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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심리 뭘까요?
부담금 별로 안들여서 들어갔어요.
다들 무지하게 부러워했고 집들이때 가서 보니 새로 지은 아파트라 구조도 좋고 빌트인도 괜찮았어요.
굳이 흠을 잡자면 층수가 높다보니 전망이 좋지 않고 답답한 느낌이 들긴 했어요.
집들이 갔던 사람들중에 저랑 친한 사람이 한명 있어서 자주 연락하는데 그 친구가 모처럼 만난
동창에게 그랬대요.
"잠실에 새아파트 가봤더니 참 좋더라.나도 돈만 되면 가서 살고 싶다."
그말을 들은 동창이 굉장히 신경질적으로 그러더래요.
"난 그런집 거저 줘도 안살아.거기 부실공사로 지어서 엉망이잖아.그런집에 왜 사는지 몰라."
그 동창이라는 사람은 지금 사는 집은 전세인데 시댁이 굉장히 부자라고 알고 있어요.
얼마나 부자인지는 몰라도 다달이 200만원정도 보내주신다고 하니 여유있는 시댁이란 생각이 들긴했어요.
저도 얼마전에 친분있는 엄마들 모임에 나갔다가 집들이 갔던 얘길 했어요.
다른 엄마들은 그냥 듣고 고개 끄덕이는 정도였는데 한 엄마가 유난스럽게 그러대요.
"아유,잠실 답답해,답답해.그런데 왜 사는지 몰라."
하도 반응이 격렬하니까 말하던 제가 뻘쭘해서 적당히 얼버무릴 정도였죠.
근데 이 엄마도 못사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모임에 나온 엄마들 중에 젤 큰평수에 살고 애들 옷입히는 거나 사교육 시키는거 보면 만만치 않은
사람인데 왜 이렇게 유난스레 굴까 싶더군요.
없이 사는 사람도 아닌데 왜 이렇게 신경질적인가요?
1. ㄴ
'09.10.29 1:49 PM (211.232.xxx.129)돈 있고 없고 떠나서 그냥 짜증 잘 내는 스타일같은데요
그런 사람은 그냥 또 시작이네 하고 넘기세요2. ...
'09.10.29 1:52 PM (123.204.xxx.253)오래전에 잠실에 있는 아파트를 팔아버렸는데
그게 나중에 재건축되고 가격이 확~~~~뛰어버리니 속상했는지도 모르죠.
잠실 재건축 한다 안한다 그렇게 굉장히 오래 끌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중간에 못버티고 팔았던 사람들은 속상할 수도 있을거예요.
떠올리고 싶지 않은 지명일수도 있지요.
이상은 순수한 제 추측.3. ..
'09.10.29 1:56 PM (222.108.xxx.48)아예 돈없으면 부러워만 하거나 아예 생각이 없죠. 따라잡을 수 있을 거 같은데.. 그만큼 잘나가면 그때 질투가 엄청나지 않나요? 그분들도 잘났다니 부러움의 대상이 자기에서 저리로 옮겨갔다 생각들 수도 있구요. 그것도 정말 짜증나요. 아마 그래서..
4. 제생각엔
'09.10.29 1:57 PM (116.38.xxx.246)제 생각엔,.. 그런 심리는.... 잠실 아파트가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좋지 않다고 말하는 심리죠. 히히 썰렁~
5. 심리는 무슨
'09.10.29 1:58 PM (211.204.xxx.170)걍 심성이 못된사람이죠뭐.....똑같은 사안에서도 항상 그런사람 있잖아요..
6. 님은 왜 그래요?
'09.10.29 2:03 PM (121.160.xxx.58)못 사는 사람이 그러는것은 질투로 이해할만하고
잘 사는 사람이 그러는것은 질투도 아닐건데 왜 그러느냐는 것인가요?
님은 잠실이 참 좋은데 다른 사람은 싫다니까 있을 수 없는 일이란건가요?7. ...
'09.10.29 2:34 PM (112.150.xxx.251)그냥 그 아파트를 싫어하나보지요. 싫은 것에 대해서 강하게 짜증내듯이
의사표시를 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저는 그런 성격이 아니고
좋은게 좋지~라고 다 좋아하는 편인데..가까운 사람이 호불호에 대한
의사표시가 지나칠 정도로 강해서 .....자기하고 상관없는 일에도
그냥 듣고 넘기면 될 것을 격렬하게 좋니 나쁘니 따지는 성격이라서...
좀 피곤하긴 합니다.ㅠㅠ.... 근데 질투도 아니고..용심도 아니구
그냥 성격이에요.8. ...
'09.10.29 4:25 PM (121.140.xxx.184)남이 나보다 더 잘나가면 기분나뿐 심리...
저와 제사촌이 동시에 같은 대학 붙으니 저희집은 모두 축하한다고하는데...
제 사촌식구들은 엄청 속상한 표정... 자기네만 붙기를 바랐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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