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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예비군 훈련 갔어요 ㅠㅠ

걱정 조회수 : 489
작성일 : 2009-11-02 11:34:14
3일동안 출퇴근(?)하면서 가는 거 있잖아요..오늘 그걸 갔네요.

지난 봄에 나왔었는데, 그땐 회사일때문에 도저히 안되서 연기했었구요.

원하는 날짜 지정 된데서 9월인가에 신청했었는데, 통지서까지 나왔다가 그때는 신종플루 때문에 무기한 연기한다더니..

지난달에 다시 예비군통지서가 나왔는데, 정작 이 판국에는 연기나 취소를 안하고 기어이 하네요. 에효...

봄에 한번 연기를 해서 자체적으로 연기가 되지 않는 이상, 신랑은 꼭 가야 하거든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감기라도 걸릴까 걱정되구요. 요즘에 감기 걸리면 신종플루일까 걱정되잖아요 ㅠㅠ

그 사람 많이 모이는데서 혹시나 신종플루 전염되면 어쩌나 또 걱정이에요.

저흰 집에 3살짜리 아이가 있어서, 요즘 동네에서 장보는거 조차도 아주 조심하고 있었거든요. 횟수를 최대한 줄이고 하는 식으로요...

제가 하도 걱정을 하니까 신랑이 아까 문자를 보냈는데요. 전부 열체크하고 강당에 들어갔대네요.

마스크 꼭 쓰고 있으라고 했는데....밀폐된 공간에서 쓰고 있어도 될까요? 하루종일 실내에서 마스크 쓰고 있음 너무 답답 하지 않을지....에효..

밥 먹을땐 어디서 먹는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마스크도 벗을 수 밖에 없잖아요 ㅠㅠ

지금같이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릴때엔 예비군 훈련 같은건  일정을 미루거나 취소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걱정이 너무 많은 건지 모르겠는데요..생각할 수록 화가 나요..

요즘 같은때 예비군 훈련 그냥 강행하는거....너무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적어 봤습니다. 에효....
IP : 116.32.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_ㅠ
    '09.11.2 11:42 AM (121.165.xxx.42)

    몸사린다고 안걸릴 단계는 지난것같아요. 저도 애들이랑 주구장창 집에만 있는데
    전염병이란게 어떻게든 돌고돌잖아요. 울남편도 사람상대하는 직업이라 항상 걱정이에요.
    예비군훈련...ㅠ_ㅠ 집에오면 샤워깨끗이하라는수밖에 없지요뭘..

  • 2. 걱정
    '09.11.2 11:49 AM (116.32.xxx.6)

    얼마나 많은 사람을 접하느냐에 따라 확률은 달라지는 거잖아요.
    제 말은 예비군 훈련은 지금 꼭 해야만 하는건 아니니까 이런건 미루는게 옳지 않냐는 거에요.
    그럼, 지난 9월엔 왜 미뤘는지....차라리 그때 하지....
    지금처럼 하루 환자 발생 수가 몇천명 단위는 아니었으니까요.
    신종플루걸린 사람들이 미비할때는 연기하고, 지금은 정부차원에서 '심각'단계로 격상시킨다 어쩐다 하는데....지금은 연기안하고....이게 마음에 안든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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