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공복 혈당치가 계속 올라가더니 150이 넘었어요.

당뇨관련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09-10-12 14:32:38
제가 아니고 남자친구인데

당이 높아서 계속 관리하고는 있는데
계속 120이 넘어가더니 오늘은 150이라네요.
아직 30대 중반인데, 참 걱정되요.

운동도 하루 한시간씩 나름 열심히 하고
밥도 적게 먹는다고 노력하는데도
잘 안되나봐요.

객관적으로 봐도 좀 통통하고(165에 68키로)
데이트할때 보면 안 먹는다고 하면서도 튀김요리, 과자 좋아하거든요.

당 관리에 좋은 음식이나 방법 있으면 부탁드려요.
혈당떨어뜨리는 약은 안 먹으려고 하고,
한약은 지금 먹고 있어요.

간이 너무 튼튼해서 간에 영양분을 축적하려는 경향이 커서 그렇다고 하는데요.
선전하는 당 떨어뜨린다는 녹즙 같은거 효과가 있는지요?
IP : 125.128.xxx.7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12 2:40 PM (118.221.xxx.6)

    당뇨는 좋은 음식이나 방법 따로 없어요 냉정하게 말하면 적게먹고 운동해야하는 병이이죠
    그냥 늘 정해진양 정해진 시간 정해서 식사하시고 운동해서 살빼시는게 최고입니다
    환자 본인이 스스로 본인의 병을 인식해서 관리하지 못하고 옆에서 도와주기엔 참 힘든 병이지요..식사량을 더 줄이시기 힘드시면 아침운동말고 저녁에 운동하더라고 운동량 늘려주시고 일상적으로 꾸준히 먹는 음식말고 특별히 먹는 간식이나 충동식은 자제해야할껍니다..

  • 2. 다른 건 몰라도
    '09.10.12 2:47 PM (119.196.xxx.239)

    한약은 간에도 부담을 주고 당뇨에도 안 좋은 걸로 알고 있어요.
    갑자기 남편이 스트레스로 혈당이 올라 관심있게 관련 식품을 보고 있어요.
    집에서 먹을 때 밥은 보리에 찹쌀 쬐끔, 잡곡 많이 넣고 해먹고 생선 야채, 나물 중심으로
    먹고 있어요.

    과일도 주로 달지 않은 과일로 먹고 사과나 배도 한번에 반개씩만 먹게 하구요.
    인터넷에서 검색한 식품입니다.참고 하시길...

    *당뇨에 좋은 음식

    과일:토마토,복숭아,키위
    채소:고사리,당근,양파,브로콜리,상추,감자
    견과류:해바라기씨,들깨, 호두, 잣
    해조류:미역,다시마,해파리

  • 3. ..
    '09.10.12 3:01 PM (122.153.xxx.11)

    공복시 혈당이 140이면 당뇨라고 진단을 내립니다.

    당뇨 관리를 시작했다면 120 이하로 나와야 하는데 공복시 150 정도이면 혈당조절이 전혀 안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운동요법,식이요법도 중요하지만 약물치료(알약이나 인슐린등)병행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분비만 전문적으로 하는 당뇨전문의 에게서 정확한 처방을 받아서 같이 치료해 나가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원글님도 말씀하셨듯이 30대 중반인데..... 더더욱 약물치료가 더 중요합니다.

  • 4. 일단
    '09.10.12 3:01 PM (112.144.xxx.39)

    약을 드시고 혈당을 낮추셔야해요. 그러면서 운동과 식이 요법을 잘 하시면 약을 끊을 수도 있어요. 고혈당상태로 방치되면 합병증이 빨리와요. 요즘 젊은 당뇨는 적극적인 치료가 우선이래요.앞으로 살아야할 날이 많으니까요.

  • 5. ...
    '09.10.12 3:01 PM (119.71.xxx.34)

    홍삼도 꾸준히 드시면 좋아요. 다른것 안들어가고 순홍삼만 다린것이요.
    밥은 항상 잡곡밥에 3/2공기만, 미역국이나 다시마도 좋구요. 그리고 술 좋아하시면 안돼요.
    튀김요리,과자는 멀리하시는게 좋구요. 닭다리 2개나 피자1조각이 밥한공기와 비슷해요.

