키로 1되 기준으로 달아가세요

  • 26. ..
    '09.11.12 11:27 AM (118.220.xxx.154)

    아 어제 가레떡데이라 떡 사라갔더니 다 나갔다고해서리

    이 글 보니 또 먹고싶네요

  • 27. 냉동실
    '09.11.12 11:45 AM (125.188.xxx.27)

    냉동실이 복잡해서..그렇지..저도 절편이랑 가래떡..뽑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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