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지대로네

[아~~~~~~~~~~]

초인종 누르고 떡 돌리러 왔다고하길래 누가 이사왔는줄 알고 문 열어줬더니,
예수믿고 천당 가라네요.
짜증 지대로 나네요.

[미쳐~~]

떡은 받으셨어요?

[..]

저는 며칠전에 예수믿고 천당가라는 전화도 받아봤어요.
어찌나 황당하던디... 아니 우리집 전화번호는 어찌안겨...대체...
번호 어찌 알았냐고 따질 것을.... 너무 화가나서 뭐하는 짓이냐고 확 끊어버렸는데...

[진짜짜증나죠^^]

천주교우의 집이라고 쓰여있는데도 와서 예수믿으라고 ㅋㅋ

[떡은요?]

떡 받았나요? 나도 그게 궁금...ㅋㅋ

[아~~~~~~~~~~]

떡 안받았어요. 받으면 얘기가 길어질 수도 있잖아요.

[...]

저도 떡 궁금..
아무리 예수 믿는게 중요하다해도 떡도 안주고 거짓말 하는건 아니잖아요.^^

[...]

아..주기는 줬는데 안받으신거군요,^^

[원글님께]

죄송한 말이지만 예수믿고 천당가라는 말에서 빵~~터졌네요..ㅋㅋㅋ
전 오늘 가래떡 데이라서 지인이 가래떡 주러 왔나보다 생각하며 읽었는데..
ㅋㅋㅋㅋㅋㅋ

[떡]

기대 했다가 기분 떡 되셧겠네요

[산사랑]

그사람들 교회나 성당스티커?붙인집을 더 찾아다닙니다.

[떡]

ㅎㅎㅎ
요즘은 떡으로 공세를 퍼붓는군요?

[흠...]

그떡 받아먹으면 천년 재수 없습니다.

[헉..]

정말 지대로 미쳤군요.

[ㅋㅋ]

저도 모르게 원글읽으면서 대답했어요ㅎㅎㅎ
'너나 가라~ 지금 당장 가라~!!'

[밖에다]

대놓고 소금 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