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0가까운 분들 옷차림들 어떠신가요

문득 조회수 : 6,616
작성일 : 2009-10-10 23:47:03

아이 픽업때문에 수영장을 다니는데요.

저는 39세..  스포츠 운동화에 면바지나 청바지,  성인브랜드 티셔츠. 편안한 가디건 스탈로 입는 편인데
수영장에 오는 엄마들 보면..  얼굴은 저보다 어려보이는데
옷입는 스탈은 나이들어 보이는  옷들을 주로 입더라구요.

세미정장 스탈이라고 해야할까요. 구두도 그에 맞게.

제가 워낙 남의 옷차림같은거 신경 안쓰고  
편하면서  스포티하게  입는데
오늘 문득 그 엄마들 뒷모습 보면서 생각나더라구요.  

이렇게 입어서  어리게 보나 하구요..
제가  동안이라  30대 초반으로들 보고  하대하는걸 자주 느끼거든요.
왜  젊은 엄마들끼리도  나이 적게 보고 하는 말투 있잖아요.
그닥 기분좋은일은 아니지요.

제 또래이신분들 평상시에  어떻게들 입으시나요.

물론.. 결혼식이나 행사때는 스커트와 구두로 차려입고 갑니다.
IP : 125.178.xxx.19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흐흐
    '09.10.10 11:54 PM (121.130.xxx.42)

    저 42인데 평소 차림이 청바지에 티예요.
    저도 격식을 갖춘 자리는 제대로 차려입습니다만
    평상시에는 편하게 입어요

  • 2. 41
    '09.10.10 11:56 PM (112.149.xxx.12)

    저도 스포티하게 입고다녀요. 후드운동복 웃도리에 청바지 운동화 신고 다녀요.
    격식있는 자리나 다른곳에 갈 때는 차려입기는 합니다.

  • 3. 38
    '09.10.11 12:01 AM (124.56.xxx.161)

    저도 거의 청바지에 티셔츠 ,면잠바 차림입니다.

    그래도 점점 청바지에 운동화만 신다가 이젠 3센티짜리 검정구두도 하나 사놓고 백화점갈땐

    구두라도 신고가구요. 티셔츠도 좀 깔끔한걸로 필요할때마다 산답니다. 물론 비싼건 안사구요

    갈수록 머리도 그렇고 차림새도 깔끔할 필요는 있겠더라구요.

  • 4. 40될때까지..
    '09.10.11 12:14 AM (210.221.xxx.171)

    그냥 청바지에 면티 입고 다니자... 했습니다..
    40 넘으면 나이가 있으니 좀 바꿔볼까... 했었는데..
    여전히 그 차림이네요..
    게다가 짧은 생머리에 키도 작아서 애들이랑 다니면 삼남매냐고 합니다...ㅠ.ㅠ.

  • 5. 우리동네는
    '09.10.11 12:16 AM (220.117.xxx.153)

    젊으니 늙으나 다 차림이 레깅스 비슷한 쫄바지에 쉬폰블라우스나 가오리 티같은거 ㅠㅠ
    젊고 날씬한 사람이 입으면 예쁘구요,,나이든 사람이 입으면 더 나이 들어보이구요..
    정장은 이제 학부모 총회를 가도 안 보여요,,
    한학년에 한명정도 김종필 부인머리하고 정장입는 사람있긴한데 워낙 그려려니 하는 분들이라 ㅠㅠ

  • 6. 저희 동네는
    '09.10.11 12:19 AM (121.181.xxx.91)

    평상시엔 골프 웨어 같은 그런 스탈 입고
    학부모 총회나가면
    다들 치마 정장 입고 오더라구요

    유독 좀 그렇네요

  • 7. 40
    '09.10.11 12:20 AM (211.192.xxx.58)

    정장은 불편해서 잘 안입구요..
    원글님하고 비슷하게 입고 다닙니다.
    스키니랑 워커 굽 높은 걸 주문했는데.. 월요일쯤 올 것 같네요. ㅎㅎ
    그런데.. 아이 픽업하러 수영장 갈 때도 세미정장 입고 다니나요? 울 동네 분들은 안그러던데 ^^;

  • 8. 수수한 옷차림
    '09.10.11 12:24 AM (116.206.xxx.5)

    수영장 픽업까지 세미 정장 입고 오시는분들
    도리어 촌스러 보여요~너무 꾸민티 나는것같아서
    가끔 이라면 몰라도....

