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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기 어려운 학교맘들..
같은 반엄마중에 저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엄마들이 좀 많았어요
그중엔 같은 유치원 나왔다고 절 챙겨주는 엄마도 있었구요
학기초에는 분위기도 잘 모르고 언니들이 저녁에 술한잔한다고 부르면
어느집에서 모여있곤 하더라구요
그런데 항상 아이들을 대동하고 오는거예요
전 저녁에 혹 나갈일이 있으면 남편온후에 혼자 가는 편인데
그쪽 언니들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같은 1학년 동생까지
아이가 둘이면 둘다 데리고 오는 분위기여서 제 개인적으로 그렇게까지 모이고 싶진 않기에
모르고 참석했던 예전처럼 자주가진 않았어요
그러던중에 저랑 나이비슷한 한 엄마가 이런저런일로 절 속상하게 하더라구요
예를 들어 나이많은 언니들에겐 너무나 제앞에서도 살갑게 얘교섞어 얘기하면서
저한테만은 뚜~~한 느낌..
둘사이에 한번 좀 다툰 일이 있었는데 그건 그엄마의 명백한 실수라 제가 사과를 받았었거든요
제 추측으론 아마도 그과정에서 저에게 서운한 맘이 있었던것 같아요
그럴수도 있겠다 싶고 이해하고 저도 어느정도 선을 두고 보려했는데
사람 면전에서 너무 태도가 다르니까 그것도 스트레스더군요
그후론 그엄마 있는곳엔 제가 거의 피하다시피 했어요
그러다보니 또 나이많은 언니중 절 챙겨주는 언니가 저의 행동들을 궁금해하고..
그언니에게 살짝 얘기했거든요
구구절절 얘긴안하고 그냥 그엄마랑 잘 안맞는것 같아서 그러니까 이해해달라고 했어요
그엄마때문에 좀 속상하기도 하다 했더니 둘이 자리한번 만들어서 풀지 그러냐고
그때는 언니답게 훈수를 두더군요
그런데 얼마전에 상의할일이 있어서 그 언니에게 연락하다가
그날 저랑 사이가 안좋은 엄마네 집에서 예전처럼 여러엄마들이 모인걸 우연히 알았어요
사실 그날은 둘이 풀라하더니 저만 빼놓고 모인것 같아서 서운하기도 했구요
한편으로는 그래 같이 어울리는거 피하려고 했으니 차라리 잘됐다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근데 그담날 절 챙겨주는 언니가 전화해서는 저랑 말을 하는데
왜 그런거 있잖아요 간보는 느낌..
그 술자리를 제가 알아서 제 기분상태를 알아보려 전화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예전처럼 똑같이 전 얘기했구요
그일에 대해선 노코멘트 했어요
며칠후 또 안부전화를 해서 추석 잘 지냈냐구..그래서 고맙다고 했는데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동생 우리 언제 한번 술한잔 하자..그동안 너무 같이 안먹었네..
사실 그 문자는 좀 뜬금 없어서 제가 답을 안했어요
그후 며칠후에 어찌어찌 하다 지난번 그 엄마집에 또 모임이 있었다는걸 알게됐네요
제가 이해할수 없는건 그 나이많은 언니예요
둘이 풀어라 어쩌라 하더니 저만 빼고 같이 만난것 같은 그런 자리를 만든것부터
같이 술을 먹자네 어쩌네 하더니 또 아무 연락없이 모였다는걸 다른이에게 들으니
제가 가만히 있어서 가마니로 보이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보다 한참 연장자라면 적어도그런자리 문자로라도 알려주고
참석여부는 제가 결정할수 있게 해주어야하는게 아닌가.
그런 필요성 못느꼈다면 그쪽에서 즐겁게 보냈다면.
저에게 안부전화하고 문자같은거 굳이 안해도 되는거 아닌가..
이언니는 이사람 저사람 모두에게 욕심을 내는구나..
그러는과정에 상처받는 사람도 생기기 마련인데 너무 배려심이 없다라는 생각에
많이 서운해요
같이 모여 어떤 시간을 보내는것에 대해서 서로 안맞으면 그러는과정에
가까운 사람끼리 맞는 사람끼리 저절로 추려지는거 아닌가요?
말많은 학교에 엄마들이라 항상 어려운데
다른맘에게서 친하다고 생각하는 너는 왜안불렀지? 하는 얘기를 듣고 나니
제가 바보가 된기분이네요.
*첫아이보내는 엄마라 아직 모르는게 많아요
선배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 올린글입니다.
많이 가르쳐주세요
1. 그런일에
'09.10.10 9:32 PM (211.211.xxx.4)일일이 왜 그럴까?
왜 나는 안 불렀지?
왜 쟤들만 술 먹지?(아...전 개인적으로 술먹는 아짐들 좀 이해 못해서리..) 라고 생각을 깊게 마시고,
그들이 하는 일에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요.
사이 안좋은거 남에게 얘기하는거 만큼 바보스러운게 없는것 같아요. 제가 겪어봐도 그렇고, 남들일을 봐도 그렇고.....
그냥 얘기 안해야 돼요. 얘기하면 그거 안좋게 돌아와요.
