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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어찌 뒷처리를 할까요??
저는 묻고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물어줬죠..
저 "어디야~"
남!편! "그냥 걷고있어 계속 걷고있어"
저 "어딜 그렇게 걸어"
남!편! "올레길.."
네,, 그렇습니다 이번에도 직장동료들과 제주도에 놀러갔습니다ㅠㅠ
거의 1년에 한두번씩은 여기저기 놀러다니네요
평일에 쉬는날이 많아서 평일에 많이 갑니다
놀러가는거 저 이해를 못하는것이 아니구여 흑,...
저희집 3살, 5살 꼬맹이들 있습니다
전 당연히 놀러 못가죠,,
어디 가구싶다,,친구들이랑 갈까~~하고 말꺼내면 딱 첫마디 "아이들은?"
결국 남!편!이랑 같이 가는것이 아니면 꼼짝 못합니다..ㅠ
왜 저는 어디 가려면 -하다못해 주말에 친구집에 가더라도 두아이 다 데리고가야합니다-
꼭 아이들을 데려가야하고 남!편!은 항상 혼자 갈수있다고 생각하는지...
올 초에도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작년엔 설악산인가?? 암튼 식구들 빼고 다녀왔습니다
제작년엔 필리핀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젖먹이라 엄마랑만 있어야하는것도 아니고 아빠랑 가도 되는거 같은데
자기가 힘드니까 안데려가려 합니다ㅠㅠ
오늘 제주도에서 옵니다
어제 저녁에 필요한거 있으면 면세점에서 사다준다고 전화왔더라구여
저 암것두 필요없다고 필요한거 다 내돈주고 샀다고 은근 짜증내줬구여,,
오늘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가면 비슷하게 도착할듯 싶은데
아프다고 드러누워버릴까요?? 추석전에 감기가걸려서 많이 좋아진듯했는데
이번 주말을 지내고 다시 안좋아졌거든요
에효,, 밥도 안해주고 싶은데
아이들에 시어머님까지 계시니 밥은 안해줄수도 없구ㅠㅠ
웬지 제자신이 초라해지네요,,, 담주에 친구들이 놀러가자고 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못갈듯 싶네요(어차피 가더라도 혼자 두아이 다 데려가야해서 별로 내키지도 않았지만요)
이번 제주도 가는것도 한달전쯤엔가 갑자기 "10월에 제주도간다" 한마디 던져주고
그래서 제가 "회사사람들이랑 제주도 가려하는데 다녀와도 될까..또는 되지"라고 물어봐야지 왜 일방적으로
통보를 하냐고 했더니 "어차피 가라고 할거잔아"하는겁니다
짜증나고 열받았지만 머라해도 갈거니까 다녀와서보자라는 생각을 혼자 맘속에 품고
오늘까지 성질안내고 기다렸습니다
오늘이 D-day인데요 남!편!의 뒷처리를 어케하는게 좋을까요?? 좋은의견좀 주세요~~플리즈!!!
-글이 너무 두서없이 써서 죄송해요,, 글재주가 워낙 없구 생각나는데로 적다보니 ㅋ -
1. ^^
'09.10.13 10:25 AM (221.159.xxx.93)남편분 집에 들어 오자마자 님도 나가세요..애들 생각 잠시 잊으시구요
안그럼 애들 커도 님혼자 외출도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 집니다
남자들은 왜 그렇게 이기적이고 생각이 없는지..그집이나 우리 집이나..
바람 안피나 잘 살펴 보시구요 ㅎㅎ2. ..
'09.10.13 10:25 AM (114.207.xxx.181)일년만 참고 내년되면 남편에게 아이들 맡기고 나가세요.
그동안 맘속으로 칼을 쓱쓱 갈아요.
4살 6살이면 남편도 충분히 볼 만 합니다.3. ....
'09.10.13 10:27 AM (58.122.xxx.167)이미 길을 잘못 들여놓으신거 아닌가요 ?
결혼이란거 함께란거 아닌가요 ?아이때문에 엄마는 뭐든견디고 참아야하고
아빠는 그런불편없이 누리고 ?
그건 절대 아니지요 .그런 마인드라면 널러리 혼자 살아야지요
자유와 가정의 안락함까지 혼자 ?
정말 이기적인 남잔데요4. ^^
'09.10.13 10:28 AM (221.159.xxx.93)애들 클때까지 기다리면 안됩니다
애들이 어릴수록 효과도 크죠..엄마 찾고 보채는 애들 남편들 감당 못하잖아요
남편하고 크게 다투실지도 모르지만 그과정을 잘 버텨야 합니다
나가실때는 알리바이 확실하게 하시고..혹시 꼬투리 잡힐지 모르니..
자꾸 미루면 그냥 지금처럼 사시게 될겁니다
남자들 절대 안바뀌 거든요
남편분에게 여지를 주지 마세요..님은 엄마가 아닙니다5. 정말
'09.10.13 10:32 AM (114.164.xxx.156)이기적인 남자네요.
두사람이 합의하에 아이를 낳았을텐데 육아는 왜 혼자하시는거죠?
