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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친구엄마한테 서운한 감정이 가시질않아요..
유치원도 같이 나오고 1학년 같은 반이지요..
그 엄마랑도 허물없이 친했다고 생각해요..적어도 저는..
애들 별일 없을때는 항상 같이 놀았고 엄마끼리도 거의 매일 볼정도로 편했으니까요.
문제는 울딸이 그집 5살남동생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남동생이 노는걸 방해하거나 귀찮게하면 화를 많이 냈어요..
어릴때 부터 그래서그런가 울딸이 많이 과민하게 굴었죠..
그점은 저도 조심시키는데 아직 저학년이고 하니 자기 감정이 우선이더라구요..
그집에서 반 아이들 몇이 놀기로 했나본데
울딸이 그러더라구요..그 친구가 오라고 했다고..
그래서 제가 그 엄마에게 확인차 전화했더니, 울딸이 오면 또 남동생이랑 싸울까봐..부르기가 조심스러웠나보더라구요..
울딸은 친구들이 모여논다는걸 알고 있는데, 자기만 오지마라했다며 많이 울었어요..
일단 오늘 안놀고 다음에 놀기로 약속했다는 거짓말로 달래주긴했는데...
한두번 본사이도 아니고 몇년을 보아온 사이인데....울딸한테 상처가 될건 몰랐을까 하는 마음에 정말 많이 섭섭했어요...
그게 몇주전인데..그후론 연락도 뜸하네요..
저도 맘 풀려고 아무렇지않게 몇번 전화하기도 했는데, 그엄마도 뭔가 맘이 상한걸까요..
딱히 말꺼내기도 그렇고
참 마음이 힘드네요..
1. 서운해
'09.11.9 2:28 PM (180.64.xxx.201)음..그 아들은 울지 않아요..울딸을 따라다니며 괴롭히는데...우는건 우리딸.
2. ..........
'09.11.9 2:32 PM (123.204.xxx.220)서운하시긴 하겠지만...
이해해야죠.
원글님도 나중에 초대할 일 있으면 걔는 빼놓으세요.
유치한거 같지만...다들 유쾌하게 잘 놀아야 할 분위기가 한 아이 때문에 싸움나고 망쳐지면 그것도 아주 난감한 일이죠.
아이들이 안맞는게 확실하면 더 클때까지 못만나게 조치하는게 낫더군요.3. 그엄마
'09.11.9 2:39 PM (121.55.xxx.65)입장에서는 그동안 참 많이 참았을것 같네요.
원글님 아이한테 문제가 있어 보여요.
원글님의 대응이 좀 늦으셨던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초등 1학년 여자아이면 차분히 데리고 타이르면 상황 다 이해하는 나이입니다.그집동생한테 매번 그런식으로 하면 안되죠.~
그엄마 입장이 전 이해가 되는데요.4. 뭐, 어쩔 수 없죠
'09.11.9 2:39 PM (211.243.xxx.12)저희 둘째(6살 남아)가 좀 그래요. 쫓아다니고 껴달라고 하고, 뭐하고 노나 귀찮게 굴고. 근데 이 문제점은 시누집에 갔을 때만 표가 많이 나요. 시누애들이랑 우리큰애랑 노는데 둘째를 안껴주니 애가 더 귀찮게 하고 매달리더라구요. 저희애도 잘못했지만 안껴주고 놀면서 자꾸 방해한다는둥, 데리고 가라는둥 하는 시누애들이 넘 밉더군요. 큰애친구들과 놀때는 다 어울려 놀아주고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는데 꼭 시누애들하고만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좀 안맞는 애들이 있는 것 같아요. 원글님아이와 그 친구가 친하다해도 둘째가 원글님아이와 안맞다면 저라도 오라고 말 못 할 것 같아요. 둘이 또 싸우는 꼴 봐야 하고, 놀러온 애는 울고, 화내고, 잘못한 애는 또 혼나게 되고...
5. ..
'09.11.9 3:05 PM (118.220.xxx.165)그쪽서도 많이 참았을거에요
여럿이 노는데 누나가 자꾸 그런다면 부르기 힘들거 같네요
그러다 점점 멀어질거에요 아니면 큰아이를 잘 가르치거나 작은아이랑만 만나야죠6. 저는..
'09.11.9 3:37 PM (116.212.xxx.53)큰아이와 같은 유치원 다니는 아이랑 자주 놀리곤 했었어요.
그집아이 둘,우리집 아이둘 두집 다 나이가 일곱살,네살 동갑들이었구요.
아이들이 놀때 큰아이의 친구는 네살인 우리집 둘째아이를 귀찮아 하고 같이놀지 않으려고 하더라구요.그아이의 동생은 또 잘 끼워주고 챙기면서요.
우리 둘째는 모여서 놀때마다 자기만 소외 시킨다고 울고..
그래서 큰아이는 그친구와 지금도 놀고 싶어하지만 이제 제가 같이 못놀게 했어요.
작은아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는것 같아서요.
그집 엄마와도 관계도 서먹해 졌구요.7. 같은경우
'09.11.9 3:49 PM (119.236.xxx.108)많이 보았고 나도 그런적 있고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이죠. 서운한 마음 잘 알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님의 따님이 문제가 있는 건 아니예요. 아이들도 서로가 안맞는 사람이 있죠. 특히 동생없는 아이들 중 많은 경우(동생이 있는경우도 마찬가지고, 결국 본인의 성향이 있는거죠)는 친구랑 나랑 노는데 동생이 따라붙으면 매우 귀챦아하죠. 아이들 문제를 떠나 어릴때 오랜시간 알아온 그 엄마에 대한 섭섭한 마음이 든 건데.. 반대로 그렇게 오래 알아오고 친하다고 생각하시는 관계라면 어렵겠지만 먼저 전화해서 "우리아이가 **동생하고 안 맞는 거 같죠? 화내고 귀챦게 생각하고 해서 **엄마도 속상하셨을거 같네요. 그래도 우리애가 **를 많이 좋아하고 같이 놀고싶어하니 둘이 놀때는 우리집에 와서 놀게해요"라고 전화해보세요.
어떻게 해요. 내 아이가 좋다는데...사실 저도 해결해야할 유사한 과제가 있답니다.8. 원글
'09.11.9 3:54 PM (180.64.xxx.201)같은경우님 제맘을 콕찝어주셨네요..그렇게 멀어지기엔 아쉽고 그런맘이라 더 힘들었나봐요..
님들 조언 감사해요..많이 깨우쳐주셨네요..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9. 맞아요
'09.11.9 9:49 PM (115.136.xxx.24)맞아요 그렇게 안맞는 아이들이 있어요,
근데 그 아이들이 각각 다른 아이들 만나서 놀 땐 또 잘 논다는 거,,,
저도 그렇게 안맞는 아이는 자주 만나고 싶진 않더라구요 ㅠㅠ
제가 너무 피곤해요,, 제 아이가 별 잘못을 안했는데도 양보하라고 참으라고
야단쳐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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