  • 9. 흐흐흐
    '09.10.11 12:28 AM (121.130.xxx.42)

    우리동네는님 땜에 미텨요.
    김종필 부인 머리 ㅋㅋㅋㅋ

    아닌게 아니라 전에 울 딸 초등학교 때 한 엄마가 유독 머리에 힘을 과하게 주고 오셔서
    눈에 팍 띄더군요. 업스타일에 부분가발로 힘까지 준... 거기에 항상 치마정장.
    참말로 과한 헤어스탈인데 항상 그러고 오니 그냥 그러려니하고 눈썰미 없는 저도
    그분은 확실히 기억하고 인사하는 장점이 되더군요.

  • 10. ..
    '09.10.11 12:40 AM (122.35.xxx.32)

    전 40대는 아니지만, 아침에 나갈때 아이 데려다주시는 어머니들 보면
    대체로 레깅스에 예쁜원피스나 루즈한 티셔츠 많이 입으시더라구요..
    옷보다도 참 다들 날씬하신게 부럽더라구요...

  • 11. 전.
    '09.10.11 1:05 AM (116.122.xxx.133)

    면과 청 이라는 옷감이, 젊은 사람은 젊고 건강해 보이는 반면
    나이든 사람에게는 초라하고 늙어보이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구.. 아줌마를 더욱 아줌마로 보이게 해요..

  • 12.
    '09.10.11 1:09 AM (115.143.xxx.210)

    수영장에 정장은 넌센스인데요?? 아마 뒤에 약속이 있는 모양이죠.
    39이면 골프웨어는 좀 그렇고 그냥 몸매에 맞춰 편안한 캐주얼이 대세가 아닌가 싶은데...
    단 좀 비싼 브랜드로요. 평소에 머리와 화장을 좀 많이 하는 경우는 저렴한 옷을 잘 믹스매치해도 괘안은데 오히려 맨얼굴인 경우엔 티셔츠를 입더라도 좋은 걸 입어야 초라해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부츠컷에 통굽 신는 차림새 젤 싫어해요;;-.-특히 청바지는 정말 몸매 좋은 사람이 입어야 하는뎅...감색이나 베이지 색 점잖은 면바지가 훨씬 안전하답니다.

  • 13. 주로 청바지
    '09.10.11 1:19 AM (119.67.xxx.136)

    우리나라가 워낙 유행에 민감하니 스키니 유행하면 안어울리면서
    죄다 스키니 이런식이잖아요.
    부츠컷을 촌스럽다 많이 하시는데 저처럼 작은사람에겐 부츠컷에 힐신으면
    키도 약간 커버되고 어울려서, 상의만 때와 장소에 맞춰 변형해 입어요.

  • 14. 사람따라
    '09.10.11 1:37 PM (218.145.xxx.85)

    다른 것 같아요.
    김혜수는 청바지에 티 한 장만 입어도
    사진 작가들이 가장 찍고 싶어하는 피사체라잖아요.^^

    제 생각엔
    청바지와 면티에도 종류가와 레벨이 엄청 다양한 것 같아요.
    어떻게 입고 소화 시키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죠.

    제가 정말 좀.. 그렇다 싶은 옷차림은
    중고등학생 딸을 준 40대 주부가
    딸과 같이 옷 입는 것... 참 초라해 보이더라구요.

