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산 와규가 이렇게 비싼건가요?

[쇠고기...]

마키노차야에서 즉석에서 해주는 스테이크가 호주산와규이던데 맛이 꽤 좋더라구요.
호주산은 입에 잘 안맞아서 비싼 한우만 먹다가 이번에 맛을보니 호주산을 다시 봐지더라구요.
아무래도 가격이 더 저렴할테니 스테이크 등심 실컷 먹을수 있겠다고 좋아라했는데...
오늘 인터넷식품관 가서 가격을 확인해보고 깜작놀랐어요.
100그램에 7500 원이나 하네요..동네에 먹을만한 한우 등심도 이정도 하는데..많이 비싸다 느껴지네요.
어디 다른데 호주산와규 저렴히 파는 데가 있는지요?

[와 규]

비싸지요..
제가 알기론 와규가 일본소인데 호주산 와규는 일본소를 호주에서 철저히 관리해서 키운다고 하던데요.
원래 호주소들은 목초 먹고 커서 기름기가 적고 질긴데 와규는 마블링이 잘되어 아주 살살 녹지요.

[원래가]

그런 가격이에요.
수입 쇠고기라고 해서 다 싼 거 아니에요.
고급 수입 쇠고기는 중급 한우와 가격대가 겹쳐요. 백화점 가면 더 비싼 호주산 와규도 있어요...
등심 안심 말고 좀 구이감 중에서 조금 더 저렴한 부위로 고르면 5천원대에서도 살 수 있어요.

[.]

와규 세계적으로 유명하죠. 유명한 농구선수 코비 브라이언트의 이름도 고베산 와규에서 따왔다고 하니까요.
사육방법은 마블링처럼 그리 아름답지만은 안치만요.

[/]

와규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