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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아들 올백 맞은 이웃 엄마가...
이웃에 사는 엄마를 만났어요
인사 몇 마디 나누다가 갑자기 웃으면서..
"이번에 제 아들이 올 백 맞아서 전교 일등 했어요!
지금까지 전교 5등 안에 쭉 들어 왔지만, 올 백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제가 너무 기뻐서 묻지도 않는데 자랑을 다 하게 되네요ㅎㅎㅎ"
흐미~저도 그 집 아들 아는데..잘 생기고 참 착하더라구요
엄마가 일 하느라 바빠서 7살 아래 여동생을 반 이상 키워주다시피 한
좋은 오빠라는 것도 알았지만...그 정도일 줄이야...
여긴 지방 도시지만 교육도시이고 그 애가 다니는 중학교가 가장 성적이 좋다는 학교거든요
저는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어머니는 밥 안 드셔도 배 부르시겠어요"했네요
우리 중1딸은 전교 5프로 안에는 들지만..수학땜에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있는데
엄청 부럽더만요.
집에 와서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부모들도 인품 좋고, 그 학생도 착하다니 미래 사윗감으로 찜해야 겠다는 둥..
저더러 그 분과 잘 지내라는 둥..하면서 앞서 가네요
아무튼 제 아들은 아니지만 집 안 형편도 안 좋은 걸로 아는데..
지금까지 사교육 한 번 없이 올 백 맞은 그 아들 기특해서 용돈이라도 주고 싶으네요
1. 나이드니
'09.10.22 4:06 PM (59.19.xxx.47)전,,나이드니까 아들이 결혼해서 며느리랑 행복하게 사는거보면 그런게 부러운지,,,내아들도 그래야 할텐데 함써,,
2. 교육도시면
'09.10.22 4:06 PM (211.57.xxx.98)청주 아니세요?
올백 맞기 어려운데 중3이 올백이면 탄탄한 실력이네요.
저도 그저 부럽네요.3. 와~~
'09.10.22 4:11 PM (210.205.xxx.195)정말 탄탄한 실력이네요.
실수로라도 한두개 틀릴법도 한데^^
초딩 5학년 울 아들은 영 공부할 생각이 없으니...4. 중3이
'09.10.22 4:15 PM (203.238.xxx.226)올백이면..완전 대박 인데요~~
정말 진심으로 부럽네요.
전교1등, 그것도 올백이면 당연 평균 100인데~~~ 올~~레5. 부럽~~
'09.10.22 4:19 PM (112.149.xxx.12)그 기운 울 아덜도 받고 시포요~~~~
6. 바라지도 않아
'09.10.22 4:21 PM (121.160.xxx.58)올백은 언감생심 바라지도 않아요. 5%를 목아프게 올려다봅니다.
7. 솔직히
'09.10.22 4:28 PM (220.117.xxx.153)초등올백이라고 자랑하는건 속으로 시니컬하게 웃지만 ㅎㅎㅎ
중3 올백은 대단한 거네요,,,8. 저두
'09.10.22 4:32 PM (211.59.xxx.86)오늘글중 초등생자매 둘 올백이라고 해서 좀 웃었습니다만..
중3올빽~~은 너무 너무 부럽기만...쩝..울 딸은...9. ...
'09.10.22 4:35 PM (114.201.xxx.132)제가 보기엔 전주 같아요
전주에 있는 기전중 맞죠10. 너무
'09.10.22 4:51 PM (121.166.xxx.111)부럽네요..초등학교때 올백만 받았던 우리아이도 중학교에 오니 올백은 커녕
과목당 백점맞는 것도 엄청 어렵던데...
어떻게 중3이 올백을 맞나요?...정말 대단한 아이네요..11. 저라도
'09.10.22 7:32 PM (121.130.xxx.42)사윗감으로 내심 찍을 거 같아요.
물론 아이들이 나중에 어찌될 지는 모르지만 어릴적 품성같은 거 확실하니
혹 나중에 인연이 되면 좋을 것 같은데...12. 일종의 의식이라고.
'09.10.22 8:18 PM (218.156.xxx.229)...중3 올백은 인정합니다....ㅎㄷㄷㄷㄷㄷ
13. 원글
'09.10.23 9:53 AM (58.224.xxx.12)그 애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꾸준히 오른 케이스래요
제가 보기에는 부모 두분이 사이도 좋고 참 성품이 좋으셔요
그 애도 품성이 반듯하고요 정서적으로 안정된 가정 분위기에서
공부하는 거 좋아하고 어려서부터 독서 좋아하니...
점점 빛을 발하게 되는 거 같아요
외고 당연히 보내지요? 했더니 경제적 뒷받침이 안 되어서
일반고 진학한대요.여긴 비평준화 도시라서 일반고중에 최상위 학교는
서울대 많이 보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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