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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의 좋은 점은 정녕 없는 걸까요?

남매맘 조회수 : 2,643
작성일 : 2009-10-12 10:21:46
저 남매로 자라서 지금 슬하에 역시 남매를 두었습니다.

어렸을 적 네 살 터울 남동생과 각별하게 자란 편이지만
각자 가정을 이루고 멀리 떨어져서 살다보니
일 년에 몇 번 얼굴보기도 힘들고 어쩌다 통화해도
남동생보단 올케와 할 말이 더 많네요.
(비슷한 또래의 남매를 키우느라 죽이 잘 맞는 편이예요
옷도 물려주고,육아용품도 돌려쓰고...)

모두들 자매나 형제가 좋다고들 하셔서...
그럼 남매는 좋은 점이 한 가지도 없을까 문득 궁금해지네요.

저도 자라보니 자매면 좀 더 나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주변을 보면 자매라고 다 좋은 것도 아니고...
남동생 자라는 거 보면서 어렴풋이 남자의 습성도 좀 알게 되고
(남동생도 마찬가지로 여자에 대한 환상이 좀 깨졌을듯...^^)
부모님이 애초에 딸아들에 대한 기대가 다르니 비교도 좀 덜했던 듯하고,
옷이나 화장품같은 물건  가지고 싸울 일도 별로 없었고,
어쨌건 큰일 치르니 남동생의 존재가 든든하긴 하더군요.

이거 말고도 남매의 좋은점이 있을까요?
IP : 119.195.xxx.10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하니
    '09.10.12 10:24 AM (221.139.xxx.214)

    그냥 남이 되더라고요
    첨엔 나름 노력했지만 그쪽에서 맹숭맹숭하니..............
    안본지 오래됐네요
    명절에도 엇갈리고
    제친구들도 대부분 그렇더라고요
    여형제있는집이 부러워요

  • 2. ...
    '09.10.12 10:26 AM (220.72.xxx.151)

    우리는 딸만 넷인데 수다가 너무 많아 좀 시끄럽긴 하지만 재미있어요.. 저도 궁금하네요..
    결혼해서 남매지간이 으느 정도 사이인지요??

  • 3. ..
    '09.10.12 10:28 AM (114.207.xxx.181)

    아들이 딸보다 네살 많은 남매를 뒀습니다.
    아직 둘 다 대학생이라 나쁜건 잘 모르겠네요.
    아들애가 좀 고지식한 편이라 초등학교때부터
    작은애에게 남자애들이 집적거리면 응징을 가하고요 ^^
    아직은 서로 공부도 잘 도와주고 아무래도 작은애가 여자라 용돈 씀씀이가 크니
    슬쩍 자기 용돈도 집어주고요.매우 사이 좋은 남매입니다.
    결혼시켜 일가를 이루면 어떠할지 모르나 큰애 성격이나 작은애 성격을 봐서
    두 쌍이 무난하게 잘 지낼거라 믿습니다.

  • 4.
    '09.10.12 10:29 AM (203.218.xxx.133)

    물론 다 자라서 결혼하고 오빠와 좀 소원해진 건 있지만요
    자랄 때 좋았어요. 오빠가 두학년 위라 초등(국민)학교 다닐 때도 남자애들이 저는 못건드렸구요^^;
    학교 같이 다니고 수영 같이 배우러 다니고 이럴 때 든든했거든요.
    그리고 자랄 땐 오빠는 왜 저래~~했던 것들,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남자의 습성이랄까요 ^^
    그런 걸 보고 자라니 남편 만나서도 내가 혼자나 자매만 있었다면 이해할 수 없던 부분들
    싸우고 지났어야 할 부분들을 오빠랑 싸우고 지난 게 아닐까 싶어요.
    전 자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친구들도 많이 봐서 자매가 너무 부럽고 그런 건 없어요.
    (새로 산 옷 홀랑 입고 나가버린다던지...물건 빌려쓰고 아무렇게나 둔다던지..)
    저희집에선 부모님이 딸을 더 위해주셨기 때문에 고명딸 못지않게 곱게 크기도 했구요 ^^
    둘다 애인 없을 땐 같이 영화도 보러가고 잘 놀러다니기도 했네요. 까마득한 기억 ^^

