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구의동에 있는 한 삼겹살집에 시댁식구들 모두 점심먹으러 갔어요
큰 시누 첫 아이가 이번에 군대 입대를 하게 돼서
잘 다녀오라는 의미로 다들 모여서 밥 먹으러 간거죠
점심시간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았고 저희15명은 미리 예약을 하고 갔어요(평소 사람이 많은집이긴 합니다)
삼겹살과 돼지 갈비를 시켰는대 글쎄 갈비 5인분이 딱 5점 나온겁니다.손바닥만한거..
그집이 원래 삼겹살은 구워서(훈제처럼)나오는 집인데
돼지갈비도 반쯤 구워서 나오드라구요
첨에 좋게... 이거 5인분 맞냐? 하니 맞다더군요
확인 한번 해달라..했더니 바로...정색을 하며 맞답니다.
다들 말두 안된다..고기 첨 시켜보냐...한마디씩 하시니 서빙하시는 분이
그럼 직접 달아보시라고 ..자기네는 고기 안 속인다고..달아보라더군요
제가 좀 발끈해서 그럼 달아보자..하고 아래층에 고기 굽고 담아주고 하는 곳으로 내려갔어요
달아보니 (저울위에 그릇이 있어서 0점도 안 맞았고 메뉴판엔 1인분에 250g씩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1키로 하고 100g이 안되더군요)
최소 200 g이 손해니 1인분은 속인거지요
그..런...데
적반하장.. 고기를 구워서 물기가 빠져서 그렇다는겁니다.
헉..자기네는 평소보다는 넉넉히 더 준거랍니다.
제가.....아저씨 적당히 이해할 수준은 아닌것 같아요..
구워서 부피는 줄었겠지만 무게가 이렇게 차이나나요?
하니 몸을 휙 돌리며 ....바로 ....
먹지 말랍니다...
좀 잘못 담겼네요 ...미안합니다..하셨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지요 대한민국 고기집 거의 그려러니 하니까요..
그런데... 집게 탁 ^^내려놓으며 먹지 말라더군요
어의없고 기분 상했지만 ...제가...어른들 계시니 이건 먹고 가겠다 .접시에 담아 달라했습니다.
정말 그것만 딱 먹고 조용히 나가서 다신 가지 말아야지 했어요
근데 남편이 사실을 듣고 난리가 난겁니다,.
어떤 식당에서 자기들 잘못이 있는데도....고객에게 먹어라 마라 하냐는거죠.
큰소리가 났고 ..그래도 끝까지 사과 안하던 그 아저씨는(조선족 말투를 쓰시던) 차로 도망가시고
시누랑 시어른들까지 큰 소리가 나고... ..정말 ...엉망이었어요..
사장을 찾았는데 첨에는 곧 올거라던 사장이 나중엔 올 수가 없다더군요..
그 아저씨두 결국 사과 안하셨구요..(시누가 완전 방방 뛰었어요 뭐 저런 사람이 있냐구요)
사과 한마디면 좋게 넘어갈 일을 크게 만들어 버린게 너무 속상했어요...
저희는 그집 다신 안가면 그만이지만
구의 전철역사거리에 있는 두부*식당 관계자분들...
먹을거리 가지고 장사 그렇게 하지 마세요
아무리 지금 장사 잘된다고 ...고객 귀한줄 모르시면 안됩니다....
--진짜 속 답답했는데 여기라도 털어놓으니 좀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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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고객 무시한 식당 얘기하나. ..아래 시어머님 코트사드리고 찜찜한 얘기를 읽고..
구의동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09-11-09 14:56:01
IP : 61.105.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멀어서
'09.11.9 3:04 PM (121.136.xxx.233)얼굴보러 가고싶으나 갈수가 없네요.
양심 구워먹은 사람?이군요.
얼마나 속이 상하셨을지......2. 신고하세요
'09.11.9 3:08 PM (59.16.xxx.16)구청에 식품위생과..? 암튼 그곳에 신고하면 조사나간다고 들었어요~
불친절 이런 명목이아닌 인분(그램) 저울 속이는걸로요...3. ....
'09.11.9 3:58 PM (112.72.xxx.186)피같은돈 받으면 조금더주고 제대로 서비스도 할것이지
날강도 같으니라고 --- 잘하셨네요 그런손님도 있어야 고쳐지지요4. 구의동 사는데
'09.11.9 4:12 PM (59.31.xxx.177)거기 가지 말아야 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요즘 정말 먹는 거 가지고 장난 좀 안 쳤으면 좋겠어요!
구의역 먹자골목 고기집들도 ..뭐..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갯수는 많은데 맛이 좋은데가 별루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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