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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 어찌하면 좋을까요..

참을인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09-11-11 14:37:33
새로 이사온지 한달 보름정도 됐는데 윗층 소음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애 발자국 소리 뛰는 소리는 기본이고 공놀이까지 하면 전체가 울립니다..

하루 한때도 아니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정말 참기 힘들더라구요..

참다 경비실에 인터폰하면 그때마다 아저씨가 안계시는지 안받고

한번 올라가야지 하면서도 다른일하다 놓치고 밤늦은 시간은 아무리

피해를 준다고해도 올라가기 미안해서 참던 중 가스검검하러 아줌마가

오셨길래 물어 봤어요..윗층 애가 많이 어리던가요?..그랬더니 아줌마가

네..한 다섯살정도 되던돼요..돌 지난 애 하나 있고..그러더라구요..

아줌마한테 애가 너무 뛰어서 그런다고 얘기를 하는데 쿵쿵 발자국소리가 들리니

아줌마가 놀라면서 이정도냐고 묻더라구요..제가 그냥 이정도면 참겠다고 뛰거나

공놀이하면 정말 장난 아니라고 했더니 엄청 놀라면서 저보고 잘 참는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도  애가 어려서 뛰지마를 입에 달고 살고 저녁 8시만 되면 일어서지도 못하게 한다고..

그렇게 또 일주일을 보내다 도저히 안되겠길래 올라갔어요..

윗층 아줌마 문을 열고 저를 보더니 아..우리가 너무 시끄럽게 한다고..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좋게 말했어요..여기 아파트가 방음이 안돼 소리가 다들린다고..

애 발자국 소리도 쿵쿵 들리고 뛰면 다다닥..근데 공놀이까지 하면 정말 저희가 힘들다고..

애가 있어 뛰는지도 알겠지만 조금만 조심해 달라고..특히 밤 늦은 시간은 좀 조용히 해달라고..

그랬더니 저를 보고 애가 몇살이냐고 묻더군요..그래서 저흰 애가 없어요..말하고 내려왔어요..

근데 말하고 내려오기가 무섭게 뛰고 놀더군요..어이가 없었어요..

그리고 그날이후 소음이 점점 더 심해지기 시작했어요..처음에는 밤 10시 30분까지 뛰더니

11시 어쩔때는 12시가 넘어도 발자국 소리가 들리더라구요..거기다 무슨 가구 끄는소리

뭐 떨어뜨리는 소리 정말 사람 미치고 돌게 만들더군요..점점 소음의 강도가 높아지니 참기 힘들어져서

관리실에 말할까..다시 한번 올라갈까 고민하면서도 이웃간에 의 상하고 싶지 않아서 참고 참았어요..

근데 밤에 자려고 막 잠이 들려는 순간 쿵쿵 발자국 소리에 깨서 영 잠이 오지 않더라구요..

하루밤을 꼴닥 세고 이건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마음 같아서는 아침부터 올라가고 싶었는데 참았어요..감정적으로 대하지 말자는 생각에..

오전도 엄청 시끄럽게 하고 오후에 좀 잠잠하더니 저녁부터는 또 머리에 쥐날만큼 뛰더군요..

9시까지만 참자..9시넘어서도 뛰면 오늘은 참지말고 할말은 하자..그러고 있는데 30분이 넘어도

뛰길래 올라갔어요...문을 열고 나와 쳐다보길래 아줌마 지금 9시가 넘었어요..지금까지 뛰면 어떻게 해요..

했더니 한숨을 쉬더군요..제가 지난번에 부탁드렸는데 뭘 그리 끄는소리 떨어뜨리는 소리 너무 하는것 아니냐고

했더니 따라나온 작은애를 가리키며 애가 장난감 가지고 다니다 떨어뜨린다..애들이 지 책상 의자를 밀어서 소리

가 나는거다..자기도 쫓아다니며 본다..뛰어도 아무 소리 안하는것 아니다...그럼 애를 묶여놓겠냐..이러드라구요..