    고를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좋고 안좋고 따지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주어진 조건에서 행복하게 키우면 되죠 ^^

  • 5. 보면
    '09.10.12 10:29 AM (211.44.xxx.91)

    그냥 든든한 정도?
    저희도 남매인데요.. 결혼하고 나니 진짜 이웃사촌보다 더 서먹한.. 사이랄까요..
    자랄땐 두살터울이라 야자 하며 친구처럼 지내고 서로 남자친구 여자친구 소개팅도 해주고 그랬는데... (오빠라)
    그래도 상치를때는 든든하더라구요..
    시댁에 시누들이 셋이나 있는데, 그런거보니, 여자많은집도 부러워요..

  • 6. 저도
    '09.10.12 10:30 AM (121.139.xxx.81)

    결혼하고 나이 들어가니 점점 더 소원해지네요.
    울 남매도 어렸을 때는 정이 깊었는데, 지금은 그냥그냥 지내고 큰 일있을 때 함께 하는 정도...
    저도 자매 있는 집이 부러워요.

  • 7. 저요
    '09.10.12 10:31 AM (125.178.xxx.192)

    대학때까지 오빠 둘에게 공주대접 받고 살았거든요.
    그런데 여인네들이 생기니 관심이 멀어지더군요.

    올케언니들이 넘 사이가 좋은 남매를 싫어하더라구요.

    지금은 서로 관심없이 삽니다.
    가끔씩 옛날 생각하면 하염없이 슬퍼지곤 한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얘기네요.

    다른 남매분들은 어떤지 저도 궁금해요

  • 8. 남매는
    '09.10.12 10:44 AM (220.126.xxx.186)

    결혼전에도 남같지 지네던데요?
    싸우기도 많이 싸우지만 친하지는 않아요

    쇼핑도 같지 못 다니고 둘이 소근소근 얘기할 비슷한 취향도 없잖아요
    형제 자매가 둘 사이 친근한 정이 생기기에는 좋지요

  • 9. 남매
    '09.10.12 10:49 AM (218.145.xxx.156)

    콩반쪽도 나눠먹으며 자랐지만..
    올케나 동생댁들...남매를 두어 더 이해해줄거 같지만...
    남편과 누나 혹은 여동생과 친한거 싫어라 합니다.
    커보면 남이구요.~~
    새식구 들어오면서 틈 벌어지고 나중엔 봐도
    맹숭맹숭해지죠. 잔 재미는 정말 없습니다.

    자매가 좋습니다.

  • 10. 남매는
    '09.10.12 10:50 AM (211.60.xxx.80)

    결혼하면 남이 되는게 맞던데요 대부분..
    아주아주 각별했던 남매가 아니면은..

    그리고 결혼 전에도 크면서부터 남남처럼 지내는 남매도 많구요..

    자매가 좋아요.
    크면서도 친구, 결혼해서도 친구할 수 있으니

  • 11. 좋은 점이라기보다는
    '09.10.12 10:56 AM (122.37.xxx.68)