    딸의 청바지와 면티....ㅋㅋ

  • 15. 41
    '09.10.11 2:26 PM (125.130.xxx.191)

    저도 나이보다 좀 젊게 입고 다니는데
    제가 40줄이 되어 보니 아직 젊은거던데요...ㅎㅎ

    20대 아이들이 볼때는 나이든 아줌마로 볼지 몰라도
    정작 40을 먹어보니 제가 절 볼때 아직 팍 나이든건 아닌것 같아요.

    유행도 살짝 따라가주며 고상하게(?) 튀지 않게 입고 다닙니다..

    청스키니도 입고 쉬폰 원피스도 입고 라이더자켓도 입고,짧은 청자켓도 입고
    5부 반바지도 입습니다.
    신발은 5-6cm굽으로 신어요
    더 높으면 너무 힘들더군요.

    전 오히려 청바지에 티하나만은 잘 안입게 되던데요..

  • 16.
    '09.10.11 2:35 PM (221.146.xxx.74)

    사십대 중반이고

    스판 청바지와
    니트상의를 주로 입고 다닙니다.

    티셔츠는 뭔가 안 어울리고
    셔츠류는 다리기 싫어서요

    샤방한 블라우스들도 많이 입으시던데,,,
    하여간 정장은 필요할 때만 입습니다.
    스타킹을 싫어하는 관계로ㅠㅠㅠ

    하도 니트 덧옷, 니트 이너, 니트 세트로 입어서
    전생에 양이였냐는 말도 들었습니다.

  • 17. ??
    '09.10.11 2:40 PM (61.79.xxx.114)

    님이 입는다는 성인브랜드 티셔츠. 성인브랜드라면 어떤건가요?
    올리비아 로렌, PAT, 이런건가요?
    그런거면 저는 오히려 세미정장보다 그런 브랜드 입은 분들이 나이들어 보이던데요..
    옷때문이 아니라 님이 정말 동안이라 하대하나봅니다.
    아니면 옷차림이 캐쥬얼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좀 편하게 막 대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 18. 전..
    '09.10.11 3:15 PM (219.250.xxx.124)

    저도 그냥 스포티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항상 다녀요.
    나이 마흔이구요.
    내가 활동하기 좋은 옷으로 다니는거고 결혼식이나 장례식 갈땐 그때대로 정장 입고
    학교 갈땐 살짝 원피스정도로 입어줘요.

    하지만 아이 학원 픽업이나 재활용 쓰레기 버리기..장보기 같은 일에
    그렇게 입어줄 필요가 있을까요?

    솔직히 전 캐쥬얼 입으신다고 해서
    모르는 사람에게 막 대해본적이 없어서 이해가 되지 않네요.

    옷과 머리모양등 차림새만 보고 사람을 하대하거나 너무 편하게 대하는 사람과는
    상대하지 않으시는게 오히려 좋지 않을까요?

  • 19. @.@
    '09.10.11 6:28 PM (211.201.xxx.31)

    그정도나이에 운동화 청바지,티셔츠입으신다면
    되게 늘씬하고 몸매좋은아짐빼곤 초라하고 너무 신경안쓴듯한느낌이 들던데요.
    제가 보기에는요..
    그나이 아짐들 청바지입은거 더 뚱뚱해보이던데..
    피케셔츠는 옆구리살 더 티나고..

  • 20. 원글
    '09.10.11 10:08 PM (125.178.xxx.192)

    많은답글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역시나 저처럼 편안하게 많이들 입으시는군요..
    수영장에오는 아짐들이 그날따라 세미 정장을 입고왔을까요?
    제가 누구 옷차림을 잘 안보는데 그날따라 눈이 갔거든요.

    윗님.. 저 162에 47키로... 괜찮지요?^^

    그런데 몸매 안좋으셔도
    넘 애들취향아니고 숙녀브랜드로 캐쥬얼하게 입으신분들보면
    저는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40전후가 많은 나이라는 생각.. 안하고 사네요.
    다들 그러신듯 하여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76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3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19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1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2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64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5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37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89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5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72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0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0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0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1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48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490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18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3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84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4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19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77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15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78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3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4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2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26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6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