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원역 가람, 상록수 등 저층아파트 사시는 분~!!!

머리아파요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09-10-11 01:43:17
몇 가지만 여쭈어보려구요.
거의 40년을 살던 지역을 벗어나보려니 이렇게 고민스러운 게 많은지 죽겠습니다.
유력한 지역이 일원역 부근, 그리고 저층아파트 30평형인데요.


1. 저층아파트를 살아보지 않아서요. 햇볕이 잘 들어오나요? 혹시 가람이나 상록수 30평형 중에서 이 동이 햇볓 등에서 제일 낫다 싶은 동 좀 추천해 주세요. (콕 찝어 그곳을 갈 가능성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충분히 알아보려 합니다) 저희 지금 사는 아파트도 어느 동이 평형 대비 로얄동이다... 그런 것 있거든요.
      

2. 이건 좀 웃기는 질문인데요. 제가 고양이를 무척 무서워합니다. 그런데 이들 가람, 상록수가 대모산 바로 옆이잖아요. 이렇게 산을 끼고 있으면 고양이 출몰이 잦지 않나요. 제가 TV에 나올 정도로 반응을 하는 건 아닌데, 그래도 생전에 쥐가 아니었나 싶게 고양이를 무서워해서요. 고양이가 심하게 출몰하는 지역이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서 그럽니다. 사시는 분들, 증언 좀.


3. 이곳 저층아파트들이 세대 자체가 작아서 큰 이동이 없다고 들었어요. 이사오는 사람들에게 좀 배타적이지는 않은지요. (잠실올림픽경기장 건너편 아파트가 많이 배타적이라서 전학간 애들 적응 힘들다는 게시판 이야기 보고 살짝 놀란 소심한 아줌마인지라..--::)



4. 그래서 저층도 아니고 산하고도 살짝 거리가 있는 푸른마을 아파트 정보도 좀 살펴보았는데, 거기는 30평대 전세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세대수가 많은데도 안 나오는 이유가.. 거기가 살기가 좋은가요??



5. 그리고 한가지만 더요. 그곳으로 이사를 가면 교회를 옮기려 합니다. 개념찬 교회, 아이들에게 긍정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교회를 근처에서 추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소소한 질문이라 죄송스럽습니다만, 거기 사시는 분들, 꼭 도움 부탁드립니다.
부동산에 물어봐도 되겠지만, 그분들은 '진실'보다 '거래'를 더 중시하는 분들이라 쉽지 않을 것 같아 82CSI수사대에 의뢰합니다.  
주말 잘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IP : 125.177.xxx.1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주자
    '09.10.11 2:59 PM (116.39.xxx.164)

    동네가 배타적이진 않아요.
    그냥 개인주의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산책하고 등산하는 사람들 많고 화려하게 꾸미는 사람 별로 못봤습니다.
    대치동이 아니라 일원본동을 선택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대체로 성향이 보일듯...
    저층아파트에 비해 고층아파트는 주차문제가 약간 있구요.
    길 하나를 두고 공기가 다르단 말도 있지만 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훨씬 좋지 않을까요?
    전 저층 아파트에 사는데 넘 만족합니다.

  • 2. .
    '09.10.11 3:47 PM (121.135.xxx.221)

    저층으로 이사온지 얼마 안되는데요.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우연찮게 제가 사는동은
    주민들이 좀 웃기긴합니다. 얼마전에 글 올렸었는데
    자기들은 자전거 내놓으면서 제가 내놓는다고 찾아와 벨누르고
    지나가면서 예의없는 말투로 잔소리하고 윗층에서 내려온 이불빨래가 저희집 베란다까지 내려오게 널어놓는데 전 이불빨래 베란다 창틀에 거는 아파트는 처음 보네요.
    여튼 교양있는 동네라더니 악을 쓰며 이새끼 저새끼하는 부부싸움 이렇게 잦은 동네 첨보구요.
    사람들만 빼면 그럭저럭 조용하고 그런거같긴한데
    그닥 소문처럼 좋지많은 않은거같아요. 고층은 상대적으로 싸서 물건이 없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햇빛보다 동간 간격이 넓은곳이 로열동으로 알고있어요. 햇빛은 그냥저냥 비슷한데
    높은층은 잘들어오고 낮은층은 좀 적게 들어오는걸로 알아요.
    근데 장단점이 엘리베이터가 없으므로 그래도 저층이 편리한것으로는 나은걸로 들었습니다.

  • 3. 답변
    '09.10.11 4:46 PM (125.177.xxx.103)

    감사드립니다.. 2번도 좀 저에게는 중요한데, 혹시 고양이는 많이 못 보셨나요?(질문드리면서도 저도 참 웃기네요.ㅎㅎㅎ)

  • 4. ...
    '09.10.11 8:53 PM (116.37.xxx.27)

    고양이는 본적이 거의 없는듯싶고
    개는 키우는 집이 아주 많아요.
    물론 돌아다니는 개는 없구요.
    가람은 단지의 가장자리가 30평대, 상록수는 가장자리가 20평대지요.
    빙빙 몇바퀴 돌아보시면 로얄동을 아실거예요.

  • 5. .....
    '09.10.12 3:23 PM (61.74.xxx.13)

    공원쪽 전망있는 동이 앞에 막히는 것 없어 햇빛 잘 들어 오겠고(가격도 제일 비싸죠)
    막힌 동이라해도 4,5층은 대충 잘 들어 올 것이고
    비스듬이 비껴있는 동은 1,2층이라도 햇빛 잘 들어 오고 그렇겠죠..
    그러니까 앞동이 제일 좋겠고, 앞 막혀 있는 동이라도 4,5층은 괜찮을 것이고..
    막혀있는 동 1,2층은 피하세요...3층은 잘 모르겠네요.
    고양이는 제가 살 때는 잘 못 봤어요..제가 1층 살았거든요(한솔)
    배타적인건 낯 설어서 그렇죠..어디나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요새는 워낙 서로 관심들이 없으니 옛날하고 다르니까 배타적이라고 느낄 수도..
    오랫동안 얼굴보고 이웃에 살던 사람과 이제 막 얼굴 처음 본 사람과 당연히
    대하는 게 다를 수 밖에...세월이 좀 흘러야 가까워지겠죠.
    푸른 마을도 세대수가 많은 편은 아니예요.
    교회는 먼 교회를 다녀서 동네 교회는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76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3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19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1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3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65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5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37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89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5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72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0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0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1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1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49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491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19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3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84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4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19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77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16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78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3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4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2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26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6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