    전 성별을 고를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주어진 대로 만족하고 살자는 주의인데요.
    다 장점이 있고 그 점만 보려고 해요.
    엄마 입장에선 옷이나 장남감 물려주기 힘들고 아이 입장에서는 자기만을 위한 옷과 장난감이 있는게 좋은 거고.
    다만 전에 자게에도 올라왔듯이 딸만 있는집엔 아들 보내지 않겠다는 부모도 있는 거고
    특히 외동딸이면 더더욱 아들 뺏긴다 걱정하고 또 한편에선 딸만 있는 집은 명절에 외롭다 할거고 아들만 있는 집은 집안 분위기가 살벌하다 그러고...
    남매있는 집 엄마는 시어머니도 되고 친정어머니도 되니 그래도 좀 균형있는 생각을 할거고(아닌 집이 더 많겠지만) 하다못해 시누이 친정 오니 나도 친정가겠다 말할 수도 있고..
    부모입장에서 딸도 길러보고 아들도 길러보니 재미도 있고 아이들도 자라면서 특히 나쁜 점은 없는 것 같은데 ...
    제 생각에 모든 일은 동전의 양면 같아서 내가 좋다고 하는 점은 어떤 사람에게는 좋지않은 점이 된다는 생각에 요.
    하여간 저는 아들 딸 남매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거의 아들형제만 둔 분들이 많아요.
    그분들 하는 말씀이 까다롭고 섬세한 딸 키우면 성질 버리겠다고 하는 말 많이 들었구요.딸 둘 가진 엄마 상대 안한다(기가 너무 세다고)는 말도 들었어요. 딸가진 엄마들도 아들가진 엄마 대할때 약간 무시하는 것도 보였구요(성적--거의 수행부분에서--이 딸린다고)
    저야 박쥐처럼 이쪽저쪽 입장 듣는 편이라 중립이라고나 할까..
    앞으로 아이를 하나씩 낳게 되면 이런 물음도 고전이 되는 거겠죠.

  • 12. 아무래도
    '09.10.12 11:03 AM (211.114.xxx.140)

    주위에 보면 결혼전엔 그럭저럭 괜찮아도
    결혼하면 거의다가 데면데면 하더라구요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여자형제라고 다 친한건 아니지만
    제 경우는 결혼전에는 여동생이랑 진짜 그냥 그랬거든요
    근데 결혼하니 더 돈독해지는거 같아요
    막내가 남자인데 아직 모르겠지만 결혼하면 자연스레 멀어질듯하구요

  • 13.
    '09.10.12 11:05 AM (121.159.xxx.168)

    남매로 자랐는데 결혼 전까진 아무 문제 없고 아주 잘 지냈어요...
    싸운 기억도 가물가물 할 정도로 없구요...
    제가 먼저 결혼하고도 계속 친하게 지내고 외삼촌이라고 애들 한테도 잘 하고...
    남동생 장가 가고 부터는 상황이 달라졌지용...ㅎㅎ
    만나고 싶어도 기회가 잘 없어요...
    명절에도 서로 엇갈리고 제가 친정가면 남동생은 처가가니...
    휴가도 처가식구들과 가니 잘 못만나요..
    전화통화 하고 싶어도 올케가 괜히 서운할까봐 거의 올케랑 하게 되구요..
    여자형제가 없으니 결혼후엔 많이 아쉬워요...
    물론 엄마랑 통화 자주 하긴 하지만 언니나 여동생이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 많이 해요...

  • 14. 저도
    '09.10.12 11:11 AM (211.187.xxx.71)

    자랄 땐 끈끈한 오누이였지만

    결혼 후에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 남이나 다름 없이 지내요.

  • 15. 남매
    '09.10.12 11:11 AM (116.45.xxx.49)

    저와 오빠는 자랄때도 대면대면..만나면 무지 반갑고..
    남동생과 여동생이 어릴때부터 각별하게 지내고
    남동생 결혼후에도 여동생 잘 챙겼어요
    제생각엔 저러다 올케한테 한소리 듣겠다 싶더라구요
    저..올케..여동생 결혼전부터 아는 사이라 지금도 잘지내는데
    가끔 올케가 "동생에게 하는 반만큼만 나랑 아이들에게 했으면 좋겠다"
    라며 속상해 했어요
    남동생에게 서로 독립했으니 각자 배우자에게 신경써라..
    여동생에게는 오빠보다는 남편(연하에요)과 모든일을 상의해라..
    가끔 이야기 해주네요..
    누나고 언니라 잔소리라 듣긴해도..나아진듯 하네요
    결혼하면 오롯이 남매끼리 신경써 주던거 본인들 가족에게 나눠야지요

  • 16. 저도
    '09.10.12 11:17 AM (121.168.xxx.103)

    남동생만 둘인데요.

