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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지 못하고 질질끌며 시간 소요 하는 아이는;;;

작성일 : 2009-10-16 14:16:48
느리게 행동하는 아이 어떻게 수정해주어야 할까요?
초등 저학년 외동 여아입니다.. - -
예를 들어 3가지 정도 할 수 있겠다 싶은 시간인데
겨우 한가지 아님 두가지 정도 쩔쩔,,;;
자꾸 학습지나, 영어학원 숙제나, 피아노 숙제나
똑부러지게 마치는것이 없네요..;;
왜 그렇게 시시콜콜이 할말이 많은지 쓸데없이 수다를 떨고,
책상에 앉았다가도 화장실 들락달락, 물먹으로 들락달락,,
이렇게 어영부영 하는것이 습관 되는 것같아 걱정입니다
저녁시간 흐지부지하다 11시 넘는 것은 다반사 이고,
너무 능률이 없이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알아서 하려나 싶어서 두고보면,
만화책거리들이나 들고 있고 @@ 이제 3학년 딸아이 속터져 죽겠습니다.;;;
그렇다고 전혀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닌 듯  한 것이
본인의 생각은 그렇지 않은데 행동이 잘 않된다는 말도 하데요.
어제 저녁에는 할것은 많고 밤이 늦어지니 '엄마 계획표 좀 짜요' 그러더군요,,

사사건건 붙잡고 가리칠 수도 없고
자꾸 딴짓하고, 후다닥 무언가 헤치웠으면 하는데
늘어지는 아이를 어떻게 도움 주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IP : 115.93.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16 2:21 PM (112.149.xxx.12)

    먼저 웃겠습니다. 우하하하핳....ㅠㅠㅠㅠㅠㅠㅠ 울 딸래미도 그래요....엉엉엉....

    엄마인 제가 시간 체크 하면서 머머 해야하는지 가르쳐주거나, 하는 법을 알려줘야해요.
    외우는건 나와 같이하구요.
    11시에 자는건 마찬가지네요...위안이 되요...

  • 2.
    '09.10.16 2:28 PM (220.81.xxx.87)

    엄마가 기대치를 낮추세요..

  • 3. ..
    '09.10.16 3:18 PM (61.78.xxx.156)

    음...
    먼저...
    아이가 뭘 하나 끝내면 다른 과제거리가 주어지나요?
    열심히 끝내고 놀려고 했는데
    엄마가 그럼 이것도 더해라 하고 뭘 더 줘서 억울했던 경험이
    있었던 얘들이 그런것 같더라구요..
    참고로 울딸도 그렇습니다..
    빨리하고나면 즐거운 어떤것을 할수있다는 희망을 한번 줘 보세요..

  • 4. 중3
    '09.10.16 8:53 PM (58.121.xxx.235)

    우리딸이 어릴때부터 그래가지고 정말 제 속 많이 태웠습니다.
    시누만 우리집에 놀러오면 재가 누굴 닮아 저리 느린지 모르겠다고 하소연을 했던 생각이
    나네요.
    별별 방법을 다써봤죠.타임워치도 사서 써보고 계획표를 세분화해서 써서는 소요 시간 적게도 해보고 계획표대로 하면서 하나하나 마치면 엄마한테 말하라고도 해보고..학년 올라갈수록 진짜로 고민이 더많이 되더군요.그리고 그습관이 잘바뀌지도 않았구요.
    머리는 나빠 보이지 않는데 누굴 닮아 저리도 느리게 해내는지..야단도치고 칭찬도 해보고..
    생활습관이 모든게 빠릿빠릿이 없죠.항상 학교를 가도 미루다가 시간급하게 뛰어나가고..
    숙제는 해야하니 밤늦게 까지 하다가 잠을 늦게 자게되니 지금 키도 작은편이예요 ㅠㅠ속상
    지금 생각해보니 지타고난 성격도 있고 우리도 딸하나라고 하나부터 열까지 엄마가 다해주니 혼자 빨리해낼려고도 하지않고 또 윗분 말씀대로 빨리 해봤자 엄마가 또하라고 들이밀것이지 하니 느리게 하는게 완전 굳어져버렸지요.
    중3 되니 조금은 나아진것 같은데 일단 지마음이 중요해요.잘하려는 의지 같은게 필요하구요.
    목표의식이 뚜렷해야해요.아니면 시험 전날에도 딴짓해요.집중 안하고.
    요즘 딸아이가 외고 준비를 하고있는데 그럽니다.
    엄마!나도 하면 잘한다니까~~ 우와~~우리딸 이렇게 빨리 많이 할수가~ 하면서 완전 죽여주는 소리를 하면서 놀란척해주면서 속으로는 그정도 양이면 다른 아이 1시간이면 끝낼양이다 그러면서 속으론 웃지요.

  • 5.
    '09.10.16 9:01 PM (58.121.xxx.235)

    느리게 하는게 집중력에 문제인데 얼마전에 저희딸이 그러더군요.
    지가 집중력이 많이 부족한것 같다구요..시험 치다가도 딴생각을 할때가 있다네요.
    헐~그걸 이제야 알았는지..원..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다행이지만
    그거 정말 중요해요. 학원을 똑같이 다녀도 나중에 집중력있는아이랑은 천지차이입니다.
    다아는 얘기지만 ..그런아이랑 아닌아이 나중에 엄청 차이납니다.돈만 쏟아 붓는격이죠.
    딸이 그러데요.책상이 지저분하면 더집중 안된다구요..그래서 그뒤로는 저는 책상위에 거울 엠피쓰리 귀후비게등이 있으면 다 치워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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