  • 6. 그리고...
    '09.10.12 3:05 PM (112.144.xxx.39)

    당뇨인 경우 간도 안 좋은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문병원에 가셔서 피검사부터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 7. ...
    '09.10.12 3:28 PM (112.149.xxx.70)

    당뇨관리 정말 잘 하셔야 해요....
    저의 아빠는 쵀장이 없으신 상태라,근본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안되는 분이신데
    4년전 첫 발견시 공복 혈당이 500을 넘으셨어요.
    그로부터 현재까지,입원수준인데도,갑갑하시다고 입원을 안하시고
    하루도 빠지지않고,병원 다니십니다.병원비도 많이 들구요.

    당뇨는 정말 게으름병이란 말도 있답니다.
    이유있는 당뇨는 우리 아빠같은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없답니다.

    본인 스스로 몸관리 하지않으면 개선이 잘 안되구요.
    운동+식사+스스로 철저히 관리 하지않으면 나이들어갈수록 고생하시니
    물론 본인뿐아니라,옆에 있는 사람까지 정신적으로 아주 피곤해지는 병입니다.
    당뇨의 합병증은 뭐 두말할 필요도 없구요.

    관리 잘 받도록 하세요.

  • 8. 몸무게도
    '09.10.12 3:32 PM (112.149.xxx.70)

    키비례 좀많이 나가시는듯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좀 뚱뚱한 사람이 당뇨가잘옵니다.
    하루빨리 운동하시고, 식사는 소식하시고,단음식 멀리하시구요....

  • 9. docque
    '09.10.12 4:26 PM (121.132.xxx.27)

    튀김이나 과자를 안끊고서
    당뇨를 치료하기는 불가능해요.

    트렌스지방이나 포화지방은
    인슐린이 제기능을 못하도록 만듭니다.
    만들어 파는 빵이나 과자류에 많이 들어있죠.
    육고기에도 많이 들어있고....

    아시는것처럼,
    당뇨에 좋은걸 찾지 마시고
    우선 나쁜 습관을 고치는게 바람직합니다.

  • 10. docque
    '09.10.12 4:34 PM (121.132.xxx.27)

    건강에 관한한 젊은이들이 겁이 좀 없죠.
    당뇨는 당장 아프지 않아도
    차근차근 아파오는 질병입니다.
    합병증으로 어떤게 올지도 모르구요.

    당뇨합병증으로 뇌출혈이나 심장마비가 올수도 있고
    뒤늦게 후회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 11. docque
    '09.10.12 4:35 PM (121.132.xxx.27)

    간이 튼튼하다고 자신하는 사람들은
    간때문에 쓰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에 관한한 자신하면 안됩니다.

  • 12. .
    '09.10.12 5:32 PM (220.118.xxx.24)

    근데 그 남친 계속 만나야 하나요?
    당뇨는 가족력이 강해요, 그리고 평생 음식 조심해야 하구요.
    저같음 그런 지병있는 남자 안만납니다, 몸 관리 못하는 남자 별루이고.
    (돌 던지세요)

  • 13. 당뇨관련
    '09.10.12 6:16 PM (125.128.xxx.77)

    답변 감사드려요. 한약은 한의사에게 지어서 먹고 있는 거라 나쁘지는 않은거 같구요. 최근 스트레스가 좀 있어서 걱정되긴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혈당이 막 올라가네요. 관리를 나름 열심히 하는데도 오늘은 심각하게 올라갔다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식사랑 운동은 이미 열심히 하고 있고 그래서 당#탑 같은 거라도 사줄까 싶어서요.
    지병있고 몸관리 못하는 것 맞는데, 그래도 이쁜 구석이 있어서 만나고 있어요. ^ ^

    약은 더 심각해지면 아마 먹을거에요. 약도 갖고 있구요. 가급적이면 나중에 먹으려고 하는 것 같아서요. 일단 병원 가보라고 했는데, 좀더 강하게 얘기할까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76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3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19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1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3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67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5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37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89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5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72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0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1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1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1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49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493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19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3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84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4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19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77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17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78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3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4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2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26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6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