    지금도 남동생들과는 아주 친하진 않은것같아요.
    어려서부터 자매있는친구들이 많이 부러웠어요. 싸우기들도 많이했다지만
    전 여자혼자라서 꾸미는부분도 늦었고 사춘기때 외로웠던것 같아요.
    결혼하고나니 더더욱 여자형제있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남동생둘끼린 아직까진 친한듯한데..올케들끼리 겉으론 웃지만 미묘한
    신경전이 있는것 같아 보여 제가 특정한명만 친하기도 그렇고 말할때도
    조심스럽고 그래요.

  • 17. 2남2녀
    '09.10.12 11:21 AM (180.65.xxx.71)

    지금은 언니하고만 친해요.

    자랄때는 동생들하고 참 친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끝이네요.

    재수할때 학원에서 재미있는 이야기 들었다고
    12시가 다된 시간에도 자는저를 깨워서 해주고 갔었어요.
    저 결혼후에도, 술먹고 친구들까지 저희집에 데리고 와서 자고
    여자친구 생겼다하면 처음으로 소개해주고
    첫키스 한 이야기까지 몽땅 해줄정도로 친했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끝이네요.ㅎㅎ

    친하게 지내고 싶고, 자주 보고싶어도 올케 눈치보여서 못하겠어요.

  • 18. 남매맘2
    '09.10.12 11:24 AM (218.186.xxx.244)

    흐흐흑.. 진정 없는것이군요. 혹시나 해서 제목 보고 클릭했는데.. 역시나 좌절.
    전 딸셋인 집에 자라서 좋아요. 어릴적엔 워낙 살림이 어려워서 좋은 기억이 많진 않지만, 각자 결혼하고 아이 낳고 하니 참 좋네요.
    심심하면 언니한테 전화하고, 물어보기도 하고.
    제 아이들은 크면 남남처럼 지내게 된다니.. 참 슬퍼요. 이럴줄 알았으면 하나만 낳을것을..
    정말 기분이 울적해지네요.

  • 19.
    '09.10.12 11:38 AM (211.219.xxx.78)

    남동생 하나 있는데요

    제 마음의 기댈 곳이랄까요
    남동생이 참 어른스러워서 제가 누나지만 오빠 같은 느낌을 갖게 해줘요
    물론 동생도 결혼하면 또 달라지겠죠
    그래도 그 마음 자체는 항상 갖고 갈 거에요

  • 20. 결혼해 보니..
    '09.10.12 12:18 PM (218.209.xxx.193)

    남자형제(남동생 있어요.) 있는 것이 참 좋더라구요. 오빠면 더 좋았겠지만요. 제가 결혼하고서 심신이 고달파서 자주 아팠는데, 제 남편이 남동생과 통화하는데 남동생이 대뜸 "누나가 또 아프다면서요?" 아주 퉁명스럽게 물어보더랍니다. 남편 왈..무서웠다고 하더라구요. 흐흐..
    저랑 남동생은 어릴때는 아주 친했고, 학창 시절에는 싸우기도 많이 하고 그냥 서로 안부딪히려고 노력하며 지냈을 정도로 그저 그랬는데, 남동생이 결혼하고 나니 아주 속상한 일 있는데 부모님께 이야기 하기 뭣하면 제게 전화하더라구요. 아주 가끔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올케에게 넌지시 이야기좀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구요. 남동생 결혼하기 전에 제가 그랬습니다. 네가 어떤 결정을 하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누나는 무조건 네 편이다. 힘들거나 어려운 일 있을 때 혼자서 끙끙 앓지 말고 엄마에게도 말하기 힘든 일 있으면 누나에게 말하라구요. 누나가 대신 잘 이야기 해주겠다고..무조건 네 편이고, 네가 행복하기만 하다면 누나가 적극 지원해준다고 했어요. 그리고 여동생이 없어서 그런지 올케가 귀엽습니다. 결혼 전에 안좋은 모습, 보지 말았어야 할 모습까지 다 보긴 했는데..그래도 한 가족 되었고, 지금은 내 동생 같이 느껴지고 귀엽습니다. 세월 더 흐르면 좀 더 친해지고 그러겠죠. 올케는 여자 형제만 많아서 좀 아쉽게 느껴질 정도에요. 올케도 여자 형제 없으면 저랑 더 친해질 수 있을텐데 말이에요. 그게 좀 아쉽네요.