솔직히 확 뒷통수 치는것보다, 뒷통수 맞은것도 같고 안맞은것도 같은데 영 찝찝한 그런 사람들
은근히 기분 나쁘더라구요.2. 초등맘
'09.10.10 9:37 PM (116.127.xxx.23)전 그냥 그려려니 생각하고 싶은데 자꾸만 그쪽에서 오버를 하는 느낌이예요
우리는 예전하고 똑같아..내가 너 챙겨줄께..이런 느낌이요 굳이 안그래도 되는데..
그러면서 뒤에서 빵 터지니..그냥 무시하려해도 맘상해요..ㅜㅜ3. ...
'09.10.10 9:58 PM (61.74.xxx.51)저도 첫아이 입학시킨 엄마에요. 선배입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같은 학교 학부형이면서 같은 동네 아줌마들이기도 하니 모른척 할수도 없고 또 마냥 속 터놓을수도 없고 참 처신이 어렵더라구요.
처음에는 저도 같이 모이고 수다떨고 하는게 너무 재미있었는데 방학 지나고 2학기 들어가니 이제 좀 거리를 두게 되네요.
솔직히 아이가 똑똑하고 별 문제 없으니 엄마들하고 어울리지 않아도 크게 아쉽지가 않아요.
다른 선배엄마들 얘기가 학교 엄마들이랑 너무 속 터놓고 지내지 말라는 거더라구요.
결국은 상처받는다고... 새겨들어야 할 말인거 같아요.4. 저도초등맘
'09.10.10 9:59 PM (116.206.xxx.5)그 나이 좀 있으신 원글님 잘 챙겨주셨던 그분에게
대놓고 이야기 해보세요....
오해가 오해를 낳을수도 있고
그쪽에서 원글님 정말 따돌리는거면
원글님도 그냥 그분들 만나지 마세요~5. 무심..
'09.10.10 11:02 PM (59.12.xxx.52)선후배 관계도 아니고 같은 학부형모임인데.. 연장자라고해서..나서서 관계 조정해주고 그런 것도 좀 무리스러운 거 같아요..그 분에게 너무 기대치가 큰 것은 아니신지..걍 훈수는 정도야 할 수 있겠지만..암튼.. 관계개선의 의지가 있으면 본인이 행동을 하시거나 아니면 기분이야 개운치 않겠지만 무시하셔야죠 머...게다가 만일 제가 그 언니라 지칭된 분이라면 어쨌든 신경써서 연락하고 그러는데 문자에 답도 안하고..기분 나쁠 거 같아요.
6. 그냥
'09.10.10 11:16 PM (68.37.xxx.181)이 글만으로 보면,
그 언니가 언제 술 한잔 하자는 문자에 답을 안하셨으니
모임 생겼을 때에 원글님께 연락을 하지 않은 겁니다.7. 신경뚝
'09.10.11 1:35 AM (211.47.xxx.225)져~~~언혀 쓰잘데기 없는 모임 같아요
아이들때문에 만난 학부모 모임인데 모여서 술한잔 하자고 부른다니..술마실친구가 그리 없답니까?
그런모임들에 껴봤자 말나오고 서로 뒷말하다가 대판 싸움한번나면 다시는 안보는 경우가 많아요 끼지마세요
원글님을 적당한 거리에 두고 자기네들 안주로 삼고 싶어서 띄엄띄엄 간보는거 맞아요
저같으면 오히려 그런모임에서 빠지게 되면더 좋을듯합니다
분명 얼마안가서 한바탕 홍역치르고 서로 으르렁댈꺼에요 신경끄세요8. 무관심
'09.10.11 2:05 AM (210.221.xxx.59)만나서 풀란다고 원래 성격안맞는 사람도 있는데 풀린다고 얻을것도 없고 억지로 그 쪽 언니들 행동에 신경쓰고 어울린다고 좋을것도 없는 모임같구요. 뒷말을 하던말던 신경쓰지 마세요 시간지나면 오히려 그런 모임에 억지로 끌려다니지 않아 더 편하실거 같아요.
9. ...
'09.10.11 10:07 AM (61.98.xxx.16)학교엄마들은 되도록이면 안만나는게 정신건강상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쓸데없이 우르르르 ~~~10. ..
'09.10.11 10:59 AM (221.141.xxx.68)꼭 학교엄마들이랑 친해야 하나요?
제 주변에 보니깐 학교맘들이랑 별로 잘 안어울리고 그냥 묵묵히 아이들 뒷바라지하면서 공부만 봐줘도 다 잘지내던데요.. 그리고.. 아이공부잘하면 엄마들이 먼저 전화옵니다.^^*11. ㅎㅎ
'09.10.14 6:53 PM (218.39.xxx.136)그.래.서. 학교맘들과 너무 어울리지 말라고 하는겁니다.
어울릴땐 재미있는것 같고 좋은 친구 하나 생긴것 같고 그렇지요.
하지만 그 많은 사람중에 제대로 한 명 건지기 힘들구요
님같은 그런 애매모호한 기분 나쁜일 비일비재하게 생깁니다.
이제부터라도 너무 엮이지 않게 이번 기회에 발 빼시구요
간혹 준비물이나 알림장 물어볼수 있을 정도로 통화 나누는사이로 두 세명만 있으면 충분합니다.12. 레이디
'09.10.14 9:03 PM (114.206.xxx.87)꼭 님을불러야하나요?
둘이서 서먹한데다 님은그런 모임에 잘 안 가니까, 안부른거겠죠,
저는 그런 거 하나하나에 신경쓰는 님이 더 이해안가요
엄밀히 그 나이많은분이 중재를 주도할 이유는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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