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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처럼 키우는데 안예쁜 아이들이요,,,

.. 조회수 : 2,644
작성일 : 2009-11-11 01:00:56
왜 옆에서 지켜보는 내가 다 안타까운건지 ㅡㅡ;;.
그래도 그 엄마가 쏟은 정성과 그 엄마의 미모와 비교해보면
아~~ 저렇게  공주처럼 예쁘게 예쁘게 해줬는데
아이 얼굴이 쪼금 쪼----금만 더
받쳐줬으면 얼마나 예쁠까,, 라는 생각이 드시는분 있나요?

제가 요즘 그런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ㅡㅡ;
애나 어른이나 본판은 좀 좋아야하는가봐요.
어째 더 못한옷을 입혔는데도  오히려 덜꾸미고 나온 다른친구애가
와장창 꾸미고 나온 다른 친구애보다 더 예뻐보이는지 말이에요 ㅡㅡ;
오히려 와장창 꾸며준 아이네 엄마가 생긴건 더 예쁜데
아이가 전부 엄마미모를 따르는건 아니니까요,,

아무튼 애를 넘어서 어린이정도 나이가 되어가면 다 예뻐보이진 안잖아요.
우리애는 커서 워찌될런지,,,, 걱정이에여.



IP : 121.133.xxx.11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11 1:11 AM (118.45.xxx.104)

    저는요 공주처럼 생긴애가 공주옷 입으면 예쁘지만 전혀 공주가 아닌데..
    분홍색 옷 입히고 공주치마 입히니 애한테 더 안어울려서 오히려 더 못났더군요

    요즘은 애가 못생겨도 엄마가 세련되었으면 귀티나게 애를 꾸미지 않나요?
    저희 첫째는 참 예뻐요..그래서 어딜가도 귀엽다..하고 주목을 받는데..
    둘째는 지 아빠를 빼다 박아서 너무너무 못생겼어요..
    하지만...
    제가 옷 잘입히니, 그나마 예쁜데 촌스럽게 옷 입히느애보다 제 눈에는
    우리 애가 훨씬 예쁘더라구요
    애나 어른이나 요즘은 쎈스있게 옷 입으히면 한 인물 올라가지 않나요??

  • 2. 걱정뚝
    '09.11.11 1:11 AM (68.37.xxx.181)

    마음이 예쁜 아이로 키우십시요.
    길게 보면 그게 사람들에게 더 호감을 받습니다.^^;;

  • 3. ..
    '09.11.11 1:23 AM (121.172.xxx.186)

    윗분 말대로 공주처럼 이뿌게 입히는 것 보다 센스 있게 입히는게 중요한 듯 해요

    요즘엔 이쁜 애들도 핑크로 휘두르거나 너무 샬랄라~풍으로 해놓으면 부담스럽더만용...
    오히려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그런데 그 엄마도 나름대로 고충이 있어서 아이를 그리 꾸미는건지도 몰라요
    갓난아기때 한눈에 남녀구분이 잘 안되는 아기일수록 머리에 큰 리본 달고 있더라...는 것처럼요

  • 4. ㅎㅎㅎ
    '09.11.11 2:23 AM (112.149.xxx.12)

    이쁜 얼굴 그거 가지기 정말 힘들지요.
    여러아이속에 있어도 한순간에 확 잡아당기는 얼굴. 있지요.

    그런데,,,커가면서 보니까요. 공부 잘 하는게 최고로 좋은거 같아요. 선택의 폭이 넓잖아요.

  • 5. 크면서
    '09.11.11 3:19 AM (98.166.xxx.186)

    이뻐지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안 이쁘다해도 귀엽잖아요 ^^

  • 6. -_-
    '09.11.11 4:22 AM (116.125.xxx.140)

    그게 아이한테만 국한되는 일인가요? 어른들도 어울리지도 않게 하고다니는 사람, 더 많지 않나요? 아이를 예쁘게 보이려는 그 엄마의 노력, 예쁘게 보이고 싶어하는 아이의 마음을 더 이해해주면 안되는지... 덧글 단 분 중에 맨 윗분은 따님 얼굴 진짜 궁금해지네요.

