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빼빼로 데이라고 쿠키구워줬더니...성질내며 나가네요.
애 얘기도 아니고 남편얘기에요.
제가 원래 뭐 그런거 잘 안챙기는 곰 마누라였어요.
직장그만둔지 2주차인데
지금 임신 7개월이거든요.
어제 시내 돌아다니다 애들이 빼빼로 사들고 돌아다니고...
마트마다 난리길래
저도 첫애 낳으면 그나마 신혼(2년차)도 끝일거 같아서 집에 와서
초코칩쿠키좀 만들었어요.
35살은 그런거 들고다님 안돼나요?
아침에 과자 싼거 종이가방에 넣어줬더니
밥먹다가 표정이 확..가더군요.
뭔지 보지도 않다가 좀그랬는지 봉투열어 하나 먹고 저하나 주고..
딴 애기 있는 집에 갖다주라고 합니다.
자기가 그런거 어떻게 가지고 다니냐고.
아니...발렌타인데이 초코렛은 좋아하더니 왜 갑자기 변심했을까요??
그냥 핀트가 안맞은거 같아서 가만히 있었어요.
출근하는데...사실 성질을 버럭 낸다기보다..(버럭쟁이라서 정말 버럭거리거든요.)
딱보니까 기분상한거 꾹참으면서 나가더라구요.-내가 무슨 대역죄라도 지었는지..
속상해서 쿠키 몇개 확 집어먹었더니..
배가 불러죽겠네요..^^;
연애할때도 이런거 안하는 성격이었는데
애교함 부려볼려다 물벼락맞은 기분이에요.
1. ㅎㅎ
'09.11.11 9:51 AM (123.204.xxx.190)35살이군요...
저라도 좀 남사스럽고 집에서나 먹을까 싸갖고 가는건 별루...2. 흐..
'09.11.11 9:51 AM (203.244.xxx.25)예쁜짓하시려다가 된통 서리맞으셨네요.. 토닥토닥..
근데 출근하는 데 들려보내시려고 한 거셨어요?
ㅎ 아주 많이 궈서 사무실 사람들 다 나눠먹는 거 아니면 그거 몇 개 들고 나가는 건 좀..3. 배가 불렀군요
'09.11.11 9:56 AM (125.186.xxx.45)나중에 안 챙겨준다고 삐지거든 확 엉덩이를 때려주세요.
4. 그런거챙기는게아닌데
'09.11.11 9:56 AM (115.86.xxx.5)연구실 다니고...아랫여직원들 먹으라고 주라고 했더니 성질을 내네요.
그게 손바닥만한 쿠키라서...양이 좀 되거든요.
그럴거면 왜 2월엔 초코렛들고가서 자랑했냐구요...엥...
내년엔 애만보고..넌 국물도 읍따..쳇..
아니 안들고 가면 그만이지......왜 성질은...
호랭이 앞에선 암말못하고 여기서 난리네요..제가^^;5. 어뭐..
'09.11.11 9:58 AM (203.244.xxx.25)다른 직원들까지 챙겨주라고 하신 건데,, 화내고 나가신 거래요? 남편 분 너무 하셨네..
(근데 혹시 지난 번 초콜릿 들고 사무실 가서 자랑하고 사무실에서 핀잔들으신 거 아니였을까요?)6. ㅁ
'09.11.11 10:00 AM (220.85.xxx.202)챙겨준게 어딘대.. 왜 성질을 내는지.
아기도 있는데 만들어준게 어딘지.
저도 2년차인데 그럴까봐 아예 안만들어줘요. 고마운줄도 모르고.7. 흠
'09.11.11 10:00 AM (115.93.xxx.69)머 민망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성질낼 것 까지야...-_-;;; 만든 사람 무안하게...
앞으론 쿠키 만들어도 주지 마세요~(제 남편이 저러면 전 얄짤 없습니다..)8. 이런 남편은
'09.11.11 10:00 AM (118.46.xxx.146)챙기지 말아야 합니다. 제가 대신 위로해 드릴께요. 참 못되먹은 심보군요.
9. ^^
'09.11.11 10:00 AM (220.70.xxx.209)사랑스런 또 임신도하신 마눌님께 넘 하셨다.