아줌마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제가 애들 뛰는걸 이해못한다고 했어요..

하지만 새벽부터 밤까지 너무 하잖아요..했더니 대뜸 어디서 큰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거실에 있던 아저씨가 쫓아나와 알았으니 가라고..순간 저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그 와중에도 아줌마는 우리 새벽에는 안뛰어요..제가 6~7시가 새벽 아니냐고 했더니 그시간이 새벽이라면 우린..

이럽니다..12시 넘어서도 쿵쿵거리는 소리에 어제 밤에도 자다 깼다고 하니 아저씨왈 이애들 12시에는 자요..

고함을 지릅니다..제가 어른소리겠지요 해도 알아듣지 못하고 통로가 울리도록 소리 지르며 알았으니

가라고하며 옆에서 애가 뭐라하니 조용해 이새끼야..하며 돌지난 애를 때리려 하더군요..

말문이 막히고 가슴이 뛰더군요..제가 매번 시끄럽다고 올라간것도 아니고 이사후 한달 보름동안

딱 두번 말했어요..것두 처음엔 좋은말로 부탁드렸구요..밤에 잘다 깰정도면 어느정돈지 상상이 가시지요..

저요 그렇게 예민한 사람도 아니예요..예전에 살던 아파트도 윗층에 애가 셋이나 있었구 한번 잠들면 좀처럼

깨지도 않아요..애가 없어서 애들 뛰는것 이해못하는 것두 아니구요..조카를 둘이나 봐줬어요..

세살 넘어서면 뒷꿈치에 힘줘서 걸어서 쿵쿵소리나고 애들은 잘 뛰는 것도 알아요..

애가 뛴데 어쩌냐는 식으로 저렇게 무대방으로 나오는 사람들 첨 보네요..

빈말이라도 미안하다는 소리 한번을 안하고 오히려 큰소리칩니다..

지금도 엄청 뛰어댑니다..의자 미는 소리 정말 신경을 자극합니다..

정말 어떡하면 좋을까요..하루에도 참을인을 천번을 새깁니다..이대로 살다간 제가 제명에 못살것 같네요..
IP : 61.253.xxx.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1 2:39 PM (58.233.xxx.42)

    방법 없습니다. 이사가셔야 해요. 반드시.

  • 2. 대구
    '09.11.11 2:44 PM (210.104.xxx.34)

    우리 언니네도 층간소음 정말 심했어요. 게다가 언니가 임신중이라 소리에 더 예민해질 때였고...
    결국 형부가 윗집이랑 합의해서 층간소음방지공사 70만원 반반씩 나눠서 공사했어요. 그리고 나서는 아주 미세하게만 들릴뿐 전혀 시끄럽지않더라구요.
    심각한 정도라면 조금 돈 주고라도 층간소음방지공사 고려해보세요.

  • 3. ..........
    '09.11.11 2:46 PM (58.230.xxx.25)

    젤 윗분 말씀대로 방법없어요 그런식으로 윗층이라면 어쩔 수 없을거에요
    천장두드려봐도 먼지만 떨어지구요 전세집이면 그런돈 들일일없구요
    층간소음에 시달려보면 답이나오는데 조용한 집으로 이사하는 수 밖에 없으요
    소음때문에 사람이 점점 예민해지고 분노를 키우게 되더군요

  • 4. ...
    '09.11.11 2:54 PM (119.71.xxx.30)