  • 21. 형제들은요?
    '09.10.12 12:18 PM (125.178.xxx.35)

    전 아들만 둘인데 (대3, 고3)아직까지는 둘다 정말 사이가 좋습니다.
    서로 잘 챙기고 잠도 꼭 같이 자려고 하고 서로의 비밀얘기도 잘 털어놓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작은 애는 사춘기도 크게 안 겪고 지나간 듯 하고요.
    그런데 저희 친정에도 오빠가 둘 있는데 결혼하고 나니 거의 남처럼 지내요.
    올케들 성향도 너무 다르고...우리 오빠들 보면 나중에 저렇게 될까 걱정 되긴 해요.
    그래서 매일 세뇌를 시키죠. 세상에 하나 뿐인 형, 동생이니 잘 살펴줘라...하고요.
    다행히 서로 좋아하는 형수상, 제수상이 비슷한 것 같아 결혼해서도 어쩌면 잘 지낼 수 있지않을까 기대를 해 보고 있답니다.

  • 22. ..
    '09.10.12 12:32 PM (219.254.xxx.55)

    아들 딸 두살 터울로 낳아서 데리고 다니면 적어도 오지랖 넓은 아줌마, 할머니들로부터 자녀계획에 관한 참견은 받지 않을수 있어 좋던데요. ㅎㅎㅎ
    아들 하나 딸 하나 골고루 낳아서 원없겠다, 가족 그림 좋다..라는 식의 말을 자주 듣곤 하는데 워낙에 삐딱이인 저는 남들 보기 좋으라고 남매 낳은건 아니거든요~ 속으로 대꾸하네요. --;

  • 23. ..
    '09.10.12 12:40 PM (119.69.xxx.84)

    가족나름아닌가요?
    저희 친정은 딸셋에 아들하나,, 딸셋끼리 뭉치기도 잘하지만 언제나 아들인 남동생에게 보고(?)하고 어른들께 말전하는건 남동생에게 넘겨요

    그리고 저는 남매인 집에 시집왔지만 신랑과 아가씨 여전히 사이 좋아요
    저도 아가씨 제 동생처럼 좋구요(어디가도 이런 사람 없다 싶어요)

    그리고 저,, 남매를 키우고 있는데 아직 어린 아이지만 밑에 동생 공부 가르쳐주고 데리고 노는거 보면 참 기특해요. 게다가 아들딸 다 키우고 있으니 얼마나 복이 많아요
    친구같은 딸에 보고 있으면 든든한,, 나중에 커서도 아빠처럼 아가씨처럼 보기 좋은 오누이가 되길 바랄뿐입니다. 보고 배운대로 자란다져,, 전 믿습니다!!!!!!!!