그냥 퇴근하서 와서 먹는다하면 될것을 쩝 ^^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조근조근 말씀하셔서 버럭하는 거 싫다고 말씀하셔요^^10. 그런거챙기는게아닌데
'09.11.11 10:05 AM (115.86.xxx.5)지난번엔 다른 직장이었어요.
거기선 노총각장가보내기 총력작전인데다...자리가 좀 되서...
무조건 과장님 과장님 분위기여서
별로였데도 좋겠다고 다들 추켜줬을거에요.
오히려 이번 직장은 그래줄사람이 없어서 그랬을거 같네요.
그래두...받았을땐 성의를 생각하고 표정관리를 하고
근데 못들고 가니 니가 먹던지 남주라고 좋게 말할수도 있었을텐데.
고작 하나 먹어보는 성의를 보여주시는군요. 그것도 먹을만하다는 말도없이.
일요일날은 꿀꽈배기,치토스 두봉지를 한번에 먹어치우는
기염을 토하던 인간이...!!!11. 순이순이
'09.11.11 10:14 AM (59.15.xxx.128)남편분 너무하셨다~~ 그냥 맘 푸세요
12. 맘푸세요.
'09.11.11 10:18 AM (203.248.xxx.79)본인이 그런거 챙기는 스타일 아니더라도
주는건 고맙게 받기만 하면 되는걸...왜 그러셨을까...
회사에서 먼 안 좋은 일이 있어서 며칠 심기가 불편한거였을까...생각하시고 맘 푸세요.
제가 회사에서 아저씨들이랑 같이 일해보니
서른, 마흔된 아저씨들도
군것질 좋아하고,
흰우유보다는 딸기, 쵸코우유 좋아하고
'애도 아니고 이런걸 주고 그래"하면서 발렌타인 때 아내한테 받은 초코렛 슬쩍 자랑하고
사무실 여직원한테 왜 초코렛 안 사오냐고 얼른 사오라고 닥달하고....
그러던데요.13. 흠
'09.11.11 10:19 AM (115.93.xxx.69)발렌타인 데이도 이제 그냥 넘어가심 되겠네요..ㅎㅎ 그런 거 어떻게 싸줘 호호호 해 버리세요
14. 훨
'09.11.11 11:26 AM (211.181.xxx.57)남편은 밉네요
15. 헉
'09.11.11 11:38 AM (121.135.xxx.189)남편분이 복을 차셨네요.
원글 님은 덕분에 매해 수월해 지셨구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셔요.^^16. 도저히
'09.11.11 1:40 PM (61.255.xxx.49)이해가 안가는 행동인데요 --? 아니 그게 무슨 얼굴색 변하고 꾹 참을 정도로 기분나쁜 일인가요??? 벌레도 아니고 쿠키를 싸준건데 --;;; 빼빼로데이인줄은 몰랐지만 저도 오늘 아침에 남편이 좋아하는 머핀 하나 싸 줬더니 회사 가서 커피랑 먹는다고 신나게 들고 가던데...뭐든 싸주면 고마워해야되는게 정상 아닌가요? 뭐 설마 사탕바구니처럼 눈에 띄는걸 드린 것도 아닐테고 그냥 간식거린데 35살이 무슨 상관인지......저 같으면 그 자리에서 쿠키를 얼굴에 던져버렸을 듯 -_-;
17. ㅋㅋ
'09.11.11 4:31 PM (61.106.xxx.83)그러게요...과자 두봉다리
앉은 자리에서 싹 먹어치운 냥반이
왜 그러셨을꼬~~~
원글님은 이리 귀여우신 분인데~ㅎㅎㅎㅎㅎ
저녁에 오시면 살살 구슬려 여쭤보세요...
남자들 의외로 단순하잖하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82126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955 |
| 682125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3,091 |
| 682124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406 |
| 682123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997 |
| 682122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819 |
| 682121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788 |
| 682120 | 꼬꼬면 1 | /// | 2011/08/21 | 28,516 |
| 682119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6,027 |
| 682118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6,380 |
| 682117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797 |
| 682116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8,048 |
| 682115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439 |
| 682114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759 |
| 682113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765 |
| 682112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349 |
| 682111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922 |
| 682110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6,302 |
| 682109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475 |
| 682108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418 |
| 682107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297 |
| 682106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286 |
| 682105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501 |
| 682104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7,255 |
| 682103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597 |
| 682102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718 |
| 682101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849 |
| 682100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655 |
| 682099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734 |
| 682098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404 |
| 682097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8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