  • 7. 어머나
    '09.11.11 8:32 AM (121.165.xxx.121)

    저는 아이들은 다 귀엽던데^^
    분홍 레이스로 휘감아도 귀엽고, 반짝이로 휘감아도 귀엽고, 흙탕물에 뒹굴어도 귀엽고^^
    눈이 작으면 작은대로 코가 낮으면 낮은대로, 콧물이 흐르면 흐르는대로 귀여워요...ㅎㅎ

  • 8. 녹색아줌마
    '09.11.11 8:55 AM (218.145.xxx.98)

    어머나님 말씀에 동감요.

    제가 이주에 한 번씩 녹색 어머니를 하는데요

    횡단보도에 서 있는 아이들 보면 다 무지무지 귀여워요.

    콧물이 흐르는 아이도 흐르는대로 넘 귀여워요.

    그런데...

    완전 공주풍으로 머리에 큰 베레모까지 쓰고 오는 저학년 공주님들은 보면요

    쫌..웃겨요...엄마의 마음도 아이의 마음도 생각나서요.

  • 9. ㅎㅎ
    '09.11.11 8:57 AM (118.220.xxx.165)

    아이는 다 이쁘지만 어울리게 입히는것도 중요하죠
    그래도 그 엄마눈엔 공주로 보일테니 너무 티내지 마세요

  • 10. 공주풍 말고
    '09.11.11 9:22 AM (114.202.xxx.206)

    엣지 있게 남자스럽게 입혀도 잘 어울리는 애는 그게 더 예쁘던데요

  • 11. 햇살
    '09.11.11 9:37 AM (220.72.xxx.8)

    애기 없을때는 정말 아이들이 이쁜지 잘몰랐는데,
    저도 두아이의 엄마가 되고나니 유모차에 파묻혀있는 갓난아이, 아장뒤뚱 걷는아이,
    말 배우기 시작한 아이, 동생손잡고 다니는 초등학교아이, 교복입고 다니는 중고등학생들.
    모두 제 아이처럼 이쁘고 귀해보여요.
    얼굴도 이쁘면 더 좋겠지만, 아이들은 모두 사랑스럽고 예쁜거 같아요^^

  • 12. 전..
    '09.11.11 9:45 AM (219.250.xxx.124)

    애기가 옷 잘 입는거보다는 방실방실 잘 웃고 행복해보이면 그게 그렇게 예뻐보이더라구요.
    제가 아는 아기도 그렇게나 인물은 좋은 편이 아닌데...
    너무 잘 웃고 인사도 잘 하고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꽉 차 있어도 열명이면 열명. 전부 눈인사 말인사 해요..) 사람에게 잘 안기고 슬퍼보이는 사람에겐 다가가 어깨두들기고 (30개월밖에 안된게..) 막 웃으라고 같이 웃자고 하고.. 전 그 아이가 그렇게나 예뻐보일수가 없어요.

  • 13. 저는
    '09.11.11 10:49 AM (211.243.xxx.62)

    공주풍으로 입은 아이들보다 그냥 수수하게 귀엽게 입은 애들이 더 예쁘던데요.

  • 14. 솔직히
    '09.11.11 10:59 AM (121.161.xxx.159)

    진짜로 안 이쁘게 생긴 아이들도 있어요...
    제가 어릴 때 못난이여서 엄마가 동네에 데리고 나가면
    동네 아가씨들이 제 옆에 있는 이쁜이한테만 들러붙어서 이쁘다..이쁘다..했다는
    슬픈 과거가 있어요.
    지금요??
    아직 안 이쁘지만 그때에 비하면 용 됐죠.뭐.ㅋㅋ

  • 15. ..
    '09.11.11 1:47 PM (115.140.xxx.142)

    진짜 얼굴은 보통이라도 옷잘입히는 아이들이 더 예뻐보여요 세련되게 입힌아이들
    공주풍 이런것말고 남장아이들도 노란머리에 스키니이런것말고 깔끔귀티나게 세련된아이들..

  • 16. 제가 아는
    '09.11.12 12:19 AM (116.38.xxx.56)

    최고의 미모를 지닌 언니...결혼후 딸아이를 낳았는데 어이없을 정도로 형부얼굴을 빼다박아서...다들 차마 못생겼다 말은 못하고 '아빠 닮았네~'를 연발하는데, 그 딸아이가 커가면서 얼마나 절망(!)할까 싶은 걱정까지 들더군요. 엄마는 절세미인인데 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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