  • 24. ..
    '09.10.12 1:01 PM (118.220.xxx.165)

    전 남동생보단 올케가 편해요 더 속도 넓고요

    저도 손위다 보니 아이 물건도 많이 물려주고 사주고하게 되고요

    아무래도 동성이 남매보단 낫지만 사람 나름이죠 올케라도 잘 맞음 좋아요

  • 25. ..
    '09.10.12 1:13 PM (211.55.xxx.76)

    제가 남매인데요. 남동생 하나있어요.
    자랄땐 별로 친하지 않았어요.
    어렸을때 저희 엄마가 조금 편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데리고 다니고 보살펴주고..
    한가지 둘 다 공통된 관심사가 있었고 취미가 있었고 관련된 물건(책, 영상자료등.)을 사면 서로 빌려보고 빌려주고..
    제가 결혼하고 나서도 그다지 친하진 않아요.
    하지만 사이는 여전히 괜찮아요^^
    뭐가 필요하다고 하면 냉큼 빌려주고
    공감대가 맞으니 선물도 그렇고요..,

    예전엔 그리 원수처럼 싸우고 티격태격하면서 지냈는데
    철없어보여서 잔소리도 엄청했고...
    요즘은 좀 든든하더군요..
    제가 이혼준비중이고 2년동안 나가서 공부하고 싶다고 했더니
    엄마 챙기는건 자기가 할테니 걱정말고 다녀오라네요.
    저희 엄마 남매둔거 너무 좋다 하시던데요..
    딸 있어서 든든하고 아들 있어서 든든하다고요..
    지금 저희 남매 사이 좋습니다.

    아 저희 친정아버지가 8남매이신데 고모들과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사이도 돈돈합니다.
    서로 챙겨주고 퍼나르고 그러세요..
    저희 친정집 어른들보면 늙어가면서 더 모이시고 챙기시고 하던데..
    남매도 사이 좋을 수 있습니다.

  • 26. 남매는요
    '09.10.12 1:17 PM (61.74.xxx.13)

    결혼하면 거의 남 되는 것 맞아요..
    어디나 예외는 있겠지만요..백명에 한 두명 될까요..
    제 주위에도 다 그래요.

  • 27. 저는
    '09.10.12 1:31 PM (58.224.xxx.64)

    남동생 하나있는데....
    짐스러워요. 서른 넘어서도 제밥벌이 못하고 있는 동생놈 뒷바라지 지겹네요.
    덕보자고 뒷바라지 하는 건 아니지만, 결혼하면 나몰라라 될 놈한테 머하러 이러나 싶기도 하고..
    (일부러 그러진 않아도 남매는 결혼하면 어쩔 수 없이 소원해지잖아요.)
    그래서 둘째가졌을때 첫째딸에게 짐스런 남동생은 싫다라고 했었더니 말이 씨되었는지 둘째도 딸이네요.

  • 28. 저도
    '09.10.12 1:45 PM (122.36.xxx.11)

    남매맘인데요
    전 아직까지는 대만족입니다.(둘다 10대 중후반)
    일단 제가 , 아들이 좋네 딸이 낫네 하는 무용한 논쟁에서
    아주 멀찍이 떨어져서 초연할 수 있구요 ^^
    세태가 어디로 흘러가던지 난 둘다 있으니까... 요런 맘이 되면서
    가진자의 여유랄까 그런거를 느낍니다.
    그리구 딸은 딸이라서 좋고 아들은 아들이라서 좋으니
    엄청 부자된 기분이랄까? 난 둘다 있다~ 뭐 이런식?
    말해놓고 보니 무지 유치합니다만 굳이 말을 하자면 그렇다는 얘깁니다.
    아직 결혼을 시켜보지 않았으니 후에 둘이 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직까지는 둘 사이가 좋습니다. 지네끼리 앉아서 특히 이성친구에 대해
    조언이랍시고 진지하게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우습기도 하고 보기 좋습니다.
    오빠가 여동생 늦게 오면 데리러도 갑니다. 위험하답니다.
    둘다 동성형제가 있으면 더 좋았을껄 이라는 말 아직까지는 없답니다.
    서로에게 만족하는 듯 합니다.
    뭐 저는 아들 둘이나 딸둘 보다 단연 남매가 더 좋습니다.
    이건 물론 제 생각입니당. 다른 분들 사정은 또 다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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