큰아이가 5살이라니 원글님이 너무 남편 하자는대로 두셨나봅니다.
지금부터라도 반드시 수정하세요.
글만 읽어도 화납니다.6. 저런...
'09.10.13 10:34 AM (211.210.xxx.30)아이들에 시어머님까지 계시니 ... 라는 글에 할말을 잃었어요.
남자들
홈그라운드에서는 왜 그리 막 나가는지...7. ㅇㅇ
'09.10.13 10:39 AM (124.51.xxx.224)흠...저요..제가 그 시절에 딱 그랬었어요.
전 아이들에 시부모님에 일에 치여 힘들어 죽을것같으면서도 남편은 이쁜옷사서 여행가방에 넣어주면서 외국까지 보냈었네요.
지금은..아이들이 초등학생이예요. 주말에 애들 맡기고 제가 놀러갑니다. 올해 두번 갔다왔어요...남편이 온가족 다 같이 가자해도 제가 좀 싫으네요. 귀찮아요. 그 뒷치닥거기 할 생각하면...
전 그때 그 시절 생각하면 혼자 고생했던 기억밖에 없어요. 남편은 스키장이다 골프장이다 외국여행에 낚시에 등산에 이것저것 비싼 취미생활도 하며 자유를 즐기고 다녔었는데 말이죠
애휴....저처럼 되지 마시고....지금부터 바꾸세요. 제 동생네는 원글님네보다 더 어린데도 다같이 제주도두 가고 놀이동산 동물원도 가고 여기저기 잘 다니더라구요.8. 음...
'09.10.13 10:49 AM (59.13.xxx.51)제 남편이 결혼전에 산에가는걸 그리 좋아했었거든요. 아이 생기기전에는 둘이서도 가고..
친구들하고 야간산행간다하면 흔쾌히 보내주고 했어요. 헌데..아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못가고
있어요..왜냐?? 제가 가려면 아이도 데려 가라고 했거든요. 본인이야 좋아하는 여행하러가는
거지만..집에 남아서 애보는 사람은요?? 같은 부모인데..누구는 아이때문에 못가고..누구는
아이상관없이 놀러다니고.....이건 아니잖아요. 붙들고 잘 얘기를 해보셔야 할꺼 같아요.
저희 남편은 그 뒤로 뭐 전혀 안가는건 아니지만 많이 줄이려고 노력하더라구요. 가능하면
같이 가려고하고..이제 아이가 조금씩 커가니까 슬슬 데리고 가볼까~~이러더라구요~^^;;9. 당장
'09.10.13 10:54 AM (121.13.xxx.32)이번주에 친구들이랑 놀러가기로 한거부터 실행하세요!
싸워야 바뀝니다.
아니면 평~~생 이렇게 이런고민 하면서 사시던가요.
필요한거 있음 면세점에서 사다준다는거...
지금 바로 남편한테 전화하셔서 나 명품백하나 샀으니까 신경쓰지 말아! 하세요.
너 놀러다닐때마다 나 명품 지른다는 인식을 심어주세요.10. 저기요
'09.10.13 11:15 AM (211.219.xxx.78)애들도 애들이지만 시어머님도 계시고 하니까
남편 혼자 냅두고 나가세요
님도 그냥 나가세요
어찌 남정네 저런 생각으로 살고 있답니까?
정신이 나가도 한참 나갔네요 -_-;;;;;
그리고 쇼핑도 막 하시고요 값나가는 거 막 지르세요
화내지 마시고 "응 당신 여행다녀왔으니까 나도 쇼핑 좀 했어 호호" 이렇게
무심한 듯 시크하게 멘트 날려주시고요11. 시어머니
'09.10.13 11:15 AM (61.254.xxx.4)계신 홈그라운드라고 막가는 겁니다
차라리 **리스가 낫지 배려 없는 남편하고는 못살아요...ㅠㅠ
주말에 약속을 만들어서 남편한테 애를 맡겨놔도 남편은 시어머니한테 애 맡기고 자기 볼일 보러 다니겠군요
지금이라도 남편에게 자꾸 맡기세요
일이 많아 퇴근 시간 늦어졌다고 한시간쯤 늦게 들어가는 버릇을 들이고 님 시간을 내보시는 건 어때요?
처음엔 방황하는 것 같겠지만 좀 지나면 님도 그 시간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애들이 밟힌다고 일찍 들어가봤자 님만 힘들게 살잖아요12. 10년
'09.10.13 7:04 PM (121.165.xxx.16)"10년만 채워라" 하세요.
그다음 10년은 나혼자 다닐거라고 미리미리 자꾸 세뇌 시키세요.
아이들 어릴때 시어머님께 맡기는 꼴 되는거니 나가봐야 뒤만 찝찝하고 좋을것 없으니,
키워서 4학년 6학년 되면 나가는거죠.
미리미리 자꾸 말하면 남편도 혼자 나다니는것 점점 줄일겁니다.
쫙 적어놓으세요. 어디어디 몇박 몇일. 리스트 쫙... 그러면 정말 확 줄입니다.
제 친구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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