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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여아 문제 같이 좀.....
왠자 아이가 붕떠있는거 같고.....
학교서 자꾸 지적을 당하고...친구들과 장난치다 ....
소곤소곤 말하다 걸리고.....
말을 좀 많이 하는편이예요.
돌을 지나면서 어찌나 언어표현이 어른같았는지....다들 아이 언어표현에 놀랐어요.
책도 많이 읽고 똑똑하단 소릴 들었지만 ...저는 요즘아이들 다 그렇다고 그냥 평범히 키웠던거 같아요.
저랑 사이 나쁠사이도 없었고 ...그냥 친구같은 엄마..가끔은 엄한 엄마...
게임하는거 인터넷에 좀 짭니다..친구들 불러서 하는것도 ...
그냥 디비디 보게 떡볶기 해주고 생일상 해마다 거하게 찰려주고
그냥 놀러오는건 얼마든지 환영해줬고요.친구들도 다 동네 엄마들끼리 친해 소식뻔하고 ...
아이 소식은 늘상 자주 접할수있습니다.
근데 요즘은 자주 지적받는다는 소리와 컴퓨터시간에 자꾸 다른 인터넷...싸이,블로그,카페 들여다 보는거 ..
이런걸로 지적받는다니.....
아이에게 제가 너무 인색한것인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겟어요.
5학년되어 성적은수학빼고 항상 다 맞아오고요...
수학에 많이 힘들어하네요.
학원은 영어와 수학과외,악기하나 합니다.
특별히 변화되는건 없는거 같은데 ...솔직히 제아이지만 실망감과 제 자신조차도 포용이 힘듭니다
솔직히....아이를 감쌀 넓은 마음이 없는지도......
조근조근 얘기할땐 알았다고....
둘이 시간내어 데이트도 하고 ....지하철타고 서울순례도 하고 ...
떡볶기도 사먹고 ....
문방구도 가서 이거저거 사고.....
아이아빠도 큰애라면 ...잔정은 없지만...한결같아요.
핸드폰도 참 손에서 떼질않아요.
특별히 문자를 많이 보내거나 하진않아도 ...항상 만지작...열었다 닫았다....
제가 너무 편협한걸까요??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저는 지적받거나 ....똑같은 실수에 관대해지지않는거에 고민입니다.
조근조근 말하고 아이랑 눈높이에 맞춘다는거 정말 힘들어요 .....
1. 옆에
'09.10.16 7:15 PM (211.215.xxx.236)범생이 딸에게 보여줬더니 애들 다 그러는데? 하네요.. 딱히 문제 될 게 없어 보여요.
2. 자꾸만 어긋나는
'09.10.16 7:19 PM (222.239.xxx.14)원글) 그럼 아이가 지적을 받아도 그냥 넘어가야 하는지.....
사실 저는 범생?이로 키우고 싶진 않지만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성실해야 한다는 생각인데 제 아이가 좀 가볍거나 ...산만한거 같고 ...혼나는거에 너무 ....연연해하지않거나...
딱히 표현이 그런데 ...펀적펀적??하는것 같아서요.....
밑에 동생과 싸우거나 뭘잃어버려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성격이 타고난거라지만.....그냥둬야 하는지가 제겐 너무 고민이고 힘에 버거워요.3. 첫째
'09.10.16 7:28 PM (211.215.xxx.236)아이죠?
저도 첫 애 때는 그랬어요. 일일이 간섭하고 맘에 안 들면 야단치고,
둘째는 똑같이 그러는데도 그냥 놔 두네요.
부모의 간섭으로 아이가 좋아지면 좋은데, 같은 잔소리 매일 하고 있고 나아지는건 없고
나이 들면 또 더 큰 건으로 간섭하게 되고 악순환을 걷다 애랑 사이만 나빠졌어요.
둘째는 이뻐하는거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잘 하는데만 촛점을 맞추고 야단쳐도 장난으로
금방 풀어주고 그래요.
엄마 마음이 문제 같아요. 너무 틀 안에 넣어서 가두려 하지 마세요. 크게 어긋나는게 아닌 이상은요.4. 5학년여아
'09.10.16 8:45 PM (218.156.xxx.138)저희 딸도 그런데요...
핸폰은 손에서 살구요..문자가 하도 와서 저녁먹고 나면 공부하라고 잠깐
빼앗아 놓기도 합니다..
슬슬 친구들과 놀러다닐 생각도 하는데 넘 안된다 해도 안될것 같아서 요즘은
좀 플어 줍니다....
도가 지난칠 정도만 아니면 수업시간 지적받는거 선생님께 혼나는거 그리고 혼나고 야단맞는것도 별로 두려워 하지도 않더군요...
일일이 잔소리 간섭하기보다 어느정도는 눈감아 봐줘 가면서 살살 달래고
어르며 살고 있습니다...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