    그거 정말 대책 없는 것 같아요..저희 집도 그렇습니다. 이사 온지 한달 됐는데 이 집이 예전 집에 비해 층간소음이 심해요..
    저는 예전 집에서는 발걸음 소리, 청소기 돌리는 소리 전혀 못 느꼈는데 여기서는 위에서 청소기 돌리는데 도대체 뭐하나 싶었답니다..바닥을 막 긁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뛰는 소리 발걸음 소리도 심해서 참다가 올라갔더니 자기네는 초2 딸래미 하나 밖에 없어서 그럴리가 없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제가 없는 소음 있다는 것도 아니구..
    불행히도 저희는 윗층이 탑층이고 이 분들도 이사 온지 두달 정도 밖에 안 되서 이 아파트가 층간소음이 심하다는 자체를 몰라요..
    하루는 너무 심해서 첨으로 저도 올라갔더니 집들이 하나 보더라구요..그러면서 애들 다 윗층에서 놀고 있다며...윗층에서 노는데 왠 소음이냐는 듯 말하더군요..
    옥탑방 소리가 울려 저희집까지 오는건데 울 집와서 들어보라고 할 수도 없고...
    저도 참 스트레스 입니다. 집 사서 왔는데 이사 갈 수도 없고.....ㅠ.ㅠ 슬퍼요..참고 살 수 밖에 없죠....
    저도 애 둘 키우는데 늘 조마조마 합니다. 저는 아래층에서 뭐라 하시면 아주 두꺼운 매트 쫙 깔려고 맘 먹고 있는데 윗집은 자기 때문인데 나는 아닐거라 하니 할 말이 없네요

  • 5. 근데..
    '09.11.11 2:55 PM (218.153.xxx.186)

    직접가시지 마세요..

    직접가서 좋은 꼴 난거 한번도 못 봤어요..ㅡㅡ
    근데 거기 경비실 이상하네요... 관리실에 경비실에서 전화를 너무 안 받는다고 말씀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이사가셔야 할 듯...

    ㅡ,.ㅡ 저도 저번 집이 층간소음이 심해서 완전 스트레스 였꺼든요..
    새벽부터 밤까지 그런건 아니고.. 게다가 우리집은 애가 없고 남편도 밤 늦게 오기때문에
    하루종일 고요해요.. 집도 주변에 시끄러운게 없어서 조용하니 층간소음이 더 들리더군요..

    암턴, 애가 뛰어 다니고 뭘 떨어뜨리는데..이건 돌덩어리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거에요..
    주로 큰 방에서.. 밤 늦으면 애가 자는지 개안코..
    그래서 주로 작은방에서 지냈네요..

    전 친정엄마가 뭐라 하지 말라고 그래서 진짜 참고 얘기 안하고 지냈는데
    어느 날인가는 밤9시 넘어서 정말 베란다로 그 집 소리가 우리집까지 들리도록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 난리가 났더라구요..그래서 첨으로 경비실에 전화해서 얘기했죠..
    그랬더니 쫌 나아지던데..

    나중에...이사가기 전날 그 집 앞에서 시끄럽게 해주면 어떨까요...--;;

  • 6. 당해보지않음 말을마
    '09.11.11 3:10 PM (222.102.xxx.227)

    저 만 4년 꼬박 투쟁하다 윗집 이사간지 두달인데 절간같습니다.
    새로 이사온분들은 개념이 있기에. 추천할 만한 방법은 아니나 저는 보복을 했지요.
    우퍼스피커를 천정에 부착하고 뛸때마다 쿵쾅거리는 효과음 시디에 다운받아 틀어줬어요.
    거기에 딱인 스피커가 있는데.... 제거 사실래요?
    쪽지도 안되고 어떤 방법이 있나?ㅠㅠ

  • 7. 신동아리버파크
    '09.11.11 3:17 PM (118.36.xxx.236)

    어쩜 저와 똑같네요. 거의 일상생활을 할수가 없답니다.

    경비실 관리실 다허울 좋은껍데기에 불과하답니다. 정말 요즘같아선 집이아니라 무슨 공사장

    에 혼자 버려진느낌이랍니다.

    잠을 제데로 못자서인지 신경성 두통에 위장장애 그리고 위집에서 의자끌때나 쿵쿵 걸을때나

    심장이 오그라들정도 랍니다.정녕 방법은 없는것인지....휴 나오는건 한숨뿐이랍니다.

  • 8. 소심하지만
    '09.11.11 4:08 PM (180.65.xxx.101)

    그집 윗층분을 사귀어서 열심히 쿵쾅거려달라고 부탁해보심이... 이에는이 눈에는 눈 당해봐야 알아요
    저희도 윗집 ,옆집,할꺼없이 다들리는 거시기한 집이지만 그래도 몇번의 편지와 음식을 통해 조금은 화친을 했지만 ...
    진짜 그 윗층사람에게 부탁할뻔 했어요

  • 9. 000
    '09.11.11 4:13 PM (211.253.xxx.34)

    층간소음이라면 징글징글 합니다 오즉하면 살인사건 나는것 다 이해 합니다. 진짜 우리나라 건설수준이 이것밖에 안 되싶어요 어쩌지 지금도 심장이 벌렁벌렁...

  • 10. 에효
    '09.11.11 4:48 PM (114.206.xxx.123)

    저도 여기에 몇번이나 글을 올린적이 있었죠. 부탁하거나 경비실을 통하면 더해지는 소음..
    거기에 더 신경이 쓰이고 이것들이 사과도 안하고 무시하나..싶어서 분노감만 키워집니다.
    천장을 세게 두들기니 갑자기 우다다다 더욱 뛰고 물론 우연인지 모르나 보복성일 것이다는
    피해감이 더욱 커져갈 겁니다. 게다가 윗집 남자의 행태를 보아하니 직접 올라가셔봐야
    좋은 소리 못 들으실 거에요.
    근데 더 기가막힌 것은 저희는 2년을 투쟁했는데..
    나중엔 경비실에서나 관리실에서 더 큰소리를 치며 우리더러 어떻하냐고
    직접 말하라고 합니다. 직접 말해서 싸웠다. 그래도 소용없구요.
    저에게만 호통 비슷하게 칩니다. 좋게 호소하듯이 말했는데도요.
    저도 발끈해서 아니 가해자에게는 살살 해달라고 달래고 피해자에게는
    이러시냐고 그러면 자기네는 누구편도 들 수 없다 이럽니다.

    정말 집 사신 것 아니시면 이사를 고려하셔야 할 겁니다.
    아니면 아이엄마는 좀 말이 통할 것 같으면 낮에 좋게 올라가셔서
    정말 큰소리 내지말고 앉아서 커피마시며 이야기 하시면 좋구요.
    아이들만 잠시 뛰라고 하고 내려와서 커피 좀 잠깐 드시자고 해보세요.

    저도 윗층여자와 너무너무 심해지기 전에 그렇게 해볼걸.. 하는 생각도 드는데.
    사실 말도 섞기 싫은 건 사실이라 좋게 해볼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

  • 11. 참.
    '09.11.11 4:51 PM (114.206.xxx.123)

    집값도 앞으론 떨어진다는 말도 있고 제가 살이 빠지고
    너무 무력감에 분노감 떄문에 애들을 기르기도 힘들어져서(우리애들은 앉아서 노는 아이들)
    이번에 이사를 갑니다. 이사를 간다고 생각하니 한달 반 참는 것도 정말 길게 느껴져요.
    하지만 매번 엄청난 소음때마다 정말 이사결정 잘했다고 혼자 위안을 삼습니다..

    다음에 이사오실 분이 걱정이 되네요..
    참 경비실이나 관리실에 저번 아랫집과는 어떻게 지냈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전의 분들이 참을성이 엄청 있는 사람들이었다면 윗집 남자가 저번 사람들은 안 그랬는데
    왜 이번 여자는 이러냐 당신이 예민한것 아니냐 백프로 이 소리 할 게 뻔합니다.
    부녀회나 동대표등 객관적으로 소음을 들어보게 해 보세요..

  • 12. 저희도
    '09.11.11 7:49 PM (112.153.xxx.92)

    몇년을 시달리다가 결국 윗집이 이사갔어요. 한 2주간 너무 좋더라구요. 윗층에 아무도 없어서. 새로 이사온 집도 쿵쿵거리긴 하는데 예전에 비하면 봐줄만해요. 정말 살인충동 일어나는거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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